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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6-10-05 17:27 (월) 로그인회원가입
이슈분석

Special Interview 주한 태국대사 타니 쌩랏(Tanee Sangrat)

한-태 양국의 새로운 지평을 열다! 퇴임 앞둔 타니 쌩랏 주한 태국대사 재임 성과와 외교적 유산 Seoul-Thailand Startup & Innovation Space(STSi 포럼 개최, ' 타니 쌩랏 대사가 남긴 한-태 협력의 결실

지난 2024년 4월 한국에 부임하여 양국 우호 증진을 위해 쉼 없이 달려온 타니 쌩랏(Tanee Sangrat) 주한 태국대사가 다음 달 퇴임을 앞두고 있다. 미국 대사를 거쳐 주한 대사로 부임했던 그는 짧지만 강렬했던 재임 기간 동안 한국과 태국 간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한 단계 더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 9월23일 주한태국대사 관저에서 데일리뉴스 미국지사장이자 USAKO Group(Dr.Han Ko)과의 Seoul-Thailand Startup & Innovation Space(STSi 포럼이 개최되어 의미를 더했다.

타니 쌩랏 대사는 부임 직후부터 경제 진흥(Economic Promotion), 영사 보호(Consular Protection), 소프트 파워 교류(Soft Power)를 뜻하는 '3P 전략'을 핵심 이정표로 제시했다.  한국 기업의 태국 투자를 유치하고 전기차, 공급망, 미래 산업 협력을 강화하는 양방향 투자 환경을 조성했다. 한국 내 태국 노동자 및 체류 민간인의 권익을 보호하고 출입국 당국과의 공조를 적극 강화했다. 태국의 음식, 미디어, 관광 자원과 한국의 K-컬처를 융합한 인적 교류 채널을 확장시켰다.  

 6·25전쟁 당시 참전국으로서 혈맹을 맺은 이래 한국과 태국은 오랜 신뢰 관계를 구축해 왔다. 타니 쌩랏 대사 재임기에는 기존의 전통적 교류를 넘어 방산 및 안보 협력, 첨단 신산업 투자, 한반도 평화를 위한 공조 등 실질적이고 다변화된 성과를 도출했다.

 타니 쌩랏 대사가 가장 중요하게 여긴 핵심 가치는 '사람과 사람을 잇는 인적 교류와 상호 신뢰'였다. 양국 간 통상 확대와 인적 이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현안을 외교적 소통으로 풀어내며 튼튼한 교두보를 마련한 그의 발자취는 향후 한-태 관계 발전의 중요한 기반이 될 전망이다

한국과 태국은 경제 파트너이자 K-콘텐츠로 문화교류

 “2025년 양국 교역 규모는 약 142억 달러에 달했습니다. 한국은 태국의 13번째 교역국이며 태국 정부가 지정한 10대 우선 협력국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그는 현재 수준이 양국 관계의 잠재력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태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은 약 400개 수준이다. 그는 “양국 정부와 민간 부문이 함께 노력한다면 훨씬 더 큰 경제적 기회를 창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태국 정부는 양국 교역 규모를 현재 150억 달러 수준에서 300억 달러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태국-한국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체결, ASEAN-한국 자유무역협정(AKFTA) 업그레이드, 한국 기업 전용 산업단지 조성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타니 대사는 한국 기업들에게 태국이 단순한 소비시장이 아니라 동남아 진출을 위한 전략적 생산·투자 거점이라고 설명했다. “태국은 동남아시아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우수한 물류 인프라와 제조업 생태계를 갖추고 있습니다. 한국 기업들이 태국을 기반으로 ASEAN 시장 전체를 공략할 수 있습니다.”

 태국은 세계적인 농식품 수출국이며 한국은 스마트농업 기술 분야에서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양국이 협력한다면 식품 생산성과 안전성, 가공 기술 수준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습니다.” 전기차(EV), 인공지능(AI), 로봇, 자동화 시스템, 반도체 등은 태국 정부가 추진하는 ‘뉴 S-커브(New S-Curve)’ 전략의 핵심 분야다.

그는 “한국의 기술력과 태국의 생산기반이 결합하면 매우 강력한 시너지가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태국은 아시아 대표 의료관광 국가 중 하나로 의료기기, 헬스테크, 바이오헬스 분야에서 한국 기업들과 협력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타니 대사는 태국 내 한국 문화의 인기에 대해서도 높은 평가를 내렸다.

“태국 사람들은 한국 드라마와 영화, K-팝, 온라인 콘텐츠를 매우 좋아합니다. 많은 젊은이들이 한국어를 배우고 있으며 한국을 방문하고 싶어 합니다.”

그는 문화가 경제협력 확대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문화교류는 양국 국민을 더욱 가깝게 만들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입니다.”

 Interview...

 Q. 한-태국 전략적 동반자 관계: 양국 관계의 핵심 성과와 앞으로 중점적으로 추진할 외교적 목표는 무엇입니까?

 교역 및 투자 확대, 방산·안보 협력 강화, 다자 diplomacy(아세안 등)에서의 공조를 통해 양국 관계를 한 단계 격상하고 있습니다.

 Q. 전기차, 공급망, 친환경 에너지 등 신산업 분야에서 양국 기업 간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공관의 지원 방안은 무엇입니까?

 태국의 동부경제회랑(EEC) 활성화 정책과 연계해 전기차, 배터리, 친환경 에너지 분야에 한국 기업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지원 창구를 일원화하고 있습니다.

Q. 인적 교류 및 전자여행허가제(K-ETA): 입국 관련 현안으로 한-태 간 인적 교류 위축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교류 활성화를 위한 실무적 해결책은 무엇입니까?

 선의의 실거주 및 방문객 피해를 줄이기 위해 양국 외교 당국 간 실무 협의를 지속하며 K-ETA 제도 개선 및 관광 활성화 캠페인을 추진 중입니다.

 Q. K-컬처와 태국의 5F(Food, Film, Fashion, Fighting, Festival) 전략을 연계한 양국 간 스프트파워 상생 방안은 무엇입니까?

 한국의 콘텐츠 제작 노하우와 태국의 풍부한 문화 자원을 결합한 공동 제작 및 인적 교류 사업을 통해 상호 시너지를 내고 있습니다.

 Q. 태국 내 우리 교민과 방문객의 안전 및 권익 신장을 위해 대사관에서 가장 주력하고 있는 지원 정책은 무엇입니까?

 24시간 영사 조력 체계를 구축하고 현지 경찰과의 공조를 강화하여 흉악 범죄 및 재난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권익 보호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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