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김관영 전북도지사

미래형 산업분야에서 가장 앞서가는 전북이 되도록 만들겠습니다

2026-02-11     정하연 기자

 

최근 김관영 도지사가 이끌고 있는 전북도의 약진이 빛나고 있다. 우선 취임 이후 대규모 투자 유치가 주요 성과로 손꼽히고 있다. 전북도에 따르면 김 지사 취임 이후 현재까지 약 227건의 투자 협약이 체결됐으며, 투자 규모는 약 17조 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된다. 이러한 투자 유치 실적은 도내 산업 기반을 확충하고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기 위한 정책적 성과로 평가된다. 첨단 산업 분야에서도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 전북은 피지컬 AI 실증 단지를 대한민국 최초로 유치하며 미래 산업 경쟁력 확보에 나섰다. 지역 산업과 첨단 기술을 결합한 이번 사업은 전북이 미래형 산업 분야에서 새로운 역할을 모색하는 계기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청년 일자리와 정착 문제 역시 주요 정책 과제로 추진되고 있다. 전북도는 청년 인구 유출을 줄이기 위해 일자리 확대와 창업 지원 정책을 강화하고 있으며, 김 지사는 기업 유치와 함께 창업 생태계 조성에 정책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기존 지역 기업에 대한 지원도 병행되고 있다. 전북도는 도내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농기계·건설기계·미래 상용차 등 지역 주력 산업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하는 시도가 주목받고 있다. 이에 김 지사의 다음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수치로 확인되는 도정 성과

김관영 전북도지사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국 상위권에 올라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114일 발표한 ‘202512월 광역자치단체 평가결과에 따르면, 김 지사의 도정 운영 긍정 평가율은 51.2%로 집계됐다. 이는 대구시장을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지사 가운데 4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2022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통해 처음 전북도지사에 당선된 그는 제19·20·21대 국회의원을 지낸 3선 의원 출신이다.

그의 6·3 지방선거 재도전 의지는 최근 열린 출판기념회에서도 드러났다. 21일 전북 전주시 전주대학교 슈퍼스타홀에서는 정치 철학과 도정 비전을 담은 저서 <김관영의 도전> 출판기념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장에는 주최 측 추산 1만여 명이 참석해 대규모 인파가 몰렸다. 김 지사는 전북과 나, 도전의 기록을 주제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며 군산의 시골 소년으로 성장한 이후 공인회계사, 각종 국가고시 합격을 거쳐 변호사와 국회의원으로 이어진 이력을 소개했다. 이러한 행보는 그간의 도정 성과가 재선 도전의 배경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으로 해석된다.

올해 전북은 특별자치도의 가능성을 정책 성과로 구체화한 전환의 해로 평가된다. 전북도는 새만금을 중심으로 이차전지와 방위산업 분야에서 67개 기업을 유치해 약 27천억 원 규모의 투자를 끌어냈다. 이를 바탕으로 RE100 산업단지 조성과 산업구조 전환의 기틀을 마련했다.

첨단 산업 분야에서도 성과가 이어졌다. 전북은 대한민국 최초로 피지컬 AI 실증단지를 확보하며 미래 산업 경쟁력 강화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는 전북 산업 정책의 방향성을 분명히 보여주는 사례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아울러 도내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삼성과 협력한 제조혁신 프로젝트를 추진해 참여 기업의 생산성을 크게 끌어올렸다. 농생명 분야에서는 스마트팜과 푸드테크를 중심으로 산업 고도화를 추진하며 부가가치 확대에 주력했다.

 

지역 위상 제고 측면에서도 변화가 나타났다. 전북이 하계올림픽 국내 후보 도시로 선정되면서 지역의 상징성과 자존감이 높아졌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진안의 홍삼 산업, 고창의 김치 산업, 남원의 친환경 스마트팜 등 지역 특화 지구 지정 역시 전북이 지역 특성을 바탕으로 미래 전략을 구체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꼽힌다.

 

정책 성과로 쌓은 신뢰

무엇보다 김 지사는 초심을 잘 간직하면서 이제까지의 도정을 이끌어 왔다. 김 지사의 도정을 관통하는 방향을 한마디로 정리하면 초지일관이라고 할 수 있다. 처음 품었던 뜻을 끝까지 지켜가자는 의미이다. 그렇다면 그 출발점이 되는 마음은 변화에 나서겠다는 결단이다. 전북이 그동안 비교적 차분한 흐름을 이어왔다면, 보다 적극적이고 역동적인 움직임이 필요하다는 판단때문이었다. 도정 역시 변화에 주저하지 않고 앞서 나가야 하며, 도민들 또한 새로운 시도를 두려워하지 않는 분위기가 확산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따라서 그 중심에 놓인 가치가 바로 도전 정신이다. 도전 없이는 성과도 없다는 인식 아래 목표를 설정해 왔고, 그러한 태도는 지금까지도 흔들림 없이 이어지고 있다. 처음 세웠던 각오를 현재까지 지켜오고 있다는 점을 도민들이 알아주길 바란다는 뜻도 함께 담겨 있다.

그는 전북이 안고 있는 가장 근본적인 위기로 인구 감소와 청년 유출 문제를 지목하며 도정을 운영해 왔다. 특히 지역을 떠나는 청년 인구의 규모가 매년 적지 않다는 점을 구조적인 위기로 인식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전북에서는 해마다 약 8500명 안팎의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아 수도권이나 충청권으로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이 지속될 경우 지역의 산업 기반과 인구 구조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 왔다. 이에 김 도지사는 청년 유출을 막기 위한 해법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핵심 과제로 제시하고 있다. 단기적인 지원책보다는 지역 내에서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는 판단 때문이다. 청년 한 명이라도 더 지역에 머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산업과 고용 구조 전반의 개선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 같은 문제의식에 따라 그는 도정의 주요 목표 가운데 하나로 대기업 유치를 설정하기도 했다. 일정 규모 이상의 기업을 전북에 유치함으로써 일자리 창출과 산업 활성화를 동시에 이루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이러한 전략이 청년 정착과 지역 경제 회복의 선순환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재선 도전은 하계 올림픽 유치와도 관련이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는 자신이 착수한 과제에 대해서는 끝까지 책임을 지고 마무리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 개최지 선정 시점이 2027년 말로 예상되는 가운데, 전북의 미래를 좌우할 이 사업을 처음 구상한 당사자로서 유치 성과를 직접 도민들에게 돌려줘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아울러 그를 믿고 투자를 결정한 기업들과의 약속을 지키는 일 역시 중요한 이유로 꼽고 있다. 이차전지와 방위산업, 피지컬 AI, 재생에너지 등 이제 막 성장 궤도에 오른 미래 산업의 추진력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도정의 연속성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이제까지의 이러한 성과들을 통해 김관영 지사의 재선이 성공할지 많은 이들이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