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ribution 은종원 박사
"우주는 과학자의 일이 아닙니다. 이제 우리의 일입니다" 『우주산업으로 세상을 바꾼다』 출간에 부쳐
우주라고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밤하늘의 별? 영화 속 우주선? 혹은 과학자들만의 이야기? 하지만 이제 우주는 우리 일상 깊숙이 들어와 있으며, 더 이상 남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GPS, 위성 통신, 기상 예보, 인터넷—우리가 너무도 당연하게 여기는 기술 중 상당수가 우주기술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우주가 새로운 산업혁명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지금, 이 변화에 얼마나 준비되어 있을까요?
우주산업은 단지 로켓을 쏘는 일이 아닙니다. 그것은 국가의 미래 성장동력이고, 청년 세대의 새로운 기회이며, 우리 삶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힘입니다.
『우주산업으로 세상을 바꾼다』는 이러한 배경 속에서 탄생한 책입니다.
필자인 은종원 박사는 미국 NASA 마셜우주비행센터에서 “우주왕복선 Spacelab-1 탑재체” 연구에 참여했고, 귀국 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 “위성 관제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국산화한 한국 우주기술의 개척자입니다.
그가 이 책을 쓰게 된 계기는 2024년 노벨 물리학상을 받은 프린스턴 대학 물리학과 “존 합필드” 교수의 수상 소감이었습니다.
"기술을 발전시키는 과학은, 호기심을 위해 훨씬 일찍 수행되는 과학이다."
이 한 문장이, 미래 한국의 우주산업을 어떻게 고도화할 것인가에 대한 깊은 고민을 불러왔습니다.
책은 다음과 같은 주제를 다룹니다:
◀ 우리가 너무 모르는 우주 이야기
◀ 세계의 관심은 우주산업으로...
◀ 새로운 아이디어의 물결, 우주개발
◀ 우주를 향한 기나긴 여정, 우주탐사
◀ 우주 패권 시대의 주도권 전쟁, 누가 승자?
◀ 우주개발이 가져올 산업 파급효과와 미래 유망사업
특히 대학생과 일반 대중이 우주산업을 어렵고 먼 이야기로 느끼지 않도록 쉬운 언어와 실제 사례로 풀어낸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입니다.
이 책을 통해 청년 세대는 도전의 영감을, 일반 독자는 우주산업의 이해와 공감을 얻게 될 것입니다. 우주를 향한 여정은 국가만의 과제가 아닙니다.
바로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의 관심과 상상이, 대한민국의 우주 미래를 여는 열쇠입니다. 『우주산업으로 세상을 바꾼다』는 그 여정의 안내서가 되어드릴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