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사뉴스매거진)
충남 천안시 병천면에 소재한 신화인터텍은 LCD 광학필름 및 모바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용 테이프(Tape) 소재 전문 기업이다. 이회사의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43%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고 밝혔다.
디스플레이 부품 전문 신화인터텍(056700, 대표이사 김학태)은 12일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이상 변동공시를 통해 2019년 누적 실적을 발표했다. 신화인터텍은 2019년 누적 영업실적으로 매출액 2542억원, 영업이익 163억원을 달성했다. 매출액이 전년과 대비하여 43% 늘고,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한 것이다. 흑자전환을 기록한 영업이익은 지난해 보다 자그마치 188억원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신화인터텍 김학태 대표이사는 “4분기는 업계 전통적인 비수기로 당사 또한 비수기 영향으로 다소 어려움이 있었으나, 지난해 3분기까지 프리미엄 TV용 광학 필름과 모바일 OLED용 테이프 의 매출이 늘었다”고 밝히면서 “좋은 실적을 토대로 우리회사의 사업구조 개편과 재무 건전성을 확보하는 의미 있는 한 해였다”고 말했다.
“2020년에는 광학필름 사업에서는 프리미엄 TV용 제품군 비중을 늘리고, 테이프 사업은 블랙차광 외에 방수, 쿠션폼, 폴더블 소재 등으로 제품군을 다변화하는 방법으로 매출 견인을 추진하겠다”는 김대표는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해 차량용 디스플레이 부품에서 일상 생활에 적용되는 친환경 가구용 데코 필름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할 것이고, 특히 일본 기업들이 독점하고 있는 특수 필름 분야까지 진출해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소재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올해에는 김대표의 희망대로 큰 성장을 이루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