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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황금연휴 국내여행지 추천
5월 황금연휴 국내여행지 추천
  • 최해정
  • 승인 2018.04.24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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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황금연휴 작년만큼 길지 않아 섭섭한 당신에게 짧은 휴일에도 연인, 가족과 다녀올 수 있는 국내여행지를 추천한다.  


 

 

  

「화려한 한려수도, 통영」


● 섬여행

거제도, 장사도, 소매물도, 비진도, 외도 등 통영을 여행한다면 함께 여행하기 좋은 주변 섬들이 있다. 섬들은 각각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기회가 된다면 여러 섬을 여행해보길 바란다. 그 중 아름답기로 유명한 외도에는 섬 안에 한려해상국립공원이 있고, 숙박이 불가능한 섬이기 때문에 통영여행에서 당일 코스로 많이 방문하는 곳이기도 하다. 지중해를 연상케 하는 이국적인 모습에 많은 사람이 찾아가는 관광명소이다. 봄에는 다양한 꽃 축제도 열리니 5월의 여행에는 외도 보타니아에서 꽃의 천국을 느낄 수 있다.

 

● 한려수도조망케이블카

통영 미륵산에 설치한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는 한국에서는 유일한 2선 자동순환식 곤돌라 방식이다. 아름다운 한려수도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필수 코스로 찾는다. 국내 관광케이블카 중에서도 길이가 가장 길며, 미륵산 위로 올라가기 때문에 짧은 시간 스릴을 느낄 수 있다. 통영 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기 때문에 통영여행 코스로 가장 사랑받는 곳이다. 4월 ~ 8월은 하절기로 오후 6시에 운행을 마감하니 반드시 운행시간을 확인 후 방문해야한다.

 

● 스카이루지

스카이라인 루지는 뉴질랜드, 캐나다, 싱가포르 뿐 만 아니라 이제 통영에서도 즐길 수 있게 되어 많은 관광객들이 통영을 찾고 있다. 통영 스카이라인 루지는 관광명소로 유명한 통영케이블카(한려수도조망케이블카)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어 여행코스로도 제격이다. 보호자와 동반하면 신장 85cm-110cm인 어린이들도 즐길 수 있으니 5월 통영 가족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참고할 만한 코스이다. 연인과 함께하는 여행이라면 반짝이는 조명과 함께 달리는 나이트 루지도 추천한다.

   

 

 

 우동에 짜장을 얹어 주는 '통영 우짜' 

 


● 통영의 먹거리

통영에는 꿀빵, 충무김밥, 멍게비빔밥, 굴피자 등 다양한 먹거리가 있다. 그 중에서도 오로지 통영에서만 먹을 수 있는‘우짜’라는 음식이 있다.

아주 오래 전 장이 서는 날에 사람들이 우동도 먹고 싶고 짜장면도 먹고 싶어 해서 우동에 짜장을 한 국자씩 얹어 주던 것이 오늘의‘통영 우짜’가 되었다고 한다. 정말 처음 먹어보는 오묘한 맛이다. 많은 사람들이 호기심으로 많이 찾고, 이미 방송에서도 많이 소개되어 유명해져 통영의 대표 먹거리로 자리매김했다. 통영 우짜는 오로지 통영에서만 맛볼 수 있기 때문에 그 가치를 더한다.

 

 

 속초 요트 풍경

 

 

「요트타고 즐기는, 속초」

 


● 속초 코마린 마리나 요트 체험

5월에 속초로 떠난다면 낭만적인 바다 요트를 즐길 수 있는 속초 코마린 요트공원에 방문해보자. 운항 코스도 다양하지만 매 정시 운항하기 때문에 여행코스로 넣어두기에 부담이 없다. 최소 승선인원은 4명이고, 기본 코스로 운항할 경우 1시간 정도 걸린다. 최소 승선인원이 있기 때문에 연인보다는 가족들에게 추천하는 여행코스이다. 운항코스에 따라 가이드 설명을 들을 수 있어 눈앞에 펼쳐진 풍경을 더 오래 기억할 수 있으니 가족들과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다.

 

● 영금정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국내 여행지로 꼽힌 영금정은 속초 동명항 끝자락에 위치하고 있다. 바닷가의 크고 넓은 바위들이 깔려있는 곳인데 파도가 바위에 부딪치며 울리는 소리가 거문고와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하지만 일제강점기 방파제를 짓는 골재 채취로 인해 영금정 바위는 폭파되었고, 현재는 영금정의 옛소리를 그리워하는 사람들이 두 개의 정자를 만들어 두었다고 한다. 이곳에서는 속초의 맑고 짙푸른 바다와 동명항의 모습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영금정 전망대에서 바라본 속초바다의 풍경은 시원하게 탁 트여있고, 바다의 물결이 아름다워 많은 사람들이 넋을 놓고 바라본다. 영금정 전망대 두 개의 정자 중 하나로 일명‘해돋이 정자’로 불리는 일출명소가 있는데, 이곳에서는 일출과 함께 속초바다를 더욱 가까이 느낄 수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 속초의 먹거리

속초에는 먹거리가 많기로 소문난 중앙시장이 있지만, 물회는 꼭 맛보고 오자. 본래 물회는 양념 없이 물에 회를 말아먹는 음식이라고 한다. 그래서 본 고장의 스타일로 먹게 되면 밋밋하고 호불호가 많이 갈린다고 한다. 속초를 찾는 관광객이 많다보니 타지 사람들도 쉽게 먹을 수 있도록 양념을 한 물회 맛집도 많다. 그 중에서 황금이 올라간 황금 물회는 눈까지 만족시켜준다. 5월은 가정의 날이니 부모님과 함께 속초로 여행을 떠나는 분들은 이곳을 방문해보길 바란다.

속초에서 물회 만큼 줄을 서서 기다리게 만드는 먹거리는 바로 만석닭강정이다. 닭강정은 식을수록 더욱 맛있다. 그래서 속초의 만석닭강정은 포장손님으로 언제나 문전성시다.  

 

 

 

 

「아름다운 야경이 있는 곳, 경주」


신라 천년의 역사가 남아있는 경주는 수학여행지 코스로 늘 사랑받는 곳이다.

경주는 다른 도시에 비해 비교적 도보 여행이 쉬운 편이다. 그래서 날씨가 좋은 5월은 자전거 여행도 추천한다. 시내 곳곳에 자전거, 스쿠터, 전동 킥보드 등을 대여해 주는 곳이 있으므로 가족, 연인과 함께 관광하기에 안성맞춤이다.  


경주는 보문단지, 불국사,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등 많은 관광코스가 있다. 하지만 해질 무렵에는 꼭 대릉원 돌담길을 따라 첨성대까지 걸어보자. 노을과 함께 약 20분 정도 걷다 보면 첨성대 야경을 마주하게 되는데 낮에 보는 풍경보다 더 아름답다.

 

 

 

 

 

● 동궁과 월지(안압지) 야경

경주는 특히 야경이 아름다운 곳이다. 그 중에서도 야경 코스로 꼭 가야하는 곳은 동궁과 월지(안압지)이다. 드라마 ‘궁’ 촬영지로 유명하고, 외국인들도 선호하는 코스이다.

동궁과 월지(안압지)는 물에 비친 반영이 아름다워 낮보다는 밤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흐리지 않는 날에는 사진처럼 누각이 맑게 비친 모습을 볼 수 있는데 누구나 감탄사가 터질 만하다. 야경투어에는 조명이 있는 길을 따라 동궁과 월지(안압지)를 한 바퀴를 돌면 약 30분 정도 걸린다. 입장 마감시간도 있으니 꼭 체크해보자.

   

 

 

 

 

● 첨성대 야경

경주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첨성대 야경투어는 동궁과 월지(안압지)와 함께 필수코스로 꼽히는 관광코스이다. 야경을 추천하는 이유는 형형색색의 조명들이 짧은 시간동안 퍼레이드처럼 펼쳐지기 때문에 온 가족이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첨성대는 입장료가 무료이며, 동절기와 하절기 입장시간이 다르기 때문에 확인 후 방문하길 권한다.

   

 

 

 


●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보문호 근처에는 유명한 보문관광단지와 함께 경주월드리조트, 신라밀레니엄파크,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공원 등 관광하기 좋은 명소들이 많다.

그 중에서도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공원에는 경주타워, 쥬라기 로드, 드라마 선덕여왕 전시, 신라문화역사관, 솔거미술관, 또봇 아트 뮤지엄 등 관람할 것이 다양하게 있다. 솔거미술관으로 향하는 낭만적인 산책로를 꼭 걸어보길 바란다. 맑은 공기를 마시며 차분히 걷다보면 도착하게 되는 그곳은 자연 속의 미술관이라 칭해도 될 만큼 주변 경관이 아름답기 때문이다.

경주타워 전망대에서 즐기는 카페는 인기 명소이기도 한 만큼 연인, 가족과 함께 올라 경주를 한눈에 담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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