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도발 관련 기획재정부 긴급 간부회의 소집

2017-09-04     이흥원

 

 

 

 

 


(데일리뉴스,시사매거진CEO) 기획재정부는 2017.9.3(일) 16:00시 김동연 부총리 주재 긴급 간부회의를 소집하여, 북한 도발(6차 핵실험 추정) 관련 동향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하였다.

김동연 부총리는 최근 대외 통상현안, 美 금리인상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북한이 6차 핵실험을 강행함에 따라 향후 국제사회의 대응과 북한의 반발 등에 따라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고 언급하였다.

부총리는 북한의 도발 수위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엄중한 상황인 만큼 그 어느 때보다 높은 긴장감을 가지고 북한 리스크에 철저히 대응해 나갈 것을 지시하였다.

현재 가동중인 관계기관 합동점검반을 통해 북한관련 상황 및 국내외 금융, 실물경제 동향을 24시간 면밀히 모니터링하는 한편 내일 오전 8시 금융시장 개장前 거시경제금융회의를 개최하여 관련 시장동향 및 대응방안을 점검할 것을 지시하였다.

 

기재부의 대응으로 북한의 미사일 도발 등으로 인한 반복되는 국가적 손실을 막아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동연 부총리에게는 이번 위기가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