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확인된 코로나19 환자는 2019년 12월 이후로 외국을 방문한 적이 없는 고령의 환자로 밝혀졌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번에 확인된 38년생의 환자가 흉부 불편감으로 고대 안암병원 응급실에 내원하여 심근경색 의심 하에 진료를 받던 중, 영상검사 상 폐렴 소견을 발견한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하였고, 2월 16일 양성으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서울대병원)에 격리입원 중이며 발열과 폐렴 소견이 있으나 환자 상태는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환자가 외국을 방문한 적이 없었다고 진술한 점을 고려하여, 감염원, 감염경로와 접촉자에 대해서는 즉각 대응팀, 관할 지자체가 함께 역학조사를 진행중이라고 중앙방역대책본부가 밝혔다.
현재 중국에서는 지역사회 유행이 지속되고 있고, 싱가포르, 일본 등에서는 역학적 연관성이 확인 되지 않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며, 증상이 경미한 상태에서도 빠르게 전파를 일으킬 수 있어 지역사회 감염 위험성이 상존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하여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국민들에게 감염예방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현재 우리나라 환자 현황은 현재 확진자 30명으로 전일대비 1명이 늘었다.
출처=중앙방역대책본부 보도자료
윤상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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