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원천-1

연재 홍석태 부회장 (데일리뉴스 부회장) 기쁨과 감사 자기 자신에 대한 존중 성령의 인도

2025-01-01     홍석태 기자

인간이 행복해지는 것과 관련 있는 학문으로는 "긍정의 심리(마음)"이 있고 행복의 초월적 접근으로는 성경과 불경에서 관련 말씀 등이 있습니다.긍정심리학은 인간 개개인이 갖고 있는 강점과 잠재적 능력을 살리고 그리고 의미 있는 삶을 사는 것이 행복의 조건이라 강조하는 학문으로, 진정 행복과 웰빙을 중심으로 보여주는 21세기의 학문이지만 기독교의 교리는 이천여 년 이전에 이미 행복과 마음의 평안을 구하는 말씀(교리)을 주셨습니다. 따라서, 행복을 정의하는 긍정심리학의 핵심 개념과 관련된 말씀을 비교하며 행복을 서술해 보기로 합니다.

기쁨과 감사: 긍정심리학은 감사하는 마음과 기쁨이 행복의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합니다. 성경에서도 감사와 기쁨의 중요성을 말하는 구절이 있습니다.

데살로니가전서 5:16-18: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이 구절은 긍정심리학에서 말하는 감사와 기쁨의 실천이 개인의 행복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개념과 같은 의미를 담고있습니다.

사랑과 친절: 긍정적인 관계와 사랑은 긍정심리학의 중요한 요소입니다. 성경에서도 사랑을 최고의 덕목으로 여깁니다.

고린도전서 13:13: "그런즉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긍정적인 인간관계와 사랑이 행복을 이루는 중요한 요소임을 강조하는 구절로 볼 수 있습니다.

평안: 긍정심리학에서는 마음의 평안과 스트레스 관리를 강조합니다. 성경에서도 평안에 대한 언급이 많습니다.

빌립보서 4:6-7: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이 구절은 긍정심리학에서 말하는 마음의 평안과 스트레스 관리를 상기시킵니다.

자기 자신에 대한 존중: 긍정심리학에서는 자기 자신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존중하는 것이 행복의 중요한 덕목이라고 봅니다.

시편 139:14: "내가 주께 감사하옴은 나를 지으심이 심히 기묘하심이라 주의 행사가 기이함을 내 영혼이 잘 아나이다.“ 이 구절은 자기 자신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과 존중을 강조하며, 긍정심리학의 관점과 연결될 수 있습니다이와 같은 성경 구절들은 긍정심리학의 핵심 개념들과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행복에 대한 성경적 관점과 학문적 관점을 함께 설명할 수 있습니다."긍정심리학"에서 행복에 이르기 위한 방법으로 "몰입"~"몰입의 경험"은 즐거움을 느낄 뿐아니라 의미를 발견하는 이 또한 행복한 삶의 비결이라고 합니다. "몰입과 몰입의 경지"가 기독교는 어디에 해당하며 불교에서는 어디에 해당할것리가를 살펴보았습니다긍정심리학에서 말하는 "몰입(flow)"은 어떤 활동에 깊이 빠져들어 시간과 공간을 잊고 온전히 집중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는 단순한 즐거움을 넘어, 의미와 성취감을 발견하게 하는데 이 ”“몰입은 궁극적으로 행복에 기여합니다. 이 개념을 기독교와 불교의 교리에서 비교해 보면 다음과 같이 설명할 수 있습니다.

 

1. 기독교에서의 "몰입과 몰입의 경지"

기독교에서 몰입과 같은 경지는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와 영적 집중으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기독교 신앙에서 신자들이 하나님과 연결되는 순간에 몰입에 가까운 경험을 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깊은 평안과 기쁨을 경험합니다.

기도와 예배: 신앙인이 기도와 예배를 통해 하나님과 깊은 교제를 나누는 순간은 매우 몰입된 상태와 유사합니다. 기도 중에 집중하여 하나님의 뜻을 구하거나 하나님의 임재를 느끼는 경험은 마음의 평안과 의미를 발견하는 시간입니다.

요한복음 15:4-5: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없음 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이 구절은 하나님과의 깊은 관계 안에 있을 때 참된 열매를 맺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깊이 몰입된 삶을 사는 것이 행복한 삶의 열쇠가 될 수 있음을 암시합니다.성령의 인도: 기독교 신앙에서 성령의 인도를 받는 것은 모든 것을 내려놓고 하나님께 맡기며 몰입하는 과정으로 볼 수 있습니다.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를 때 신자들은 하나님의 계획 속에서 평안과 기쁨을 경험하게 됩니다.

 

2. 불교에서의 "몰입과 몰입의 경지"

불교에서는 "몰입"에 해당하는 개념이 여러 가지로 설명될 수 있지만, "삼매(Samadhi)"와 같은 경지가 대표적입니다. 삼매는 명상과 집중을 통해 정신을 한 곳에 집중하는 상태로, 마음이 온전히 고요하고 맑게 유지되는 경지를 뜻합니다.

삼매(Samadhi): 불교에서 삼매는 명상 중 깊은 집중 상태로, 생각과 감각의 흐름을 넘어서 완전한 몰입 상태에 이르는 것입니다. 이 경지에 들어가면 고통이나 번뇌가 사라지고 마음이 고요해지며, 궁극적으로 깨달음을 향한 길로 나아가게 됩니다.

선정(Dhyana): 선정은 명상 중 깊은 집중 상태로, 의식이 무아(無我) 상태에 가까워지며 고요함을 경험하는 것입니다. 이는 몰입 상태와 비슷하게 마음을 하나의 대상에 집중하는 과정입니다.

팔정도 중 정정(正定): 불교에서 팔정도의 한 가지인 정정(올바른 집중)은 바른 명상과 집중을 통해 정신을 수련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집중은 몰입 상태와 유사한 정신적 경지에 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이 과정에서 마음의 평온과 깨달음을 얻습니다.

기독교와 불교의 몰입 비교

기독교에서는 몰입의 경지를 하나님과의 교제, 기도, 예배와 같은 행위 속에서 경험합니다. 이는 개인이 하나님의 뜻 안에서 자신을 내려놓고 하나님과 함께할 때 느끼는 몰입과 평안의 상태입니다. 하나님과의 깊은 관계에서 기쁨과 의미를 발견하는 과정입니다.

불교에서는 몰입의 경험을 삼매와 선정, 명상과 같은 정신 집중을 통해 경험합니다. 이를 통해 일상적인 번뇌에서 벗어나 궁극적인 깨달음에 이르는 경지를 추구하며, 이 과정에서 마음의 고요함과 평안을 얻습니다.

이처럼 몰입의 경험은 각 종교마다 다르게 표현되지만, 둘 다 깊은 집중과 몰입을 통해 궁극적인 평안과 의미를 찾는 점에서 공통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긍정심리에서 사회의 기여 즉, 봉사활동이 행복의 원천으로 제시합니다. 기독교 교리에서 자원봉사는 사랑이 없는 자원봉사는 혼이 없는 허수아비와 같으니 사랑이 있는 자원봉사야 말로 기독교 교인으로서의 기본적인 덕목으로 생각되어지는데 성경에는 이와 유사한 행위를 어떻게 표현했는가 살필 때,

기독교 교리의 실천에서 자원봉사는 사랑과 섬김의 표현으로 매우 중요한 덕목으로 여겨집니다. 성경에서는 이러한 사랑을 기반으로 한 봉사와 섬김을 여러 구절에서 강조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자원봉사와 유사한 개념은 "이웃 사랑""섬김"이라는 형태로 나타납니다.

1) 이웃 사랑:
예수님은 가장 큰 계명 중 하나로 이웃을 사랑하라고 명하셨습니다. 이 가르침은 봉사와 섬김의 기본적인 정신을 보여줍니다. 마태복음 22:39: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갈라디아서 5:13: "사랑으로 서로 종 노릇 하라.“

섬김의 본보기: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섬김의 모범을 보이셨고, 그들이 서로를 섬길 것을 가르치셨습니다. 이 섬김은 단순한 행위가 아닌, 사랑에서 비롯된 진심 어린 봉사를 의미합니다.

마가복음 10:45: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요한복음 13:14-15: 예수께서 제자들의 발을 씻기며 "너희도 서로 발을 씻어 주는 것이 옳으니라.“

고린도전서 13: 사랑장으로 불리는 고린도전서 13장은 기독교에서의 사랑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여기에서 사랑 없이 행하는 모든 것이 아무 의미 없다는 점이 언급됩니다.

고린도전서 13:3: "내가 내게 있는 모든 것으로 구제하고 또 내 몸을 불사르게 내어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게 아무 유익이 없느니라."

이와 같이 성경에서는 사랑을 기반으로 한 섬김과 자원봉사를 기독교인의 삶의 중요한 요소로 강조하며, 이는 단순한 행위가 아닌 마음에서 우러나온 사랑으로 이뤄져야 함을 강조합니다.

긍정심리학의 창시자인 마틴 셀리그만(Martin Seligman)은 긍정심리학을 제창하기 전에 임상심리학(Clinical Psychology)을 전공했습니다.

그는 특히 학습된 무기(Learned Helplessness)이론으로 잘 알려져 있었는데, 이는 사람들이 반복적인 부정적인 경험을 통해 자신이 상황을 통제할 수 없다는 신념을 학습하게 된다는 개념입니다.

셀리그만은 이 연구를 통해 인간의 무기력, 우울증, 부정적인 감정 등에 대해 심층적으로 연구했으며, 이후 긍정적인 감정과 행복을 강조하는 긍정심리학으로 관심을 돌리게 되었습니다. 그는 사람들이 단순히 정신적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넘어서, 삶에서 더 큰 행복과 의미를 찾을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는 데 주력하게 되었습니다.

교육심리학에서도 적성검사를 하는 등 자신의 적성을 찾는 과정을 연구하고 이것을 발전시키는 것이 곧 교육이라고 했다는 것을 즉, Education을 설명합니다. 다르다면, 긍정심리와 교육심리가 어떤 면에서 차이가 있을까 볼 때,

긍정심리학과 교육심리학은 모두 인간의 성장을 촉진하는 데 중점을 두지만, 각자의 초점과 접근 방식에는 몇 가지 차이가 있습니다. 이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목표와 초점

긍정심리학:긍정심리학은 인간의 긍정적인 특성, 강점, 행복, 웰빙에 중점을 둡니다. 이를 통해 개인이 더 충만하고 의미 있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입니다. 전통 심리학이 주로 심리적 문제와 결함을 치료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면, 긍정심리학은 잠재력 개발과 개인적 성장을 강조합니다. 대표적으로 행복, 감사, 회복탄력성, 낙관주의등의 요소가 연구 주제입니다.

교육심리학:교육심리학은 학습과 교육 과정에서의 심리적 측면을 연구합니다. 학습자가 더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주된 목적이며, 인지 발달, 동기, 학습 스타일, 적성 검사, 평가 방법등을 다룹니다. 교육심리학은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을 찾고, 그 적성을 발전시키도록 지원하는 과정에 초점을 맞춥니다. 또한, 교육 현장에서 교사와 학생의 상호작용, 학습 환경 등도 중요한 연구 주제입니다.

2. 방법론과 연구 주제

긍정심리학:긍정심리학은 주로 삶의 질을 높이는 요인들을 연구합니다. 이를 위해 다양한 심리적 개입 방법을 통해 개인의 긍정적 감정, 관계, 성취감을 높이는 것을 추구합니다. 긍정심리학은 강점 기반의 접근을 중요하게 여기며, 개인이 자신의 강점을 발견하고 그것을 활용하는 데 초점을 맞춥니다. 이는 긍정적인 경험을 더욱 풍부하게 하고, 개인이 자신의 삶에서 더 큰 의미를 찾을 수 있도록 돕습니다.

교육심리학:교육심리학은 효과적인 학습과 교수법을 탐구하며, 적성검사성취도 평가등의 도구를 통해 학생의 능력을 진단하고 발전시킵니다. 학습자의 인지적 발달을 돕고, 학습에 영향을 미치는 동기, 기억, 정보 처리와 같은 인지 과정에 대한 연구가 중심이 됩니다. 또한 개별 학습자의 요구에 맞는 교수법을 설계하는 방법도 중점적으로 다룹니다.

3. 개인의 발전과 사회적 맥락

긍정심리학:긍정심리학은 개인의 행복을 사회적 맥락에서 넓게 보고 있으며, 개인의 웰빙이 다른 사람들과의 긍정적인 관계를 통해 증대될 수 있다고 봅니다. 긍정적인 정서와 성취감이 사회적 기여와 연계되어 있을 때 개인의 삶이 더 의미 있어질 수 있다는 관점을 지닙니다. 따라서 개인의 발전이 단순히 자기 자신에게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 연결성공헌의 맥락 속에서 중요하게 다뤄집니다.

교육심리학:교육심리학은 학습자 개인의 적성을 찾아 발전시키는 데 중점을 두지만, 이 과정이 교실 환경사회적 배경에서 이루어진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학생들이 사회 내에서 효과적으로 학습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핵심입니다. 교육심리학은 학생 개개인의 적성을 개발하여 미래 사회에서 성공적으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준비시키는 데 초점을 맞춥니다.

4. 차이를 정리하자면:

긍정심리학은 인간의 행복과 웰빙, 긍정적인 정서를 중심으로 개인의 성장을 도모하는 반면,

교육심리학은 학습자들의 적성과 학습 능력을 파악하고 이를 최대한 개발하여 효율적인 학습교육적 성취를 촉진하는 데 더 집중합니다.

두 학문은 개인의 잠재력 개발과 관련이 있지만, 긍정심리학은 삶의 질과 전반적인 웰빙을 추구하고, 교육심리학은 교육 환경에서의 학습과 성장을 지원하는 데 차이가 있습니다.

5. 결론적 인간이 행복을 위해서는 공히 인간이 태어나면서 가지고 태어난 천부적 기질을 알고 가지고 살아가는 잠재적 능력과 강점을 찾고 의미를 쫒아 발전시키고 몰입할 때 행복할 것이라고 정의를 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