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생태계 이끌고 있는 액셀러레이터(accelerator 창업기획자)
세계적으로 창업 생태계가 활발하고 우리나라도 결국 취업하거나 창업해야 할 운명에 놓여 있다. 또한 대학생과 직장인 10명 중 8명은 창업에 도전할 의지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러한 창업 환경에서 창업을 가르치고, 창업자의 비즈니스 모델(BM)을 함께 구체화 시켜나가는 등 창업자에게 필요한 도움을 주는 이가 있다.
밸류에이션(기업 가치) 높여 사업 지속성 중점
㈜오너스코리아 이동원 대표도 창업기업 보육과 투자를 연계하는 기업인으로 중소벤처기업부의 창업기획자(제 2018-25호), 전문개인투자자(제2021-3호), 창업보육센터(제2021-8호)와 기술보증기금의 기보 엔젤파트너스(제2019-12호)로 활약하고 있는 전문인이다.
현재 기술보증기금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엔젤투자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엔젤플러스(A+)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기보에서는 한국엔젤투자협회·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파트너스를 구성하고 있으며 파트너스는 4개 이상 기업에 2억 이상 투자한 전문 엔젤 및 보육공간 입주기업에 투자한 액셀러레이터를 기준으로 한다.
㈜오너스 코리아 이동원 대표와 같은 액셀러레이터들은 스타트업을 위하여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먼저, 액셀러레이터는 극초기 스타트업을 발굴해 전문보육 및 투자한다는 점에서 스타트업의 위험 감수를 낮춰줄 수 있다. 초기 창업기업은 경험이 없고, 네트워크나 전문성이 부족해 이들의 시행착오를 파트너 관계에서 줄여준다는 점이 매우 중요하다. 초기 창업팀의 구성을 돕고, 아이템을 보완·검증하면서 비즈니스모델을 구체화하는 것, 그리고 기관투자자의 후속투자를 유치하기 전까지 버틸 수 있는 시드 자금을 공급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둘째, 벤처캐피탈의 검증 비용을 낮춰주는 파트너 역할이다. 신기술이나 이머징마켓에 벤처캐피탈이 직접 투자하기는 쉽지 않다. 따라서 액셀러레이터가 선제적으로 팀을 구성해 기술 사업화, 시장 검증한 곳에 벤처캐피탈이 투자하도록 해 자본의 효율성을 높이는 역할이다.
셋째, 액셀러레이터와 LP의 연계는 대기업이 새로운 시장에 진입하는 채널의 역할이 된다. 대기업은 스타트업처럼 새로운 시장에서 학습이나 실행이 어렵고, 스타트업에 직접 투자하고 멘토링하는 것이 쉽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액셀러레이터가 중간에서 가교 역할을 하는 것이다. 액셀러레이터의 기능으로 자본 증식의 수단은 고려하지 못했는데, 기업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오너스코리아 이동원 대표는 “우리와 같은 엑셀러레이터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창업 초기 기업에 처음부터 무조건 큰 규모 투자보다는 밸류에이션(기업 가치)을 높여나가며 사업의 지속성에 중점을 두어 기업 밸류에이션(가치)는 10억원 정도로 기업별로 5000만~1억원씩을 지원을 하고 있다” 라고 투자소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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