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9 17:52 (월)
인천공항, 세계 최대 수소충전 인프라 구축…‘수소경제 허브’ 도약
인천공항, 세계 최대 수소충전 인프라 구축…‘수소경제 허브’ 도약
  • 이봉수
  • 승인 2026.02.09 17: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세계 공항 가운데 최대 규모의 수소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고 친환경 수소 모빌리티 전환을 가속화해 대한민국 수소경제의 중심지로 도약하겠다고 6일 밝혔다.

사진제공/인천공항공사
사진제공/인천공항공사

현재 인천공항에서 운영 중인 수소 충전소는 총 3개소다. 특히 지난 1월 6일 개소한 ‘인천공항 수소교통 복합기지’는 시간당 320㎏의 수소를 공급할 수 있는 액화수소 충전소를 갖춰 하루 최대 수소버스 240대 충전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인천공항은 시간당 총 420㎏의 수소를 충전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공항 수소 충전 인프라를 확보하게 됐다.

 

이번 수소교통 복합기지는 총사업비 143억 원이 투입된 대규모 민관협력 사업으로, 기존 기체수소 방식 대비 충전 속도가 2배 이상 빠른 액화수소 방식으로 구축됐다. 개소 초기임에도 하루 평균 수소버스 40대, 약 800㎏의 충전량을 처리하며 공항 내 수소차량 충전 대기시간 완화에 기여하고 있다.

 

앞서 공사는 2021년 수소 충전소 2개소를 선제적으로 도입했다. 각 충전소는 시간당 50㎏의 수소 충전이 가능하며, 일평균 충전량은 운영 첫 해 266㎏에서 매년 20% 이상 증가해 2025년에는 652㎏으로 약 2.5배 늘었다.

 

공사는 이러한 인프라를 기반으로 현재 총 115대의 수소차량을 운영 중이다. 특히 공항 셔틀버스 68대 가운데 36대를 수소버스로 전환해 연간 2,016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했으며, 이는 소나무 약 28만 8,000그루를 심은 효과와 맞먹는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올해 수소버스 7대를 추가 도입하고, 2030년경 예상되는 공항 내 연간 수소 충전 수요(약 3,700㎏)에 대응하기 위해 2028년 중 수소 충전소를 추가 확충할 계획이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정부와 민간기업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인천공항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친환경 공항 패러다임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 800 1125호 (여의도동,여의도파라곤)
  • 대표전화 : 02-780-0990
  • 팩스 : 02-783-2525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운정
  • 법인명 : 종합시사매거진
  • 제호 : 종합시사매거진
  • 등록번호 : 서울,아54884
  • 등록일 : 2011-02-22
  • 발행일 : 2011-02-22
  • 발행인 : 정하연
  • 편집인 : 정하연
  • 종합시사매거진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6 종합시사매거진.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isanewszine@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