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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월 1일부터 실시된 항공사 마일리지 기한부여. 소멸되기 전 이렇게 활용하자
2019년 1월 1일부터 실시된 항공사 마일리지 기한부여. 소멸되기 전 이렇게 활용하자
  • 이가영
  • 승인 2019.04.16 10: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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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월 1일을 기점으로 국내 항공사의 기한이 없던 마일리지에 기한을 부여해 10년 동안 사용하지 않은 마일리지는 자동으로 소멸된다. 여기서 소멸되는 마일리지는 2008년 7월 이후에 적립되는 마일리지들로 이는 국내 항공사의 약관 개정으로 인한 것이다. 쌓이기만 하고,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선 잘 모르는 항공마일리지. 어떻게 쓰는지 몰라 잔뜩 쌓인 채로 내버려뒀으나 갑작스럽게 올해부터 소멸합니다! 하면 누구나 당황할 것이다. 조금 늦은 감은 있지만 지금부터라도 항공마일리지 활용방안에 대해 알고 이를 잘 활용해 여행에도 활용할 수 있길 바란다.
 
 
이유는 알고 보자. 왜 기한이 부여되었는가?
왜 지금 와서 마일리지에 기한이 부여되었는가? 라고 생각이 들 것이다.
그 이유는 바로 쌓여 있는 마일리지가 기업부채로 잡히기 때문. 마일리지의 기한부여로 인해 시민들의 반대시위에도 불구하고 이를 그대로 추진한 것에 대해선 기업이 유지 및 운영과 직결되는 것이기에 어쩔 수 없는 것이다. 고객의 입장에서 바라보면 이런 얼토당토않은 일이 갑자기 일어나고 그동안 기한 부여를 하지 않았는데 왜 하는 것인가? 라는 의문점을 가지겠지만, 기업의 입장에선 고액의 부채를 떠안는 것 보단 마일리지 기한부여를 통해 손해를 막는 것이 가장 합리적일 것이다.
 
항공마일리지 활용 전 어떻게 확인해야하는가?
항공마일리지를 활용하고 싶어도 내 마일리지는 얼마나 있는가에 대한 파악이 필요하다.
큰맘 먹고 국내항공사를 활용해 얻는 마일리지가 얼마나 있는지 조차 모르는 상태에서 갑작스럽게 올해부터 소멸합니다. 하면 얼마나 억울한가. 그런 억울함을 조금이라도 줄이고 싶다면 각 항공사의 홈페이지와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시럽 월렛 등 항공사와 제휴를 맺은 어플리케이션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적립건별 마일리지와 유효기간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으니 적극 활용하도록 하자.
 
소멸되는 마일리지 제대로 사용하려면?
항공사 마일리지의 대표적인 활용법은 주로 보너스 항공권을 구매하거나 좌석을 업그레이드 하는데 이용해왔다. 올해를 기점으로 소멸되는 마일리지의 활용법들은 이 대표적인 방법뿐만이 아닌 가족에게 양도 또는 합산하거나, 항공사와 제휴를 맺은 호텔, 렌터카, 공항 라운지, 공항 리무진에도 활용할 수 있다. 만약 마일리지가 적게 모여 있다면 항공사의 로고 상품 구매에도 활용할 수 있다. 일부 항공사는 제휴사 및 공항편의와 상품구매만이 아닌 문화생활과 일상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가 준비되어 있다.
만약 올해 중으로 소멸되는 마일리지가 있다면 그대로 내버려 두는 것 보단 나 또는 가족을 위해 사용해보자. 답답한 환경에서 벗어나거나 짧지만 긴 휴식 그리고 일상 속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도 활용이 가능한 마일리지의 사용범위 이제 알았다면 나도 모른 채 소멸되는 걸 가만히 보지 말고 내가 필요한 곳에 유용하게 사용해 손해보단 이득의 길을 걷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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