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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시민이 주인인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오산, 시민이 주인인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 정하연
  • 승인 2021.08.23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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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장 선거 예비후보자 경기도의회 송영만 의원

지방자치는 민주주의의 꽃이다. 지방자치가 부활한 1990년대 중반 이후 우리나라 각 지방정부는 지역주민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을 발굴하고 이를 실현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이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생태환경 복원 등의 다양한 성과를 이뤄냈으며, 지방의 경쟁력이 곧 국가의 경쟁력이라는 패러다임을 보다 공고히 하는 데 기여했다.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해 온 경기도 오산시는 이의 모범사례로 여겨진다. 지난 7, ‘상상 그 이상의 오산의 실현을 향해 출범한 오산 도시경제 시민연구소를 찾아, 보다 구체적인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봤다.

 

경기도의회 송영만 의원(사진=종합시사매거진 DB)

집단지성 바탕으로 오산시의 새로운 도약 견인할 터

오산 도시경제 시민연구소의 초대 소장은 송영만 의원이 맡았다. 경기도의회 3선 의원으로서 내년에 치러지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최근 오산시장 후보 출마를 선언해 향후 지역 현안의 해결 실마리를 보다 구체적으로 찾아나갈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높다.

이제는 도시의 외형적 개발과 성장이 아닌 내부적 성장을 통해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때입니다. 이를 위한 정책개발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오산시는 무궁한 잠재력을 지닌 도시입니다. 우리가 현재 당면한 문제는 크게 지역경제와 교통, 님비(NIMBY) 등의 키워드로 요약되는데, 이와 관련해 시민들과 함께 정책을 개발하고 아이디어를 모아 당면한 과제를 헤쳐 나가고자 합니다. 곧 우리 연구소는 강력한 집단지성으로 도시 문제를 해결하고, 시민이 주인인 도시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송 의원에게 경기도 오산은 태어나고 자란 고향인 동시에 오랜 일터이다. 그는 2006년 이후 현재까지 오산의 경제노동, 건설교통, 도시환경, 보건복지위원회를 거치며 각종 수질 환경 정책, 환경 하천정비, 친환경 도시 건설 및 교통, 그리고 여러 가지 복지 문제 등과 관련해 도민의 삶의 실 향상을 목적으로 의정 활동에 최선을 다해 왔다.

그가 2010년 제9대 도의원에 당선되자마자 추진한 일은 오산 가수에서 화성 향남 간 국지도 4차선 확장 공사이다. 이 도로는 오산시는 물론 화성시와 평택시에서 출근하는 차량으로 인해 병목현상으로 꽉 막히기 일쑤인 곳이었다.

당시에는 2011년 침하 교량에 대해 행정사무감사에서 문제를 제기하고, 이후 지속적으로 교통영향평가와 도로 확장 설계 등의 꾸준한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그 결과 확장공사가 추진되도록 했지요.”

이 무렵 경기도의회 제9대 전반기 건설 교통위원장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당시 오산을 포함한 경기도 전체를 위해 대중교통 확보에 열중했는데, 그 결과 오산과 파주에서 강남을 연결하는 직행 광역버스 노선이 신설되었는가 하면 오산에서 수원의 대학병원까지 바로 연결하는 버스 노선이 생겨 시민들의 출퇴근길과 환자들이 병원을 오가는 길이 한결 수월해졌다.

한편 송 의원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경기도 건설신기술 활용 촉진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전국 지방정부 중 최초로 오산시에서 건설신기술박람회가 열리도록 했다. 이는 품질이 높은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경기도 내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과 수출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에도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 받았다.

 

오산도시경제시민연구소 출범식(사진=오산도시경제시민연구소 제공)
오산도시경제시민연구소 출범식(사진=오산도시경제시민연구소 제공)

시민 중심의, 시민을 위한 도시를 그린다

오산 도시경제 시민연구소의 주요 사업은 시민 중심의 도시환경을 위한 연구자연 친화적이고 시민을 위한 도시 창조에 관한 연구두 축으로 나뉜다. 이의 방향성은 초대 회장인 송영만 의원이 활발히 전개해 온 의정 활동과도 일맥상통한다.

경기도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은 송 의원이 공동발의한 법안으로 재개발사업 정비 계획의 입안 대상 지역 요건 중 호수 밀도 기준을 헥타르 당 70호 이상에서 60호 이상으로 완화한 것을 골자로 한다. 곧 이로써 주거환경 정비 사업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한 것. 송 의원은 연구소의 출범과 더불어 재개발과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추진의 뜻을 밝혔다.

오산시 궐동 지역은 두 차례의 뉴타운과 재개발 지정·해제로 주민 갈등이 점점 심해져 수십 년간 유지해 온 주민공동체가 붕괴될 위기에 처해있었습니다. 그렇던 이곳이 국토교통부가 공모한 ‘2020년 제2차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입니다. 이러한 결과를 얻기까지 뜻있는 분들과 함께 경기도와 궐동 새장터 현장을 방문해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많은 공을 들였습니다. 저희 도시경제연구소는 시민을 위한 도시를 창조해나가기 위해 오산시의 도시재생사업을 추가 발굴하고, 빈집 정비를 포함한 법적, 제도적 기반을 구축해 원도심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키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입니다.”

한편, 오산시는 2022년에 경기도 예산 14억 원을 지원받아 맑음터 공원을 비롯한 오산천 일원에서 경기정원문화박람회를 개최하게 된다. 이는 그동안 오산시민들과 송 의원이 전문가들과 더불어 하천문화연구회활동을 펼치며 수생태계 환경 복원을 위해 노력한 결과로 여겨진다. 이번 박람회 개최지인 오산천은 생태하천 복원 콘테스트에서 우수하천으로 지정되었으며, 동시에 경기정원문화박람회 개최지로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다.

 

송영만 의원 상임위활동(사진=송영만 의원실)
송영만 의원 상임위활동(사진=송영만 의원실)

새로운 시대, 더 큰 소임을 맞이하면

송영만 의원은 1990년대 말, 당시 재야 운동권 출신이었던 김근태 전 장관과 장영달 의원, 최민화 위원장과 함께 뜻을 모아 조직했던 민주평화국민연대(, 국민정치연구회)’에 참여하며 정치에 입문했다. 20065월 지방선거에 출마하면서 정식으로 첫 발을 내딛고 3선 의원으로 정치인의 삶을 살아오며 그는 늘 초심이고자 노력해왔다. 서민과 중산층을 위한 정치, 그리고 더 좋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사람이 되는 것이 담백한 정치철학과 소신의 전부다.

지역사회의 듬직한 일꾼을 자처해 온 그를 주변에서는 종종 송 반장’, ‘송 봉사로 부른다. 그는 주변에서 자신을 친숙하게 부르는 것을 즐긴다. 그것을 더할 나위 없는 칭찬으로 여기기 때문이다. 지역주민들은 송 의원에게 가면 문제가 해결된다고 입을 모으는 데, 그것에도 그럴 만한 근거가 있다. 매년 지역 현안에 필요한 경기도 특별 조정교부금을 부지런히 확보해 도시기반 시설 확충에 대부분 쓰이도록 한 것이 이들의 말을 뒷받침한다.

올해 4월 경기도 예산에서 확보한 1차 교부금은 오산천 공영주차장 확충 사업4억 원, ‘내삼미동 도시계획도로(소로3-491)’9억 원, ‘부산동 도시계획도로(2-45)’ 2억 원이 집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7월에 확보한 2차 교부금은 오산 오색시장 공유 광장 조성7억 원, ‘도심 속 그린웨이 조성 사업4억 원, ‘오산대역 육교 연결 및 보도 설치 공사10억 원이 쓰일 예정이다.

제가 그동안의 의정 활동을 통해 경기도 및 오산시와 구축해 온 유기적인 협조체계는 시민에게 꼭 필요한 정책이 개발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제게 더 중한 소임이 맡겨진다면, 그건 오산이 다시 한 번 새롭게 도약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뜻일 겁니다. 최선을 다 해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더욱 열심히 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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