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바이러스 감염병 진행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2월11일 추가확진자 1명을 포함해 2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에 따르면, 28번째 환자(89년생, 중국국적)는 3번째 환자(1.26일 확진)의 밀접접촉자로 분류되어 1월 26일부터 자가 격리중이었다고 한다.
환자는 자가 격리 기간 중에 발열이 확인되지 않았으며, 격리 전 이루어진 타 치료와 관련된 진통소염제를 복용중이어서 추가 증상 확인이 제한적이었던 점을 고려하였다. 코로나 바이러스의 잠복기 완료시점을 앞두고 검사를 시행(2.8일)하였으며, 1차 검사상 양성과 음성의 경계선상의 결과가 나와서 재검사하기로 결정하였고, 자가격리를 유지하며 24시간 간격으로 2차례재검(2.9일, 2.10일)을 실시한 끝에 2월10일 최종적으로 양성으로 판정되었다고 중앙방역대책본부가 밝혔다.이 환자는 현재 국가 지정입원치료병상(명지병원)에 입원중인 것으로 밝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중국 본토 외 홍콩 및 마카오에 대해서도 2월 12일 0시를 기해 오염지역으로 지정하여 검역을 강화할 것이라 밝혔다. 홍콩은 환자발생 증가(2.10일 세계보건기구 발표 기준 36명, 사망1명)에 따라 지역사회 감염사례가 확인되고 있으며, 마카오는 광동성 인접지역으로 이 지역 경유를 통한 환자 유입 가능성이 높아 검역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하였다고 한다.
출처 : 중앙방역대책본부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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