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9-23 13:17 (금)
[Interview] 영주농업기술센터 장성욱 소장
[Interview] 영주농업기술센터 장성욱 소장
  • 정하연 기자
  • 승인 2022.09.13 14: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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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농업기술의 효율적인 전파로 농가 생산성 높이겠습니다.”
영주농업기술센터 장성욱 소장
영주농업기술센터 장성욱 소장

경북 영주시는 산지와 하천이 발달해 농작물의 생육에 좋은 환경을 갖고 있는 지역이다. 이를 기반으로 국내에서 인삼과 사과 등의 대표적인 특산물을 배출하고 있다. 또한 우수한 일조량으로 높은 등급의 한우가 사육되고 있다. 인삼과 사과, 한우가 전국에서 손꼽히는 특산물로 자리하게 된 배경에는 영주시 농업기술센터가 있다. 영주시 농업기술센터는 타 지자체와 달리 기술 지도와 행정업무 지원이 일원화 되어 있다. 기술센터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에 분리 운영되고 있던 기술지원조직과 농업행정지원조직을 통합한 것이다.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행사의 사무총장을 맡아 행사의 성공을 위해 진두지휘하고 있는 영주시 농업기술센터 장성욱 소장을 만났다장성욱 소장이 영주시농업기술센터와 인연을 맺은 건 20년 전이다. 영주시청 농업직 공무원으로 시작해서 일반농업행정 지원업무를 담당했었다. 20년 전 농업기술센터가 하나로 통합되면서 기술센터와 인연을 맺기 시작했다.

센터를 하나로 통합한 것은 긍정적인 변화라고 판단했습니다. 다른 지자체는 기술지도는 센터에서 담당하고 일반지원은 행정조직에서 담당하는 등 분리되어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영주시는 같은 건물 내에서 기술지 도와 행정지도를 동시에 병행해서 운영하고 있어서 시간과 비용 절감은 물론이고, 농가에서 친숙하게 여기고 있습니다.”

 

 

특산물 가치 더욱 빛내고, 작지만 강한 강소농 육성

특산물이 많은 영주시 같은 경우 특히 기술센터의 역할이 중요할 수 있다. 인삼과 사과, 한우 등 특산물이 많기 때문이다. 농축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기 때문이다. “영주는 인삼과 사과, 한우의 도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과같은 경우 사과연구소(영주시사과발전연구회)를 만들어서 연구직 공무원을 선발하고 농업현장에 투입해 농가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인삼 같은 경우도 영주시에 경북도 인삼연구소(경상북도 농업기술원 풍기인삼연구소)를 유치해 인삼농가들에게 많은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 급변하고 있는 농업트렌드에 부응하기 위해 남부 작물실증시험장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새로운 소득 작물의 개발이라든지, 무독종자를 개발하기 위한 시도다. “농업은 크게 종자 환경 기술, 이 세 가지 요인에 의해 좌우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 중 센터에서 지원해 줄 수 있는 부분이 농가에게 좀 더 나은 선진 재배기술을 전파하는 것이죠.”

사실 기술센터의 존재 이유가 이러한 부분일 수 있다. 선진적인 재배 기법을 습득해서 농가에게 전파하고 공유함으로써 재배작물을 건강하게 하고, 또 수확량이 많아지게 하는 것이다. 특히 인삼과 사과, 한우에 특화된 전문 인력을 양성해서 농가에 이들 작물의 부가가치를 더 높여주는 것이다.

센터는 특히 강소농(强小農)’육성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경영규모는 작지만 끊임없는 역량 개발을 통한 아이디어와 기술력 등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다. 또한 이를 통해 자율적인 경영혁신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중소규모 가족농 중심의 농업 경 영체를 육성하는 사업이다. 장성욱 소장은 강소농 경영개선을 통해 강소농으로서의 역량을 높이고 혁신적인 경영 실천과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강점을 최대한 살려 영주농업 발전을 이끌어 가는 거점농가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영주시 농업발전을 통한 농가 소득향상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장성욱 영주시기술센터장이 결실의 계절 가을에 환한 미소로 들녘을 바라보는 모습을 상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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