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량 높은 한국 축구선수들의 독일 진출과 선수 부모들의 올바른 지원과정 돕고 싶다
기량 높은 한국 축구선수들의 독일 진출과 선수 부모들의 올바른 지원과정 돕고 싶다
  • 정하연
  • 승인 2019.10.21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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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킥앤런(KICK and RUN)’ 유럽 아시아지역 담당 안수연 대표
운동선수들이 혼자만의 피땀 어린 노력으로 기록을 내는 입지전적 미담은 이제 박제된 스토리다. 현대스포츠의 기록은 능률적 과학과 유능한 트레이닝에 기반 한다. 2002년 월드컵을 시점으로 우리나라 축구도 더 이상 헝그리 정신이 아닌 유소년 시절부터 뒷받침이 잘 되는 축구를 지향하고 있다. 유럽 리그에서 활약 중인 월드컵 세대들이 성과를 잘 보여준다. 인기스포츠 에이전시는 이처럼 발군의 선수들을 눈여겨보고 가장 적합한 팀에서 가장 합리적인 조건으로 활동하도록 돕는다.
 
축구선수 자녀 뒷바라지한 실력이 축구에이전시 킥앤런(KICK and RUN)아시아 지역담당으로
선진국의 스포츠가 대개 그렇듯이 독일에서는 어린 시절부터 축구를 가르친다. 선수를 목표하기 보다는 전인 교육이다. 안수연 대표도 독일에서 기르는 세 아이에게 모두 축구를 시켰다. 세 아이 모두 축구를 굉장히 좋아하고 실력도 탁월했다. 기량이 뛰어난 둘째와 셋째 자녀는 본격적인 선수생활을 시작하면서 조금씩 실력이 나은 팀으로 옮겨 갔다. 이 과정에서 안수연 대표는 수많은 에이전시와 접촉했고 그들의 업무를 파악했다. 현재 축구에이전시 킥앤런(KICK and RUN)’ 유럽 아시아지역 담당이 된 과정이다.
 
‘킥앤런(KICK and RUN)’ 유럽 아시아지역 담당 안수연 대표 사진촬영=시사매거진CEO 이 신 기자
‘킥앤런(KICK and RUN)’ 유럽 아시아지역 담당 안수연 대표 (사진촬영=이 신 기자)
 
아이 때문에 대형 에이전시와 일을 많이 해봤는데, 계약이 성사돼도 아직 어린선수들은 큰돈이 되지 않기 때문에 계약 후에 확실한 케어가 미진해요. 그래서 제일 좋은 케어를 할 수 있는 사람은 엄마인 나다, 라는 생각으로 뛰어들었지요. 독일 현지 선수 부모들도 제게 진로 상담을 많이 해요.”
 
안 대표의 두 자녀는 독일 유소년 축구 U-17 퀼른팀 소속으로 국가대표, U-13팀에 소속돼 있다. 국가대표인 둘째의 경우 이적료가 15~17억으로 적지 않다. 뒷받침은 쉽지 않았다. 트레이닝에 대한 지식, 에이전트들의 상황, 독일 축구 흐름 등을 꿰고 있어야 했다.
독일 축구 관계자들은 한국 축구선수들을 선호한다고 한다. 트레이닝을 잘 따라오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졌기 때문이다. 전 세계적으로 현재 축구시장은 발전의 정점이라고 한다.
도전해 볼만한 시기죠. 다만 언어는 필수적 이예요. 독일어가 가능하면 기량은 훨씬 늘어요. 경기 중 선수들끼리 대화, 감독의 지시를 제대로 이해해야 역할을 하고 선택되니까요.”
 
성공보다 건강한 삶이 우선돼야
두 자녀를 뛰어난 축구선수로 키우고 에이전시로서 일하면서 안수연 대표가 한국의 축구선수 지망 부모들에게 당부하는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무조건 운동량이 많은 것은 금물이다. 한국에서 독일에 온 선수들이 매일 라인강을 따라 뛰는 훈련을 하는 것을 종종 목격한다. 한국적 훈련의 혹독함에 익숙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과학적 트레이닝의 관점에서는 오히려 과한 운동이 무릎 부상으로 이어져 오히려 선수생활을 단축시킬 수도 있다고 경고한다.
 
여느 스포츠도 마찬가지지만 컨디션 관리와 그 스포츠에서 생명에 해당되는 부위의 관리는 각별하게 신경써야만 한다. 사진=시사매거진CEO(출처:픽사베이)
여느 스포츠도 마찬가지지만 컨디션 관리와 그 스포츠에서 생명에 해당되는 부위의 관리는 각별하게 신경써야만 한다. (사진=픽사베이)
 
두 번째는 평소 플랜 B’에 대한 마음가짐이다.
부모의 성공욕심을 채우기 위해 아이들에게 억지로 축구를 시키는 일을 정말 하면 안 됩니다. 강제로 해서는 절대 훌륭한 선수가 될 수 없고 언젠가 낙오될 뿐이죠. 그래서 항상 플랜 B도 함께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선수 생활을 그만두어도 경험이 있기 때문에 매니저나 트레이너가 될 수도 있고, 축구 심리를 전공해서 선수들의 멘탈을 관리할 수 도 있습니다.”
꼭 선수가 아니더라도 축구의 영역에서 할 수 있는 일을 많으니 조급한 마음을 지양하라고 일러준다. 축구를 넘어 건강한 삶이 우선이기 때문이다.
안수연 대표는 독일브랜드 나투어 리베(NATUR LIEBE)’를 따로 운영한다. 독일의 친환경 사료, 목재 등을 한국에 소개 한다. 각종 건강 잡곡으로 만드는 독일 제방도 소개할 예정이다. 이모든 것이 안수연 대표가 인생에서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행복을 추구하는 방법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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