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2 18:09 (금)
에너지기술서비스(주) 박성덕 대표 “앞으로 더욱 중요해질 에너지 효율화 문제, 최고의 중소기업으로 만족스런 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에너지기술서비스(주) 박성덕 대표 “앞으로 더욱 중요해질 에너지 효율화 문제, 최고의 중소기업으로 만족스런 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 시사뉴스매거진
  • 승인 2023.01.02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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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화되고 있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전 세계는 에너지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깨달았다. 특히 유럽은 그 여파를 직접적으로 맞 으면서 심각한 고통에 이르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실제 피해는 아직까지 없지만, 에너지를 아끼고 효율적으로 써야 한다는 인식은 광 범위하게 확산되고 있다. 최근 이러한 에너지와 관련되어 혁신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 기업에 대한 포상식이 있었다. 지난 11월 17일, 산업 통산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한 ‘2022 한국에너지대상’이었다. 올해로 44번째는 맞는 이번 행사에는 산업훈장, 산업 포장, 대통령표창 등 총 111개 상이 수여됐다. 그 중에서도 눈에 띄는 인물은 바로 에너지기술서비스(주) 박성덕 대표이다. 그는 대학 졸업 후 1986년부터 한국에너지공단에서 근무했으며 2010년 5월에 창업, 현재까지 대표이사를 이어오고 있다. 에너지진단, ESCO 효율화사 업,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을 주 업무로 해왔으며 에너지 서포터지도 및 온실가스감축사업 등 중소사업장 절약사업 등을 지원했다. 

공직에서의 사명감 그대로 지키며 사업 

박성덕 대표이사는 지난 40년간 에너지분야 전략부문 에서 일해왔다. 한마디로 그는 ‘에너지 장인’이라고 해도 결코 과언이 아니다. 그간 에너지 절약 전문기업을 운영 해오면서 신·재생융복합지원사업, 전기·기계설비공사업, 한국-개도국 협력사업을 이끌어왔으며 에너지 효율화 사 업으로 에너지공단에서 시행하는 전략사업에 참여해왔 다. 특히 냉장 기술화 전략사업에 독보적인 기술력을 갖 추고 있으며 에너지 진단에 있어서 기술적인 분야를 접 목, 컨설팅을 하면서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했다. 최근에 는 신제품 개발 단계에 있으며 3년 전부터 특허를 획득해 이미 2년차로 특정한 분야에 접목 중에 있다. 매출은 물 론 신기술까지 놓치지 않는 일거양득의 경영을 이끌어온 셈이다.

“에너지공단에서 퇴사한 후 한동안은 플랜트열병합 공 사를 해왔습니다. 이후 2010년에 에너지 진단법이 개정 되면서 새로운 사업의 기회가 왔다고 판단해 과감하게 사 업 방향을 전환해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사실 저희가 하는 에너지 기자재 사업분야는 대기업이 70~80%를 장 악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저희는 대기업이 하지 못하는 틈새분야를 파고 들어 일하고 있습니다. 그런만큼 힘든 부분도 있지만, 보람되는 일이기도 합니다. 특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서 앞으로도 에너지 문제는 더 욱 적극적으로 부각될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저희의 앞날도 꽤 밝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수상을 하게 되어 무척 고무적이라고 봅니다. 사실 열심히 일했 던 것 밖에는 없는데, 그 성과를 높이 사주셔서 무척 감사 합니다. 앞으로도 에너지 진단분야에서 최고의 서비스를 할 생각입니다.”

특히 박 대표의 오늘이 있기까지는 과거 에너지공단에 서의 근무경력이 큰 도움이 되었다. 당시 16년 동안 재직 하면서 배웠던 기술과 관리력이 큰 도움이 됐고, 공단 직 원들과 유대관계를 유지하면서 객관적인 입장에서 여러 문제를 분석하고 파악해 민간 산업계와의 가교 역할을 해 왔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사업을 해 나가는 마인드 역시 매우 훌륭하다고 평가받고 있다. 그는 공직에서 가졌던 사명감을 그대로 이어왔으며 조직문화와 규정, 절차, 기 술적 관계를 철저하게 지키면서 사업했다고 한다. 또한 무리하지 않고 차근차근 걸어왔던 것도 지금의 성과를 만 든 비결이라고 볼 수 있다. 

 

중소기업에 에너지 진단 사업하기도 

박 대표는 2014년 ‘에너지진단기관 1종’으로 지정받은 후, 에너지 진단 운영규정 고시를 준수하고 공단 지침에 반영해 최근 5년간 무려 200여 개의 사업장을 진단했으 며, 그 결과 절감량 79,144toe, 절감액 42,683백만원을 제안했다. 특히 진단기관의 어려운 여건과 진단의 실효성 하락에도 불구하고 에너지 사용량 원단위 분석과 열·전력 사용 손실분석을 제시해 세부 개선안에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에너지관리기준 기술지도와 에너지진단시장 변 화에 따른 에너지절감과 고(高) ROI 절감기술과 수요중 심으로 사업을 전개해 에너지 저소비형 산업구조 전환에 크게 이바지했다.

또 그는 중소기업 에너지 서포터 기술지도도 수행해왔 다. 특히 중소기업에게 있어서 에너지 절감은 매우 중요 한 이슈다. 매일매일 에너지를 사용해야 생산 활동을 이 어나갈 수 있다는 점에서 에너지 효율화가 곧 경쟁력 강 화의 일환이기 때문이다. 이에 박성덕 대표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2000천toe 미만의 에너지를 사용하는 중소기 업의 기술지도 사업인 ‘에너지 서포터 사업’을 수행, 현장 지도를 통해 총 1,601개의 개선안을 제안해왔다. 이로서 대한민국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을 주었다. 

박성덕 대표는 이제까지 해왔던 모든 사업에 큰 보람을 느끼지만, 그 중에서도 광주시 소재의 한 기업과 프로젝 트를 하면서 보다 특별한 보람을 느꼈다고 말한다. “당시 그 회사는 건설폐기물을 수집, 운반해 분리수거 과정을 거친 후 스팀터빈을 가동해 전력을 생산해내고 있 었습니다. 하지만 기존 폐열 보일러의 스팀 발생량이 부 족해 고효율 보일러로 교체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결과는 매우 성공적이었지만, 특히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쓰레기 를 다시 태워서 전기로 만드는 과정을 거치면서 큰 보람 을 느꼈습니다.” 

또 박성덕 대표는 ‘에너지 서포터’ 기술지도도 해왔다. 2021년도에는 120개 중소산업체의 현장을 방문, 지도하면서 에너지효율화사업과 연계해 신청서의 검토 및 신청 품목의 절감방법, 계측요령 등을 병행지도 했다. 특히 이 번에 지도한 120개 업체 중 온실가스감축 상쇄제도인 외 부사업등록 가능성도 분석했으며, 2018년~2020년에 지 도한 업체 중 150업체를 선정하여 ‘기술지도 후 이행율’ 을 조사하기도 했다. 중요한 사실은 이 기술 지도에 관한 만족도가 매우 높다는 점이다. 전문기관을 통하여 60개 사업장에 대해 만족도를 조사했으며, 모든 항목에서 만족 을 나타내 98.27이라는 높은 점수를 얻는 지도결과를 거 두었다.

또 앞으로 에너지 진단을 할 수 있는 인력을 길러내는 일도 매우 중요하다. 이에 박 대표는 ‘에너지진단인력 진 단교육 표준화사업’에도 참여해 에너지 진단 직무기술 향 상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건물DB구축 진단 ECO2- OD 프로그램교육 ▲공건물진단 ECO2-OD 프로그램 활용 기술인력 양성교육 ▲진단인력 비대면 기술교육 ▲ 건물DB구축을 위한 진단 현장점검 전담기관 운영을 진 행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인해 앞으로 우리나라의 에너지 진단 인력이 더욱 고도화되고 현장에서의 지속적인 발전 이 기대되고 있다. 

 

해외 인력 연수 진행, 수출에도 기여 

박 대표가 진행하고 있는 사업 중에서도 매우 중요한 또 한가지는 바로 ‘해외 개도국 에너지 진단사 기술 인력양 성 및 진단교육 표준화사업’이다. 해외 개발 개도국 중 방 글라데시, 부탄, 인도네시아, 스리랑카 4개 국가에 에너 지 진단사 양성제도 구축지원 및 관련 유망사업을 발굴 해왔으며 해당 국가에 에너지진단사 양성제도 구축을 통 해 에너지효율화 사업을 촉진한 일이다. 이 사업이 활성 화되면 국내 관련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기반이 구축된다. 일례로 2019년 6월 8일부터 18일까지 부탄정부 에너지 담당 공무원 5명에 대해서 진단 및 연수교육을 실시했다. 이론교육은 물론이고 농식품 업체 진단 현장을 방문해 에너지사용 설비 가동 실태에 대한 현장 실습교육을 주관했 다. 당시 방문했던 한국기업은 빙그레. 매일유업. 하림 등 이었다. 이러한 방문을 통해서 우리나라 농식품 분야의 수출 및 홍보에도 기여할 수 있는 또다른 부가실적을 올 리기도 했다. 

박 대표는 이렇게 사업을 진행하면서도 다양한 CSR 사 업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현재 에스코협회 감사와 에 너지진단협회 부회장, 전기.에너지.자원산업 인적자원 개발위원회 운영위원을 역임하면서 협단체 활동에 기여 하고 있다. 특히 지난 11월 11일, 21일은 두 차례에 걸친 ‘2022년 전기공사기업인 사회공헌 실천의 날’이었으며 당시 한국전기공사협회 서울 남부회는 신정종합사회복 지관에서 100여 가구에 월동용품 및 밑반찬을 전달했다. 2차 행사에서는 지역 내에서 건강과 경제적으로 어려움 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가구당 10kg씩 총 70 가구에게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전 사원에게 ‘긍정적인 철학’을 강조했 다. “지난 세월 동안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중에도 직원들 덕분에 회사를 키울 수 있었고, 이제는 말 그대로 ‘공동 체’라고 할 수 있는 것을 만들었습니다. 직원에게 매우 보 람된 직장이 되어 저 역시 매우 자부심을 느끼고 있으며 복지혜택도 줄 수 있어서 서로가 상생하고 있다고 봅니 다. 앞으로도 전 직원이 긍정적인 철학으로 무장하고 미 래에 대한 희망을 통해서 사업을 해나갔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있습니다.” 

에너지 문제는 이제 특정 지역에 국한된 문제가 아닌, 전 인류의 문제가 됐다. 특히 한정되어 있는 에너지를 얼 마나 효율적으로 사용하는가는 매우 중요한 당면과제라 고 볼 수 있다. 앞으로도 에너지기술서비스(주) 박성덕 대 표의 활약이 기대되는 것은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기도 할 것이다. 앞으로도 그의 건승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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