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은 온 국민이 사랑하는 대표적인 한국의 음식이지만, 업체의 입장에서는 그만큼 경쟁도 치열하다. 특히 국내에서 영업하는 치킨 브랜드만 700개라는 점이 이를 잘 말해주고 있다. 무엇보다 영업이 잘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가맹점은 계속 늘어나고 있어 그만큼 경쟁이 격화하고 있다. 그러나 잘되는 곳은 늘 잘 된다는 특징이 있다. 꾸브라꼬 숯불두마리치킨(대표 전민호)은 700개 중의 한 브랜드이지만, 꾸준한 발전상이 눈에 띄는 곳이기도 하다. 지난 2016년 부산 사직점을 시작으로 현재 280호 가맹점까지 생겼으며 본사에 대한 만족도는 무려 92.7%에 달하고 있다. 만족도가 이렇게 높은 것은 꾸브라꼬 숯불두마리치킨 본사가 얼마나 사업을 잘 진행하고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전민호 대표를 만나 그 성공 비결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끊임없는 혁신으로 지금의 발전 이뤄
2016년에 창업한 꾸브라꼬는 지난 10년 동안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요식업 프랜차이즈 시장에 돋보이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민호 대표에 의해서 1호점이 탄생한 이후, 여러 가지 어려움이 꽤 많았지만, 10년이라는 세월 동안 한 방향으로 꾸준히 전진했다. 그 결과 전민호 대표 역시 이제는 해당 업계의 전문가가 되었다. 첫 성공을 한 이후 자신의 경험과 노력을 바탕으로 점주들에게 안정적인 비전을 제시하고자 하는 마음에 가맹점 모집을 시작했다. 특히 부산이 아닌 전국을 상대로 가맹점을 모집해 왔으며 지속적인 브랜드 확장을 이뤄내고 있다. 최초에는 배달을 중심으로 영업했지만, 그 후 강남이나 신림동 같은 매장 방문 지역 손님들이 많은 곳을 집중적으로 공략해 다양한 영업전략을 제시하며 성공을 거두었다. 물론 지금도 약 90% 이상의 가맹점이 배달 영업에 중점을 두고 운영되고 있지만 포장이나 홀에서의 경험에 관한 연구와 개선을 통해 영업 방식의 다양화를 모색하고 있다. 그 결과 최근 본사의 자체적인 조사 결과 92.7%의 높은 본사 만족도를 달성하기도 했다.
“현 상황에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기업과 달리, 꾸브라꼬는 진정한 프로로서 도전을 게을리하지 않았습니다. 본사는 모든 가맹점주님과의 소통을 중요시하며, 회사 정책으로 한 달에 한 번은 슈퍼바이저와 미팅을 통해 가맹점주님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로써 본사는 가맹점주님들의 요청이 적극적으로 수용되고, 이에 따라 전체적인 본사 만족도가 높은 수치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현시점에서 만족도는 92.7%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를 달성하기 위해 저희는 미팅과 소통, 그리고 가맹점주님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해왔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과 혁신으로 높은 만족도를 유지해 나갈 것입니다.”
그간 꾸브라꼬는 변화하는 트랜드에 맞게 아이들부터 다양한 맛을 선호하는 젊은 세대 및 옛 맛을 그리워하시는 중장년층들의 입맛을 놓치지 않아 왔다. 그리고 바로 이것이 다른 치킨 브랜드와는 다른 차별화된 포인트라는 것. 또 혁신적인 운영 체계로 본사에서의 전처리 작업과 주방 시스템을 통해 가맹점에서는 누구나 손쉽게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영업 방식으로 배달 중심의 영업뿐만 아니라 포장이나 홀에서의 경험을 강화하고자 다양한 영업 방식을 제공하고 있다. 그 결과 고객들에게 다양한 선택지가 제공될 수 있다. 또 본사는 고객 중심의 연구와 테스트로 소비자의 니즈를 파악하고 안정성을 테스트하기 위해 전문 요리사들과 연구와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새로운 메뉴와 서비스를 고객에게 선보이기 전에 직접 테스트하며 높은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서이다.
말레이시아로 진출 예정
무엇보다 전민호 대표의 꾸준한 연구개발(R&D) 활동은 그간 많은 발전을 하게 된 원동력이 되었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전국의 가맹점에서 동일한 품질의 음식을 제공하기 위한 표준화된 조리 과정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 온 것은 물론,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배달 및 포장 시스템을 개선하는 과정을 진행해 왔으며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배달 서비스를 위한 시스템도 개선하고 있다. 환경 문제에 대해서도 책임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지속 가능한 원재료 및 생산 방식을 연구하고 있다. 친환경적이고 윤리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는 이야기다. 특히 읍, 면, 리 단위의 직영점을 오픈하여 지역 커뮤니티와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자 하는 목표를 세운 상태이다.
“변화하는 소비자 습관과 외부 플랫폼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계속된 정책과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본사에서는 현장에서 테스트한 정책을 배포하며, 신메뉴 개발과 안정성 검토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특히, 꾸브라꼬는 전문 조리사가 없는 가맹점에서도 동일한 맛을 유지할 수 있도록 연구하고 있으며, 간편한 조리 시스템을 도입해 어떤 사람이든 똑같은 맛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칼이 없는 주방 시스템과 전처리 과정을 본사에서 완료하여 가맹점에 제공함으로써 누구나 손쉽게 영업할 수 있도록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본사에서 모든 처리를 완료, 가맹점에 제공하는 혁신적인 방식을 소개하며, 이러한 비결이 지금의 성공에 큰 역할을 했다고 봅니다. 그동안의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꾸브라꼬는 더 많은 성장과 혁신을 이루어 낼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러한 혁신의 결과 보람 있는 일도 많았다고 한다. 어떤 가맹주는 사업이 잘되어 남편에게 차를 사주거나 집을 이사했다는 등의 이야기를 하기도 한다. 그럴 때마다 전민호 대표는 가슴이 벅차 오른다고 말한다. 또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점주들과 직원의 모습을 보는 것도 큰 보람을 주는 일이다. 매달 ‘치킨드림데이’를 통해 고아원을 선정하고 후원하는 등의 봉사활동을 실천하며, 브랜드의 성장과 함께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모습이 큰 보람을 느끼게 한다고. 또 CSR은 전민호 대표가 늘 신경 쓰는 부분이기도 하다.
“CSR 철학은 브랜드의 성장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바탕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지속적인 봉사활동과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것을 중요하게 여기며, 지금까지 해왔듯이 매달 치킨드림데이를 통해 고아원을 선정하고 후원하는 등의 봉사활동을 실천하겠습니다. 이 외에도 가맹주들과의 소통을 최우선에 두고, 가맹주들을 가족으로 여기며 상생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가맹주들과 함께 성장함으로써 이를 통해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이 우리의 CSR 철학입니다.”
지속적인 혁신과 도전
최근에는 해외 진출도 활발하게 모색하는 중이라고 한다. 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라룸푸르를 중심으로 동남아 시장에 진출하여 성공적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를 통해 꾸브라꼬는 글로벌 확장의 기회를 만들고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다양한 K문화와 선호도에 맞춰 제공되는 메뉴, 서비스로 현지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지속적인 브랜드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 만약 말레이시아와 동남아 시장에서의 성공을 통한다면 꾸브라꼬는 글로벌 무대에서도 한층 더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제 우리는 맥도날드, 버거킹, KFC와 같은 세계적인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성장하고자 합니다. 그러기 위해 현재 해외 사업에 많은 투자를 하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BBQ, BTC 탑과 같이 국내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같은 선상에서 자리매김하고 싶습니다. 이를 통해 곧 국제적으로 대표되는 브랜드로 반드시 성장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전민호 대표는 늘 새로운 도전을 마다하지 않는다. 올해 상반기에는 부산 장전동에 새로운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라는 것. 본사 직영 매장은 다양한 상권에서 운영되며, 이를 통해 꾸브라꼬는 다양한 지역의 영업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해 브랜드의 전략과 방향성을 조율하고 있다. 지속적인 혁신과 도전을 거듭하는 꾸브라꼬가 앞으로 어떤 새로운 성장을 이루어낼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전민호 대표는 마지막으로 이런 희망의 메시지를 남겼다.
“우리 회사는 점주와 직원들이 모두 함께 노력하며 키워온 브랜드입니다. 올 한 해도 보다 발전되고 꾸준한 성장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그 결과 더욱 촘촘한 시스템을 만들 것이며 점주님들도 손쉽게 영업할 수 있도록 하고 싶습니다. 우리 모두가 프로가 되어서 더 발전, 성장할 수 있도록 늘 지원을 아끼지 않고 격려할 수 있는 회사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꾸브라꼬는 ‘숯불 치킨계의 절대 강자’로 평가받고 있다. 그런 점에서 앞으로도 꾸준한 발전이 기대되는 치킨 브랜드라고 해도 결코 과언이 아닐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