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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장형 카리스마 리더십,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새로운 전력 기술인 리더”
“덕장형 카리스마 리더십,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새로운 전력 기술인 리더”
  • 정희
  • 승인 2018.02.20 09: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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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기술인협회회장 출마 김선복 후보

 

 

 

 

전기기술의 40년 외길을 당당하게 걸어온 김선복 한국전기기술인협회 전 서울서시회장이 오는 2월말에 실시되는 회장 선거에 출마한다. 그는 ‘4차 산업혁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새로운 미래를 선점하기 위한 방향 전환과 먹거리 창출이 필요하다’는 비전 속에서 협회의 새로운 발전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김 후보는 23년 전인 지난 1995년부터 협회 중앙회 위원으로 활동으로 펼쳐왔으며, 지난 2003년 서울서시회장으로 당선된 후 5선을 이어왔다. 또한 시도회장협의회 의장 등을 역임하면서 협회에 헌신해왔다. 또 유관기관인 한전, 전기안전공사, 전기공사협회 등 전기관련 기관은 물론이고 정당, 정부기관 및 지자체 등과 긴밀하게 유대를 강화해왔다. 그는 이제까지의 성과와 역량을 바탕으로, 이제 ‘한국전기기술인협회 회장’에 출마, 협회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나가려고 한다.

 

지인들의 적극 추천으로 후보 출마

그가 이번 회장 선거에 출마하게 된 배경에는 그를 잘아는 지인들의 추천이 있다. 오랜 시간 주변에서 김선복 후보의 봉사정신, 헌신, 그리고 열정을 봐온 사람들이 이번 선거출마를 적극적으로 독려했기 때문이다. 애초 회원들을 섬기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만족했던 그는 그렇게 떠밀리듯이 회장 후보가 되었다.  

 

“아마도 그분들이 없었으면 출마를 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수많은 권유를 계속 무시하기도 힘들었습니다. 기왕에 협회를 위해서 이제까지 봉사해온 만큼, 앞으로 협회의 더 큰 발전을 위해 힘든 길을 가보겠다는 결심을 했습니다. 거기다가 선거라는 것은 혼자할 수 있는 것이 아니지 않습니까. 주변에서 힘을 실어주니 후보출마가 가능한 일이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실제 그는 협회 내에서도 꽤 당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간 15년간 서울서시회장으로 활동을 해오면서 그가 보여주었던 역량과 성과를 누구보다 회원들이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과거 2015년도 전국 우수시회, 2016년도 전국 최우수시회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고 임기 동안 회원유치 및 관리측면에서 탁월한 성과를 이뤘다. 지난 2003년도 초기에 2,037명에 불과했던 회원이 그간 46.4%나 대폭 증가한 5,520명이 되었다. 그간 창의적인 사고와 열정을 통해 철저한 회원 중심의 고객서비스를 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전기안전관리 자가용수용가 관리에서도 큰 성과를 낳았다. 서부시회 관할지역이 타지역에 비해 미선임 수용가가 가장 적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전기안전관리 상주자에 대한 기술지원서비스 향상도 이뤄냈으며, 서울서시회 자체적으로 ‘기술전문위원회’를 구성, 숙달된 전문위원이 지속적으로 장비사용 및 점검보고서 작성 등에 대한 기술적 지원을 하기도 했다. 이러한 다각적인 지원을 통해 회원들은 향상된 협회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었으며, 자신의 생업에 열중할 수 있었던 것이다.  

 

더불어 회원들의 복지 향상에도 많은 신경을 써왔다. 학업성적이 우수한 회원자녀 중에 고등학생, 전기관련 전공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해왔다. 또한 이는 매년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한다. 그렇다면 그가 회장에 선출되면 가장 먼저 해결하고 싶은 시급한 현안은 어떤 것일까?

 

“전기 관련 분야의 인식을 높이는 일이 제일 필요하다고 봅니다. 우리 스스로도 의식을 개혁해야하겠지만 안전관리에 대한 정당한 대가를 받는 것이 제일 급선무입니다. 노동력에 대한 정당한 댓가를 하지 않으면 인재(人災)가 발생하기 마련입니다. 따라서 협회 차원에서 회원들의 노동력이 정당한 댓가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생각입니다.”

 


 

‘덕장형 카리스마’라는 새로운 리더십

이번 선거에 임하면서 그에 대한 주변의 가장 큰 기대는 이제껏 협회에 없었던 ‘덕장형 카리스마’로 협회의 분위기를 일신해 달라는 것이었다. 사실 그는 누구에게 일방적으로 지시하고, 감시하고, 재촉하는 스타일이 아니라는 것이 주변의 일반적인 평가이다. 그보다는 자신이 먼저 솔선수범을 하고 인간미가 넘치는 것은 물론, 도덕성과 청렴함을 겸비하고 있기에 새로운 협회의 수장으로서 적당하다는 것. 또한 ‘권력’을 지향하면서 사람들을 자신의 주변에 있게 하기보다는 부드러운 덕장형 카리스마를 통해 많은 사람들을 ‘팔로워(follower)’로 만드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고 한다.  

 

“이제는 수직적, 권위적 리더십의 시대는 끝났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며, 상호존중에 기반한 인격적 관계가 되어야 합니다. 사실 이렇게 하면 사람들의 단결력이 떨어질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이러한 수평적 소통이 서로간의 신뢰를 더욱 다져주고, 상호 간에 눈높이에 맞는 소통을 할 수 있으며 더욱 단결이 잘 되는 조직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실제 제가 경영하고 있는 회사 임직원의 평균 재직기간은 15년이 넘습니다. 제가 권력을 활용한 수직적 소통만 강요했다면 결코 가능한 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그는 ‘경청’을 잘하는 사람으로 정평이 나 있다. 어느 자리에서든지 자신이 많은 말을 하기 보다는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더 많이 듣는다고 한다. 그런 점에서 그는 협회의 리더로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특히 그는 관심과 집중력으로 참신한 아이디어를 많이 만들어 왔다. 과거 2006년 이희평 후보 선거캠프에서 기획단장을 하고 유상봉 후보 선거캠프에서 기획을 총괄하며 공약개발을 주도했다. 또한 동년 임채균 시·도회장 협의회 의장과 사무총장으로 호흡을 맞춰 시, 도회 홈페이지를 만들어 시, 도회 홍보의 장을 만드는 등 많은 기여를 했다.

 


 

5가지 분야의 꼼꼼한 공약

이번 회장 선거에 출마하는 만큼, 그는 수년간의 협회 활동을 기반으로 한 자신의 모든 아이디어와 노하우를 쏟아 공약을 만들었으며, 그것을 이뤄내기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 또한 만들어 왔다. 그의 공약은 크게 5가지 분야로 나뉜다. ▲회원권익 및 복지 강화 ▲회원교육 인프라 개선 ▲협회의 효율적 혁신 운영 ▲정책연구의 효율적 운영 ▲업역별 균형발전 및 법제도 추진 등이다.  

 

우선 ‘회원권익 및 복지 강화’ 분야에서는 회원의 생존기반인 법적 영역 확대와 규제 완화 등에 철저히 대응을 하는 것은 물론이고 엘리트 장학제도 도입과 미래 인프라를 위한 기술 고시생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주기적 친절 모니터링 시행을 통해 결과를 공개할 것이며 생애설계 8대 분야를 중심으로 교육을 시행하는 것은 물론 이를 기반으로 회원들이 행복한 노후준비를 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용역대가 미수금 개선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또 회원들이 겪게되는 ‘갑질’에 대해서는 공정거래 위원회 등에 제소, 향후 강력하게 대처할 것으로 보인다.

 

‘회원교육 인프라 개선’ 분야에서는 중부, 호남권, 경북권 교육수요 지원으로 기술향상을 위한 중부권 제2의 교육관 건립을 추진하게 된다. 또한 전임 교수제 시범 시행으로 책임감을 부여하는 것은 물론, 그간 형식적, 반복적으로 이뤄져 오던 교육을 개선할 계획이다. 여기에 인적개발 컨소시엄 교육의 지속적 수탁과 만기대비 유료교육도 창출할 것이다.  

 

‘협회의 효율적 혁신운영’ 분야에서는 추천제를 배제하고 년 1회 공채로 운영하는 것은 물론, 자격, 토익, 경력 등 가점제를 도입해서 우수인재 채용을 위한 응시자격을 마련할 생각이다. 또한 다면평가제, 진급시험 도입 등을 통해 공정한 인사를 위한 객관적 평가 방법을 도입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전력기술인들의 경쟁력을 강화를 위해 ‘정책연구의 효율적 운영’ 분야에도 꽤 힘을 쏟을 예정이다. 예를 들어 전력산업 기반기금 등 정부 기금 수탁을 추진하는가 하면, 정책 연구처를 법제도 관리기능에 집중하도록 개선할 예정. 여기에 정부 기관의 연구과제 적극 참여로 협회의 위상을 강화할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다. 무엇보다 인력 수급의 확대를 통해 대기업 출신 연구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이다.  

 

‘업역별 균형발전 및 법제도 추진’ 분야에도 최대한의 역량을 쏟아부을 예정이다. 대행 분야에서는 수수료 법제화로 공공기관 수수료를 현실화 하고 이를 통해 민간으로 확대 추진할 생각이다. 또 가중치, 운영제도, 안전관리 실효성 확대를 통해 대행제도도 개선해야만 한다. 설계 감리 분야에서는 BIM 기술을 지속해서 개발해 보급함으로써 선진 설계기술을 확산시키고 공공기관 및 민간 부분 분리발주 제도를 강력하게 추진할 예정이다. 더불어 용도별, 면적별로 설계, 감리 용역대가의 표준 산출내역서를 공시할 계획이다. 이처럼 김선복 후보는 회원들을 위한 다양한 분야에서의 꼼꼼한 공약을 내걸고 이에 대한 강력한 추진 의사를 밝힘으로써 향후 한국전력기술인협회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

 


 

과거를 보면 미래를 알 수 있다

‘한 사람의 미래를 알고 싶다면 과거를 보라’는 말이 있다. 그가 과거에 걸어왔던 길이 바로 오늘과 현재의 모습이며, 또한 그것이 미래로 자연스럽게 이어진다는 의미이다. 그런 점에서 김선복 후보의 삶은 한마디로 ‘성실과 열정을 통해 꾸준히 한우물을 파온 전형적인 전기인’이라고 할 수 있다. 83년 전기산업기사를 취득해 본격적인 전기보안담당자로 일을 시작, 91년 전기안전관리 시장 민간개방에 따라 약관의 나이 34살에 과감하게 창업을 했다. 그 렇게 전기안전관리대행업을 27년간 경영해오면서 매우 모범적인 업체로 평가받아왔다. 나아가 97년 전력기술관리법 탄생으로 전기설계, 감리업을 창업하여 10여년간 경영하며 관련 업계의 현안도 경험하는 등 부단히 노력해온 인물이라고 할 수 있다. 한편 기술자들의 단점인 경영을 보완하기 위하여 숭실대에서 경영학 석사를 전공하는 등 주경야독을 실천해 성실한 전기인의 표상이 되기도 했다. 그 결과 그는 숭실대학교 숭실중소기업인상, 한국전기안전공사 감사패, 한국전기기술인협회장 표창 및 감사패, 서울시장 표창, 노동부장관 표창, 산업부장관 표창 등을 받았다. 자신의 인생에 최선을 다하지 않는다면, 결코 이뤄낼 수 없는 찬사이자 업적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그의 이러한 역량에도 불구하고 늘 낮은 자세로 회원들을 섬기고, 회원의 가치를 더욱 향상시키기 위해서 노력하고자 한다고 말한다. 더불어 ‘강요된 화합’이 아닌 ‘대등하고 수평적인 화합’을 통해 협회를 이끌어 나가겠다는 다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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