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이동전화 위치추적 요청 해마다 증가

2009-02-12     
소방본부,「2008년 종합상황실 소방 활동」분석

부산시 소방본부(본부장 변상호) 119종합상황실에서는 2008년 소방 활동 내역을 분석했다.

분석 자료는 12월말 현재 747,634건(2,042건/1일)의 119신고를 접수하였으며 그중 144,320건(394건/1일)에 대하여 소방차량이 출동하였고, 118,612건(324건/1일)은 안내·민원처리 등의 소방 서비스를 제공하였다.

이는 2007년에 비해 신고건수가 5,742건(1일 16건 -0.7%) 감소하였고, 소방차량 출동 횟수는 10,324건(1일 28건 7.7%), 안내·민원처리 등 소방서비스 제공은 14,011건(1일 38건 13.4%)이 각각 증가하였다.

또한, 긴급구조상황에서의 이동전화 위치추적 요청은 7,318건(20.0건/1일)으로 전년도에 비해 3,425건(87.8%)이 증가하였다.

7,318건 중 4,693건을 접수처리하고 2,625건은 조회를 거부하였으며 처리내역으로 이동전화 위치추적을 통한 50명(0.7%) 구조(사망 4명 포함), 조회실패가 732건(10.0%), 기타 3,911건으로 나타났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장난전화가 전체신고 건수의 0.7%(5,676건)를 차지하고 있어 장난전화를 자제해 줄 것과 급박한 상황이 아님에도 위치추적 요청으로 인한 소방력이 낭비되지 않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였다.

이동전화 위치추적 요청은 긴급구조가 필요한 경우로서 2촌 이내의 친족이(법정 후견인 포함) 119로 신고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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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부산광역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