2024-03-22 18:09 (금)
www의 개념 월드와이드웹 30주년
www의 개념 월드와이드웹 30주년
  • 이가영
  • 승인 2019.03.27 10: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989년 3월 12일. 월드와이드 맵의 탄생.
그리고 2019년 3월 12일 월드와이드웹 이하 www가 태어난 지 30주년.
터넷의 시작점은 1969년 군사적 목적으로 이용하기 위한 구축된 아르파넷. 당시의 용도로는 만약에 핵전쟁이 일어나더라도 데이터의 보관 및 공유, 그리고 분산을 신속하게 할 수 있었기 때문이며 종이로 기록하기엔 다소 어려운 문서들의 보관법과 누출방지 등을 고려했음을 판단할 수 있다. 1983년 군사용 네트워크 기능을 밀넷으로 분리하고, 아르파넷은 더 이상 군사용 인터넷이 아닌 민간용으로 다양한 사람들이 사용 할 수 있도록 보급화 된다.

이때부터 다양한 업체들과 기술자들이 참여하며 인터넷의 보급은 활성화되고, 인터넷 망 또한 급속도롤 퍼져나갔지만 당시의 이용형태 및 이용 가능한 데이터의 종류는 매우 제한적이었다. 1989년 월드와이드웹(World Wide Web)의 도입으로 인터넷은 현대적으로 변화하기 시작하고 우리가 지금 아는 검색하면 결과가 한눈에 딱 하고 정리되는 인터넷이 되었다.
 
 
팀 버너스 리
팀 버너스 리
 
www의 창시자이자 웹의 아버지 중 한명인 팀 버너스 리
www 통칭 World Wide Web은 1989년 스위스 제네바에 위치한 유럽 원자핵 공동연구소(CERN)의 팀 버너스 리가 제안한 것으로 쉽게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데에서 시작되었다고 알려진다. 버너스 리는 손쉬운 정보공유 방법으로 인터넷에서 단어를 클릭하면 해당 문서로 연결되는 하이퍼텍스트 기법을 사용할 생각을 하고 동료인 로버트 카알리아우와 공동연구 끝에 월드와이드웹(이하 www)이라 불리는 시스템을 만드는데 성공한다.

이들이 구현한 최초의 웹서버는 1990년 말까지 운영되었으며, 당시의 버너스리가 이용한 'NeXT' 컴퓨터는 컬러가 아닌 흑백이었기 때문에 극 초기의 웹 페이지는 단순한 흑백 텍스트로 출력되었다.

월드와이드웹은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초기엔 단순한 흑백 텍스트로 시작했으나, 순식간에 확산되며 20년이 채 지나지 않아 현재월드와이드웹에 사용되는 웹사이트는 수백만 개로 늘어나며, 흑백텍스트로만 출력되는 것이 아닌 이미지와 텍스트가 같이 출력되는 것으로 발전되면서 지금도 웹은 연구원들의 물리학 연구의 보조를 하고, 사람들이 밖에 나오지 않고 안에서도 인터넷을 통해 쇼핑을 하고, 음악을 들으며, 신문을 읽을 수 있게 도와주며, 친구와 연락을 나누고 소식을 공유하는데도 요긴하게 이용된다. 확산 기점은 1993년 그래픽 기반 웹 브라우저 이자 최초의 GUI 브라우저이자 2세대 웹인 ‘모자이크’의 등장 모자이크의 등장으로 그래픽 기반 브라우저가 나오면서 서서히 지금 우리들이 이용하는 크롬, 인터넷 익스프롤러, 오페라, 파이어폭스 등으로 발전하게 되며 모자이크의 존재는 잊혀 졌지만 이것과 월드와이드 웹이 있었기에 우리들은 지금의 인터넷 문화를 유지하게 해준 것을 다시금 상기시키게 된다.

버너스 리는 월드와이드맵 외에도 세계 최초의 웹 브라우저 넥서스(NEXUS) 등의 설계 및 규격 제정에 참여하기도 했으며, 우리가 지금 흔히 사용하고 있는 URL의 앞에 붙는 www, http, html 또한 이분이 제작한 것이며 이는 1세대 웹이라 불린다. 현재 버너스 리는 차새대 웹 기술인 시맨틱 웹에 표준화 작업에 힘쓰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 800 (여의도파라곤 1125)
  • 대표전화 : 02-780-0990
  • 팩스 : 02-783-2525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운정
  • 법인명 : 데일리뉴스
  • 제호 : 종합시사매거진
  • 등록번호 : 영등포, 라000618
  • 등록일 : 2010-11-19
  • 발행일 : 2011-03-02
  • 발행인 : 최지우
  • 편집인 : 정하연
  • 종합시사매거진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종합시사매거진.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isanewszine@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