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건설부문, 5,848억 원 규모 수영하수처리장 현대화사업 우선협상자 선정

2026-01-22     정하연

㈜한화 건설부문(대표이사 김우석)은 총 사업비 5,848억 원 규모의 ‘수영하수처리장 현대화사업’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한화 건설부문이 하수처리장 현대화 민간투자사업을 다수 수행하며 축적한 기술력과 사업수행 역량, 안정적인 사업관리 능력을 종합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특히 환경 분야 민간투자사업 전반에서 쌓아온 시공 및 운영 노하우가 경쟁력으로 작용했다.

 

수영하수처리장 현대화사업은 부산 동래구에 위치한 기존 공공하수처리시설이 유입농도 증가와 노후화로 성능 저하 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이를 개선하기 위해 추진된다. 기존 시설은 지하화하고, 지상에는 생활체육시설과 문화·휴게공간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사진/한화/수영공공하수처리시설

㈜한화 건설부문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하루 28만 톤 규모의 하수처리시설과 하루 38만 톤의 하수찌꺼기 처리시설을 건설한다.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96개월이다.

 

사업 방식은 손익공유형 민간투자사업(BTO-a)으로, ㈜한화 건설부문이 시공을 맡고 운영은 자회사인 에코이앤오㈜가 향후 30년간 담당한다. 시공부터 운영까지 책임지는 구조로, 장기적인 시설 안정성과 운영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노후 시설로 인한 환경 문제와 악취, 처리 용량 부족, 도시 미관 저해 등의 문제가 개선될 전망이다. 아울러 기존 부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해 시민들에게 보다 쾌적한 생활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화 건설부문은 국내 최대 규모의 MBR 공법 적용 대전하수처리장 현대화사업을 비롯해 국내 최초 무중단 시공공법을 적용한 천안하수 현대화사업, 최단기간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된 평택 통복 공공하수 현대화사업 등을 수행 중이다.

 

또한 하수처리 분야를 넘어 폐기물 에너지화 등 환경 인프라 전반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목포 자원회수시설, 남양주 자원회수시설 민간투자사업, 포천 자원회수시설 등 최근 5년간 다수의 자원회수시설 사업을 주도하며 신재생에너지 생산과 에너지 자립도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김우석 ㈜한화 건설부문 대표이사는 “환경기술 고도화를 기반으로 노후 환경기초시설 현대화 민간투자사업의 다양한 모델을 확대해 국가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