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과 함께 골프를 즐긴다. 조금씩 선보이는 이색적인 골프행사

2019-07-16     이가영
6월 30일 스카이72 골프 앤 리조트(대표 김영재, 이하 스카이72)는 드림듄스코스에서 반려견과 함께하는 특별한 골프 라운드 ‘까스텔바작 펫골프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날 진행된 행사에선 반려견과 함께 골프를 즐기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는 조건(핏불테리어, 도사견 등의 맹견은 참여 제한)으로 진행되었으며 반려견과 함께 골프를 칠때는 지정된 고정장치에 반려견 목줄을 연결 후 골프를 치고, 페어웨이를 걸을 땐 반려견과 같이 산책을 하며 이동을 하는 행사였다. 행사의 수익금은 유기견 구조 및 치료 등의 지원을 위해 (재)한국동물보호교육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라 밝혔다. 최근엔 프로선수들 및 아마추어 선수들의 골프경기 및 시합만이 아닌 이색적인 행사들도 조금씩 표면에 드러나기 시작했다.
 
반려동물과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골프행사
우리나라 만해도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세대는 다수 있다.
하지만 이렇게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운동을 하는 시간은 생각보다 제한점이 많다. 스포츠행사에서도 반려동물과 함께한다는 것은 아직까진 생각하기엔 어려운 면모도 있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골프행사는 지난 2018년 11월에 주최된 2018 까스텔바작 펫 골프 챔피언십에서부터 최초로 시작되었으며 올해 또한 연이어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의 핵심인 반려동물과 함께 한다는 취지에 맞춰 반려견과 함께 골프를 즐기며 페어웨이를 걸을 땐 함께 산책을 함으로서 골프를 치며 반려견과 함께 하는 시간을 늘려나가는 소중한 행사로서 자리 잡을 수 있다고 바라본다.
 
아직
 
스포츠 행사와 반려동물의 조합 아직은 시행착오가 많다.
반려견과 함께 하는 스포츠행사란 특성상 아직까진 시행착오 요소는 많을 것이다.
다만 맹견의 경우 참여가 제한이 되는데 이는 참가자와 동행인 및 반려동물의 안전성 문제로 바라보고 있다. 국내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스포츠행사는 그 정도로 보편적인 것도 아닌 만큼 보편화가 이뤄지기까진 많은 시행착오가 필요할 것이다.
특히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할 수 있는 수단이 아직 한정적인 만큼 함께 할 수 있는 스포츠와 반려동물의 종의 특성을 잘 파악할 필요가 있으며 반려동물과 반려동물의 동행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및 즐길 행사가 필요하다.
 
경기 위주의 골프행사와 함께 획기적인 것도
현재 골프 행사로 대표적인 것으로 볼 수 있는 건 주로 경기관련 시합 위주인 만큼 반려견과 함께 하는 골프행사는 상당히 획기적인 행사라고 볼 수 있다.
이외에도 골프장에서 캠핑을 하는 이색적인 행사가 지난 5월 오크밸리 리조트에서 진행되었으며, 참가자 전원이 홀 카트 탑승없이 그린을 뛰며 경기를 진행하는 와이드 앵글 월드 익스트림 골프 2019가 지난 4월 강원도 강릉 메이플비치 골프앤 리조트에서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