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8 18:01 (목)
[IT] VR·AR 시장 급속도로 성장 예상...
[IT] VR·AR 시장 급속도로 성장 예상...
  • 오재호
  • 승인 2019.07.10 1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온라인 쇼핑과 유통업계 관심...
VR과 AR은 급성장하고 있는 추세다 사진=시사매거진CEO DB (출처: 픽사베이)
VR과 AR은 급성장하고 있는 추세다 (사진=픽사베이)
 
VR이란? 가상 현실이라는 뜻의 Virtual Reality의 약자로 컴퓨터 등을 사용한 인공적인 기술로 만들어 낸 실제와 유사하지만 실제가 아닌 어떤 환경이나 상황, 기술 자체를 의미한다. 지리,위치 정보를 송수신하는 GPS장치와 중력, 위치정보시스템을 기반으로 배경, 환경등이 현실세계 기반으로 3차원영상이미지를 겹쳐 마치 하나의 영상으로 보이는 기술이다. AR이란 위치정보시스템을 이용해 현실공간과 가상공간을 합친 기술이라고 보면 된다.
아울러 VR은 현실세계를 차단하는 VR기계를 통하여 가상의 세계에서 활동하는 것을 말하고, 아울러 현실과 100% 동떨어져 분리된 가상의 공간이 바로 VR이라고 볼 수 있다.


LG유플러스, ‘U+5G 갤러리’ 구축 예정
시착에 어려운 온라인 쇼핑에 활용되고 있고 패션 등 유통업계에서도 관심이 많다. 향후에 대기업뿐만아니라 스타트업도 진출을 많이 할것으로 보며 3년 후면 VR시장의 3배정도 성장할것으로 보고 있다. 직접 필요한 물건을 사러 쇼핑을 가지 않아도 PC에서 사고자하는 제품을 쉽게 고를 수 있도록 여러 모양의 제품을 실시간으로 보며 선택할 수도 있다. 온라인 쇼핑 시장이 급속도로 커지고 있기 때문에 시장이 방대하게 확산될것으로 기대된다. 온라인 쇼핑에서는 옷이나 안경을 입거나 써볼 수 없다는 단점을 AR 기술이 해결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R 시장이 VR보다 세 배 이상 커질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VR보다 AR의 범용성이 높기 때문이다. VR은 이용자가 발 딛고 있는 현실과 무관한 100% 가상의 세계다. 이에 비해 AR은 현실을 기반으로 그 위에 가상의 정보를 얹은 것이다. AR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범위가 훨씬 넓을 것으로 전망되는 이유다. 일상생활 곳곳에 적용되고 있는 증강현실(AR) 기술이다. 대형 통신사뿐만 아니라 중소 소프트웨어(SW)기업, 스타트업까지 다양한 기업들이 AR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AR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2년 뒤 가상현실(VR)보다 시장이 세 배 커질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국내 통신사 LG유플러스는 다음달 지하철 6호선 공덕역 역사에 5세대(5G) 이동통신과 AR 기술을 활용한 ‘U+5G 갤러리’를 구축할 예정이다. 스크린도어에 설치된 미술 작품을 LG유플러스 AR앱으로 보면 사물이나 인물이 움직여 또 다른 예술 작품이 된다. 작품을 크게 확대하거나 돌려 보면서 감상할 수도 있다. KT는 IPTV(인터넷TV) 올레tv 홈쇼핑 방송에 AR 기술을 적용한 서비스를 도입했다. 가구나 가전 등의 상품을 원하는 위치에 가상으로 배치해볼 수 있는 ‘AR 쇼룸’ 서비스다. KT는 또 공장 등 산업현장에서 쓸 수 있는 작업용 특수 AR안경 서비스 등을 개발하고 있다. 패션기업들도 AR 기술을 도입한 서비스를 내놓고 있다.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구찌는 벨라루스 AR 스타트업 워너비와 손잡고 이달 초 스니커즈 피팅 앱을 선보였다. 구찌 앱에서 원하는 스니커즈를 고른 뒤 스마트폰 카메라로 발을 비추면 선택한 신발을 가상으로 착용해 볼 수 있다.

영국 시장조사업체 디지캐피털은 2021년 AR·VR 시장 규모가 1,080억 달러(약 126조 50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VR 시장은 250억 달러(약 29조 3000억 원), AR 시장은 830억 달러(약 97조 2000억 원)로 각각 내다봤다. AR 시장이 약 세 배 더 크다.

AR 전용 앱은 AR 카메라가 내장된 기기에서만 작동한다. AR 글라스 가격이 비싼 것도 대중화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AR 기술은 이제 걸음마 단계”라며 “3D(3차원) 렌더링기술, 움직임을 정확히 추적하는 기술 등이 고도화돼야 하고 상당히 많은 양의 데이터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 800 (여의도파라곤 1125)
  • 대표전화 : 02-780-0990
  • 팩스 : 02-783-2525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운정
  • 법인명 : 데일리뉴스
  • 제호 : 종합시사매거진
  • 등록번호 : 영등포, 라000618
  • 등록일 : 2010-11-19
  • 발행일 : 2011-03-02
  • 발행인 : 최지우
  • 편집인 : 정하연
  • 종합시사매거진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종합시사매거진.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isanewszine@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