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T Clinical, 유럽 6개국에서 중추신경계 연구 수행

2020-08-18     김준현

(상트페테르부르크, 러시아=시사뉴스매거진)
러시아에 본사를 둔 유럽 선두 연구 위탁기관(CRO)인 OCT Clinical은 중추신경계(CNS) 공개 임상시험을 진행한다고 18일 발표했다.

이 다국적, 다기관 연구는 중추신경계 손상을 입히고 광범위한 신경학적 증상을 일으키는 질병인 재발성 다발 경화증(MS) 환자 800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다. 이 연구는 동유럽과 CIS 지역 6개 국가에 걸쳐 착수되고 있다.

의뢰기관 담당자는 “OCT Clinical과 파트너십을 맺고 진행하는 두 번째 프로젝트”라며 “이 CRO의 전문성은 우리 연구가 훌륭한 발전을 이루도록 도왔다. 그러므로, 이들에게 다시 의뢰하는 것을 망설이지 않았다. 이제 OCT와 함께 저희는 연구 설정에 집중하여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OCT Clinical은 러시아, 우크라이나, 벨로루시, 세르비아, 크로아티아 그리고 그루지야의 64개 현장에서 연구 진행을 책임질 것이다. 이 CRO는 이미 러시아, 우크라이나, 벨로루시 , 그루지야 그리고 세르비아 당국으로부터 CTA 승인을 받았으며, 크로아티아에서도 승인이 곧 뒤따를 것으로 예상한다.

OCT Clinical의 임상 운영 책임자인 이리나 페트로바는 “의뢰기관으로부터 신뢰를 받고 그들의 중추신경계 연구를 도와 신약 개발에 기여할 수 있어 매우 기쁘고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우리는 파트너십의 결과를 통해 전 세계의 환자들이 효과적인 약제를 접할 수 있기를 바란다. 우리의 전문성과 동유럽, CIS 지역에 대한 깊은 지식을 적용해 의뢰기관의 계획에 따라 연구를 시작하고 뛰어난 연구 결과를 달성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OCT는 6개 국가 모두에서 규제와 물류 지원, 프로젝트 운영, 임상 모니터링 등을 포함한 연구 내 모든 서비스를 책임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