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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의회 민경자 의장
구리시의회 민경자 의장
  • 오재호
  • 승인 2017.08.01 23: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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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합과 비전의 아이콘으로 감동있는 정치 실현...

 

 

 

 

세계 역사를 살펴보면 1893년 뉴질랜드가 여성에게 투표권을 주면서 여성의 정치 참여 역사가 시작됐다. 이 후 유리벽을 깨는 수많은 노력이 거듭되면서 미국에서는 대선후보로 힐러리가 당선됐다. 우리나라는 문재인 대통령 당선 이후 여성의 정치 파워가 점점 강해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여성인 추미애 의원을 당 대표로 선출했고 강경화 외교부장관은 산적한 현안을 잘 헤쳐 나가고 있다. 지방자치단체에서도 부드러우면서 강력 한 여성 정치인이 민심을 얻고 있다. 구리시의회 민경자 의장은 인자한 이미지와 더불어 강한 리더십과 지역 경제, 소외계층을 살피는 날카로운 분석력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비례대표와 구리시 시의원에 이어 여성 최초로 시의회 의장이 된 경력을 바탕으로 구리시장에 도전하는 출사표를 들어본다.


그린벨트의 한계, 협동조합 경제로 극복할 것

 “저는 늘 왜 정치를 해야 하는지, 왜 이 자리에 있는지 생각합니다. 늘 구리시의 현장을 다니 면서 지역주민과 약자를 위한 돌파구를 생각합 니다. 주변에서 ‘아이디어가 참 많다’고 응원해 주십니다. 많은 분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보면 창조적인 정책이 떠오릅니다.”

지난 2010년 6월 지방선거에서 경기도 구리시의 민주 당 비례대표로 정치를 시작해 ‘여성 최초의 시의회 의 장’ 타이틀을 얻은 민 의장은 정치의 답은 현장에 있다 고 말한다. 2005년 우연히 당시 손학규 경기도지사가 이끈 ‘여성정치지도자과정’을 들으며 현실 정치에 관심 을 갖게 된 민 의장은 남편의 든든한 지원으로 여성 정 치인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민 의장은 “먼 이야기가 아 니라 내 생활의 이야기가 정치며 여성도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해 정치인이 됐다. 2010년 민주당 비례대 표로 정치에 입문한 후 2014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시
의원으로 재선에 성공했다”라고 밝혔다. 지난 7년, 숨 쉴 틈 없이 달려오면서 민 의장은 오로지 하나 구리시 를 위한 정치만 바라봤다. 구리시의 문제점을 적나라하 게 파악하고 해결하기 위해 안 가본 곳이 없다. 구리시 경제 발전을 꾀하기 위해 마련됐지만 복잡한 이해관계 로 발목이 잡힌 유명무실한 정책을 풀기 위해 백방으로 뛰어다녔다. 수년간 답보 상태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리시에는 추진력 넘치는 리더가 필요하다. 민 의장이 구리시장 출마를 선언한 배경에는 지역주민의 고통을 하루빨리 덜어주고 싶은 선의가 깔려 있다.
 
“구리시 지역의 60% 정도가 그린벨트로 묶여 있습니 다. 현실적으로 제조업 등 생산기반시설을 확충하기란 쉽지 않다는 뜻입니다. 그렇다고 경기 침체를 두고 볼 순 없습니다. 이미 4차 혁명이 시작됐고 경제 발전을 위 한 다양한 시도가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사회적기업협동조합입니다. 구리시의 공예협동조합 등 이 저에게 힘을 보태주시고 계십니다.”
 협동조합은 공장 등 생산기반 시설 없이도 지역주민 의 소득을 높여주는 대안으로 각광받고 있다. 민 의장 은 빈부격차를 줄이고 서민가정의 경제를 살리기 위해 협동조합 활성화 조례를 만들었으며 공약으로 내세울 계획이다.


 

구리월드디자인시티 사업 확실히 결실 거둘 것

구리시의 골칫거리는 구리월드디자인시티(GWDC) 조 성사업이다. ‘세계적인 디자인 산업 단지를 조성한다’는 희망찬 포부는 물거품이 되기 직전에 놓여 있다. 여당 인 더불어민주당이 행정사무조사 특위를 열어야 한다 고 주장해 난항이 예상된다. 민 의장은 “구리월드디자 인시티 조성사업은 앞으로 시를 먹여 살릴 신성장동력 사업임이 틀림없다. 의장의 권한으로 공청회를 통해 문 제점을 파악하고 있다. 의회 중심으로 공청회를 준비하 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민 의장은 서로 평행선을 달리 며 진실을 말해주지 않는 관계자를 일일이 만나 정황을 파악하며 갈등이 커진 부분을 밝히려고 노력하고 있다.


지역주민의 어깨를 오랫동안 짓눌렀던 ‘구리-포천 고 속도로 통행료’의 인하 정책을 반드시 관철시킬 생각이 다. 민 의장이 현재 할 수 있는 노력은 국회와 국토교통 부에 계속 압력을 넣는 일이다.  

 

 “경기북부의장단 회의에서 결의문을 채택했습니다. 곧 이 결의문을 들고 국회와 국토교통부에 찾아갈 계획입 니다. 함께 움직여서 큰 목소리를 내야 구리시민의 뜻 을 반영할 수 있습니다. 지금이라도 당장 찾아가 호소 하고 싶은 심정입니다.” 

 

민 의장은 국토교통부 김현미 장관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김 장관은 구리-포천 고속도로 통행료 정책에 대 한 관심이 지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 의장은 “몇 년 째 같은 주장을 되풀이하고 있다. 이번에는 바뀌길 고 대한다. 구리시장이 꼭 되고 싶은 이유도 좋은 정책을 실현하기 위한 진심 때문이다. 시의원이자 의장으로 할 수 있는 범위는 지역주민의 의견을 철저히 조사해 전달 하는 것으로 끝나서 여성 정치인으로 아쉬울 따름이다” 라고 전했다. 민 의원은 구리시협동조합지원에 관한 조 례, 장애인복지증진조례, 입양아동 지원에 관한 조례, 구리시 살기좋은 마을 만들고 가꾸기 조례를 만들었다. 성평등 기본조례, 에너지 기본조례, 구리시 학교밖 청 소년 지원에 관한 조례, 구리시 아동복지증진에 관한 조례 등을 대표발의해 민심을 잘 읽는 여성 정치인이라 는 평가를 받았다.
 

“구리시민이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이 하늘에 닿으면 좋겠습니다. 구리시장을 목표로 하는 것은 누군가를 이기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행 복한 구리시를 만들고 싶은 마음을 정치로 펼 치기 위해 구리시장이 되겠다고 결심하게 됐 습니다.”


상생하는 구리, 문화와 환경의 도시로

민 의장이 구리시를 사랑하는 마음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다. 많은 이가 민 의장이 구리시장으로 당선되면 펼 쳐질 구리시의 미래를 궁금해 하고 있다. 민 의장이 구 리시장으로 당선된다면 구리시는 문화와 도시 환경의 도시의 명소로 탈바꿈할 것이다.  

 

 “구리시의 고구려와 조선의 역사를 담은 지역으로 역 사적 가치는 매우 높아 관광문화자원을 잘 활용하고 싶
습니다. 태양광 설치 지원 사업을 통해 ‘에너지제로화 마을’을 만들고 싶은 소망도 있습니다. 시의원을 하면 서 ‘소규모 공동주택지원조례’를 제정해 10년 이상된 20 세대 미만의 소규모 공동주택의 개보수 사업을 관철시 킨 바 있습니다. 에너지제로화마을과 소규모 공동주택 지원금 집행과 구리시민이 행복한 주거공간에서 살 수 있는 권리를 위한 것입니다. 구성원이 행복한 구리시를 만드는데 집중하고 싶습니다.”


남양주시와 구리시가 지식기반사업으로 상생할 수 있 는 지식기반산업 유치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민 의 장은 “최근 남경필 경기도지사를 만나 남양주시의 제조 업, 구리시의 지식기반산업이 상생해 함께 발전해야 한 다고 강조했다. 북부테크노벨리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 울이겠다”라고 약속했다.  

 

구리시의회 민경자 의장은 ‘화합과 바름의 아이콘’이라 고 불린다. 민 의장이 지역주민을 돌보는 마음이 마치 엄마가 자녀를 위해 헌신하는 마음과 같아 주변의 기대 감이 커지고 있다.  대립하고 싸우는 정치가 아니라 돌 봄의 정치, 나누고 배려하는 정치를 표방한 민 의장이 구리시장의 꿈을 품고 있다. 학창시절 맹아학교에서 책 을 읽어주던 여학생은 정치인이 되어 소외계층을 돌봐 주고 있다. 어렸을 때부터 이타심이 강했던 이 여학생
은 구리시에서는 최초로 ‘여성 의장’이라는 수식어를 거 머쥔 채 또 다시 ‘구리시 최초 여성 시장’이라는 타이틀 에 도전한다. 민 의장은 “정치가 힘든 것은 사실이지만 한 번도 후회한 적이 없다. 저를 통해 달라지고 나아지 는 구리시를 보면 ‘정치를 하길 정말 잘했다’라고 생각 한다”라고 말한다. 지금도 매 맞는 아내와 자녀, 홀몸 어르신을 진심으로 돌보면서 생활전선에 뛰어든 서민 을 위해 달리는 민 의장의 마라톤은 끝나지 않았다. 아 니, 새로운 목표를 향해 다시 시작하는 민 의장의 달림 에는 지침이 없다.
 

“가장 낮은 자세를 고집하며 서민의 작은 목 소리도 귀 기울여 경청하겠습니다. 제가 약속 한 것을 반드시 실천하고 늘 시민과 소통하며 섬기는 정치를 펼치겠습니다. 구리시의 구석 구석을 빠짐없이 돌보는 구리시장이 되겠습니 다. 끝까지 믿고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민 의장은 줄곧 민의를 살피는 민생 정치, 소통하는 상 생 정치, 현장 위주의 생생 정치 즉 삼생 정치를 펼쳤다. 구리시장에 도전하는 지금도 삼생 정치의 초심을 지키 고 있다. 구리시의 미래를 바꿀 민 의장의 모든 준비는 끝났다. 구리시민의 현명한 선택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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