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선웅 작가가 선보이는 오리지널 창작극

연극놀이를 통해 보는 우리의 삶

2025-05-27     지은호 기자

 

세종문화회관에서 2025년 시즌 두 번째 작품으로 고선웅 작·연출의 연극 <유령>을 선보인다.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막을 올리는 <유령>은 <늙어가는 기술> 이후 14년 만에 발표하는 고선웅 단장의 창작극으로, ‘사람’과 ‘삶’에 대한 이야기를 섬세하게 풀어냈다. 믿고보는 고선웅표 창작극고선웅 단장은 연극<늙어가는 기술> 이후 14년 만에 오리지널 창작극을 집필했다. 
이번 작품에서도 그의 원숙한 매력과 특유의 코미디 그리고 재기발랄함이 작품의 곳곳에서 묻어난다. 또한 직직접 연출을 맡아 유연한 드라마의 완급 조절과 다채로운 음악 활용으로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고 끝까지 몰입하게 할 예정이다.
무대는 분장실이자 시체 안치실이기도 한 공간으로 설정되어 배우들이 역할과 현실을 넘나들며 이야기를 풀어간다. 
또한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 블랙박스 무대를 십분 활용하여 현실과 무대 그리고 마지막의 판타지 장면을 인상적으로 구현한다.


작품과 함께하는 탄탄한 배우와 창작

진드라마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이지하 배우가 6년 만에 무대로 복귀하며 서울시극단 단원 강신구, 김신기, 최나라, 이승우와 함께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이는 신현종, 주목받는 배우 홍의준이 함께한다. 무대디자인은 <명동로망스>, <인당수 사랑가>의 심재욱, 조명디자인은 <조씨고아>, <욘>의 류백희, 의상디자인은 <스카팽>, <벚꽃동산>의 유미양, 분장디자인에는 <신과 함께>, <잃어버린 얼굴1895>의 강대영이 참여하여 완성도 높은 무대 미학을 선보일 것이다. 연극 <유령>의 정보는 세종문화회관 및 서울시극단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연극 <유령>
공 연 장 :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
공연기간 : 5. 30.(금)-6.22.(일), 화-금 오후 7시 30분
주말, 공휴일 오후 3시 (총 21회) (화 공연 없음)
관람등급 : 13세 이상
티켓가격 : R석 5만 원, S석 4만 원
러닝타임 : 100분 (예정, 인터미션 없음)
공연문의 : 세종문화티켓(02-399-1000), 서울시극단(02-399-1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