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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초월명상 (TM: Transcendental Meditation)
[칼럼] 초월명상 (TM: Transcendental Meditation)
  • 정하연
  • 승인 2020.06.15 16: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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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달 교수
김태달 교수 (사진= 이 신 기자)

현재 세계적 재앙으로 직면하고 있는 범 유행(pandemic)병,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공포와 스트레스, 우울감 등 정신적 장애 극복을 위해 필요한 현실적인 위로와 심신 치유 방법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초월명상이라고 감히 주장하고 싶다.
과거 비틀즈 맴버였던 조지 해리슨이 명상을 통해 마약에서 벗어나 진정한 자유를 누린 경우와 가난과 우울한 과거를 극복하고 텔레비전 토크쇼의 여왕이 되고,  21세기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이 될 만큼 일에서 성공한 여성 오프라 윈프리, 그녀는 자신이 명상을 시작한 것이 2011년, 자신의 삶에서 가장 행복한 일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명상을 하기 위해 초월명상마을(페어필드 아이오와)을 방문한다고 한다. 그리고 '컬트의 제왕'으로 명성이 높은 미국 영화감독 데이비드 린치 등이 즐겼던 초월명상을 통해 그 방법을 예증하고 싶다.
초월은 바다에 뛰어드는 것과 같다. 우리가 뛰어들 때마다 물은 크게 출렁일 것이다. 그러면 물의 표면은 생동감이 생길 것이다. 마찬가지로 우리의 마음도 본래 마음자리로 돌아가게 해서 순수의식을 경험할 때, 우리 의식의 특성들이 활성화된다. 이런 특성들은 통합성, 순수한 긍정성, 상관성 등과 관계가 있으며, 인간의 지고한 경험이라고 불린다. 초월명상 시행 중 특히 뇌에서 일어나는 효과는 이런 특성들을 활성화한 결과로 나타난다. 우리가 큰 바다(大洋)에 뛰어들 때, 뛰어드는 곳에만 출렁임이 있는 것이 아니라 전체 대양으로 퍼져나가 서서히 파도에 영향을 미치게 됨을 알 것이다. 우리가 초월할 때 통합성을 띤 이런 특성들이 우리 자신의 의식 내에서 생동할 뿐 아니라, 주변 사람들 속에서도 활성화된다는 사실이다. 이 효과가 우리 자신의 내부만큼 강하지는 않을지라도 효과는 분명히 존재하며 측정할 수 있다는 것이 입증되고 있다. 
초월의 사전적 의미는 超(뛰어넘을 초), 越(넘을 월)이다. 경험이나 인식의 범위를 벗어나, 그 바깥 또는 그 위에 위치하는 것이다.  동양 종교에서의 초월의 개념은 의식을 초월해서 신과 인간의 제한된 소통이 허용된다는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국경을 초월한 사랑', '상상을 초월한 태풍'과 같이 어떤 한계나 능력, 기준을 훌쩍 뛰어넘는 것을 초월이라고 한다. 
명상이란? 마음 챙김을 위한 자기탐구 기술이다. 명상의 핵심은 순간순간 경험에 대하여 즉각적인 판단과 반응을 하기보다는, 의도적으로 주의를 기울임으로써 알아차리고 깨달음에 이르는 것이다.

초월명상은 사람이 자기 존재의 가장 깊은 내면으로 몰입하게 하며, 그 속에서 생명의 정수, 모든 지혜, 모든 창의력, 모든 평화, 모든 행복의 근원을 찾고자 하는 데 있다. 초월명상은 1960년대 인도의 마하리시 마헤시 요기(Maharishi Mahesh Yogi)가 창시한 명상법이다. 이 명상법은 일련의 종교적이거나 철학적인 신념보다는 구체적인 명상기술 숙련에 중점을 두고 있다. 전 세계에 초월명상을 전파한 마하리시 마헤시 요기는 마헤시 프라사드 바르마(Mahesh Prasad Varma)라는 이름으로 1918년에 인도 라이푸르에서 태어났다. 알라바하드 대학에서 수학과 물리학을 전공한 뒤 평범하게 지내던 그는 20대 후반 스승 구루 데브를 만나면서 인생이 바뀌었다. 구루 데브를 따라 히말라야로 들어가 13년 동안 산스크리트어를 배우며 수행했고, 수천 년 동안 은밀하게 전해진 의식개발법을 전수하였다. 마하리시 마헤시 요기가 1940~50년대에 인도에서 수도 생활을 하면서 현대인들이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명상법을 개발했는데 이것이 바로 초월명상(Transcendental Meditation)이다. 그는 1958년 인도에서 그것을 가르치기 시작했고, 1959년 서방 세계로 제 1 차 전도여행을 떠났다. 1960년대 초월명상은 서방세계에 큰 반향을 일으켰는데, 그 대표적인 인물이 동양 종교에 관심이 많았던 영국 록그룹 비틀즈, 그중에서도 멤버 조지 해리슨이 심취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파장을 일으켰다. 
조지 해리슨이 마약 엘에스디(LSD)에서 벗어나서 초월명상에 심취하기 전 그는 식습관 하나까지도 힌두이즘을 따랐지만, 환각제 엘에스디(LSD)를 좀처럼 멀리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던 그에게 마약을 끊는 계기가 찾아왔다. 사이키델리아와 '사랑의 여름'이 절정으로 치닫던 1967년 8월 8일이었다. 조지는 히피들의 성지였던 미국 샌프란시스코 헤이트-애시버리를 전격 방문했다. 히피 문화의 메카가 어떤 곳인지 직접 가서 한번 확인해보고 싶었다. 조지는 당시 환각제를 만난 뒤 새로운 세상에 눈을 떴고 사물을 보는 태도가 달라졌다. 그러나 헤이트-애시버리 길거리에서 히피족들이 몽롱한 상태로 약물에 취해 있는 폐허가 된 장면을 목격하면서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다. 약물 탐닉 문화(drug culture)에 대해 환멸을 느꼈고, 애시드 여행을 멈추었고 바로 만트라 암송과 명상을 통해 마약에서 벗어나 진정한 자유를 누리게 되었다. 
만트라(Mantra)란? 신비하고 영적인 능력을 갖춘 신성한 음절을 말한다. 산스크리트어 만(man: mind)과 트라야(traya: liberation)의 합성어로서, 사전적인 의미로는 '정신의 해방'을 뜻한다. 우리말로는 진언(眞言)이며, 보통 힌두교와 불교에서는 이 만트라를 되풀이해서 외우면 마음이 차분히 가라앉고 내적인 평화를 얻을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주(呪)·신주(神呪)·밀언(密言)이라고도 한다. 밀교의 삼밀(三密) 중 어밀(語密)에 해당하며, 부처와 보살의 서원(誓願)이나 덕(德), 그 별명(別名)이나 가르침을 간직한 비밀의 어구를 뜻한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중국·일본 등 동양 3국에서는 그 뜻을 번역하지 않고 범어 그대로를 읽고 있다. 이것을 외우고 그 문자를 관하면 그 진언에 응하는 여러 가지 공덕이 생겨나고, 세속적인 소원의 성취는 물론 성불할 수도 있다고 한다. 협의로 말할 때는 짧은 주문이 진언이지만, 넓은 의미에서 볼 때는 다라니(陀羅尼)까지를 모두 포함하게 된다. 우리나라에서 유통되고 있는 불교의식집 속에서 진언이 차지하고 있는 비중은 매우 크며, 특히 정구업진언(淨口業眞言)과 관세음보살본심미묘육자대명왕진언(觀世音菩薩本心微妙六字大明王眞言), 광명진언(光明眞言) 등은 불자들에게 잘 알려진 대표적인 진언이다.  
초월명상이란? 아침, 저녁 20분씩 편안히 앉아 눈을 감고 만트라를 외우는 간단한 명상법이다. 마하리시는 이렇게 하루 두 차례의 명상만으로도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구원을 얻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설파했다. 초월명상은 짧은 시간에 배울 수 있으며 쉽게 실천할 수 있어서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을 사로잡았다. '컬트의 제왕'으로 명성이 높은 미국 영화감독 데이빗 린치는 30여 년 동안 하루도 거르지 않고 초월명상을 수행해온 대표적인 신봉자다. 컬트 영화의 신화인 데이빗 린치 감독의 “빨간방” 이라는 책을 통해 초월명상을 읽을 수 있다. 데이빗 린치는 독보적인 자신만의 영감으로 기괴하면서도 환상적이고 도무지 짐작할 수 없는 무한대의 의미망을 열어놓은 작품 세계로 유명한 감독이다.
초월명상은 종교적인 도그마(dogma) 즉, 독단적인 신념이나 학설을 가지고 있는, 종교가 아니면서도 광범위한 종교성을 갖는 매우 힘차고 깊은 의식의 수련법이다. 수련하는 사람의 영적 경계를 확장하여 모든 불순물 같은 부정적 감정들을 일소하고, 자아의 무한한 가능성과 열린 통일장으로의 진입을 통해 자기 안에 잠재된 가능성과 아이디어를 캐내는 매우 좋은 커리큘럼의 수단이다. 자기 안에 비워야 할 나쁜 요소들이 얼마나 많은가? 그런 잡다한 찌꺼기들이 말끔히 사라지고 번쩍이는 순금과 같은 진정한 자아의 통일장을 발견한다는 것은 자기계발의 최적 가능성이다. 책속에는 베다와 우파니샤드의 인용이 계속 나오는데 그런 인도철학을 일신하여 갱신한 것이 불교인데, 특히 선불교와 유사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는다. 자아의 가장 깊고 영적이며 가장 순수하고 밝은 통일장, 그곳에서 만나게 되는 큰 물고기가 되어 보길 바란다. 이완명상과 호흡명상을 통해서 초월명상을 하는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1) 우선 편안한 자세로 조용히 앉는다. 가능하면 조용한 환경이 좋다. 누우면 졸음이 와서 좋지 않다2)  눈을 감는다.3)  발바닥에서 머리끝까지 모든 근육을 점진적으로 이완한다. (이완명상)4) 코로 자연스럽게 숨을 마시고 내쉬면서 하나, 둘하고 세어도 좋고(수식관), 대신 어떤 단어나 문구를 사용해도 된다 (들숨, 날숨). 조용히 소리 내어서 하는 것도 좋다. 어떤 특별한 느낌에 집중해도 된다.(코 밑 인중에 마음을 집중), 이것을 반복해서 시행함으로써 잡념을 방지하고 마음을 비울 수 있게 된다. (호흡명상)5) 이것을 10~20분간 계속한다. 중간에 시간을 보기 위해 눈을 떠도 된다.6)  처음에는 눈을 감은 채로, 다음은 눈을 뜨고 조용히 앉아 계속한다.이완이 잘 되든 못 되든 걱정하지 말고 맡겨 버리는 태도를 유지해야 한다. 하루에 한두 번, 식사 후 2시간 이내에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소화기능이 이완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잘 안되나 반복하면 곧 익숙해진다. 
초월명상을 할 때 유념해야 할 점은, 신체적인 불균형은 정신적인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는것이다. 그 반대도 마찬가지다. 물론 무상, 고 ,무아를 관하기 위해 마하쉬 위파사나의 경우, 일부로 고행하는 경우도 있지만, 건강한 몸을 만드는 것과 마음을 수련하는 것은 함께 이루어져야 하며, 이 둘에 대한 추구는 이상적으로 참나 실현을 위한 열망때문에 촉진되어야 한다. 
초월명상은 자기 자신을 발견하기(자아실현), 신체적으로 자연치유력 증진을 위한 노력, 내면의 행복과 평화를 찾기, 인간의 절정 경험하기, 완전한 뇌 개발, 더 나은 세상 바라보기 등으로 초월명상을 경험하는 것이다.

1) 자아실현: 우리가 우리의 가장 깊은 본성을 발견하고, 작은 개별 존재가 아닌 더 큰 존재이면서 모든 생명 원천인 더 높은 자아와 근본적인 합일에 이르는 것은 오로지 우리가 진정 우리 자신이 될 때만 가능하다.
2) 신체의 자연치유력 활성화: 초월명상 시행에서 나타나는 특이한 깊은 이완상태를 밝혔다. 호흡률, 심장 박동률, 혈장 유산염 등 어느 것을 통해 측정하든 그것은 눈 감고 쉬는 일반 휴식보다 훨씬 깊은 휴식상태임을 보여주었다. 그 결과 신체는, 심지어 수년간의 수면이나 치료법으로도 제거할 수 없는 가장 깊은 스트레스인 외상 후 스트레스까지도 스스로 치료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원인을 제거하면 그 결과 역시 사라질 것이다. 몸이 자체의 정상 기능을 방해하는 긴장을 제거할 수 있다면, 그런 교란이 자발적으로 개선되는 토대가 마련된다. 이것은 이 사이트에서 볼 수 있듯이 삶의 거의 모든 영역에 영향을 준다. 그런데, 가장 인상적인 효과 중 몇 가지는, 심각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로 고생하는 참전 군인과 망명자들처럼 가장 심각한 문제로 고생하는 사람들에게서 발견되었다. 깊이 뿌리박힌, PTSD에서 나타나는 외상 후 스트레스는 일반적으로 치료 불가능으로 여겨지며, 가장 예후가 좋은 경우에만 치료요법이나 강한 약물치료를 통해 증상이 억제될 수 있다.
3) 내면의 행복과 평화: 고대 경전들은 삶의 초월적 근원을 순수하고 지극한 축복과 행복의 장이라 했다. 마음은 본래 그 자리로 돌아가려고 하므로 항상 행복을 추구한다. 마음이 외부로 향할 때 그것은 결코 순수하고 무조건적인 행복 상태를 발견할 수 없으며 그냥 부침을 거듭할 뿐이다. 하지만 마음이 내면을 향하게 되면 우리는 이 본성적인 욕구를 마음이 초월 경험을 향해 나아가게 하는 데 이용할 수 있다. 그것이 자연스럽고 힘들지 않은 초월 명상법이 효과를 발휘하는 이유이다. 명상마다 주관적인 경험은 다르겠지만, 마음이 초월할 때 뇌의 내부에서 ‘행복 호르몬’ 세로토닌의 현저한 증가 및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과 혈장 젖산염 감소 같은 통일된 변화가 일어남을 객관적 평가를 통해 알 수 있다. 우리는 행복 호르몬과 스트레스 호르몬의 변화를 이용해 행복과 평화를 객관적으로 측정할 수 있다.
4) 인간의 절정 경험: 우리가 누구이며 우리 의식의 본질이 무엇인지에 관해 많은 이론이 있다. 이제 그 이론 중 가장 오랜 이론이 옳은 것으로 판명되는 것 같다. 고대 베다 문헌들에서 의식(意識, Consciousness)은 한 장(場)이며, 모든 것의 본질을 관통하고 모든 것을 나머지 모든 것과 연결하고 있으며, 한편 인간의 몸을 통해 개인의식을 표출하는 길을 얻게 된 무엇이다. 우리는 생각의 근원에서 우리 주변의 모든 사람 및 사물과 밀접히 연결되고 우리가 초월할 때 이런 연결을 직접 경험한다.
대양(大洋)의 특성은 합일(合一, Unity)로 귀결된다. 계곡물이 시냇물로 모이고, 또 강물로 작은 바다에서 큰 바닷물로 모인다. 이것이 합일이다. 우리는 이런 의식의 장(場)이자 생명의 근원인 대양의 특성을 여러 방식으로 묘사할 수 있지만, 궁극적으로 이 모든 것은 동일한 특성인 합일(合一, Unity)로 요약된다. 초월은 우리의 진정한 자아를 만나는 것이며 우리의 진정한 모습을 되찾는 것이다. 현대 심리학이 ‘의식하는 마음’이라고 묘사하는 부분은 파도의 최고 꼭대기 부분에 비유할 수 있다. 그 나머지는 전부 우리의 ‘잠재의식’ 속에 숨어 있다. 그것은 존재하지만 우리는 의식적으로 그것을 경험할 수 없다. 그 토대인 잠재의식의 가장 깊숙한 부분, 우리 모두 연결된 수준, 혹은 칼 융이 ‘그룹 무의식’이라 묘사한 곳에서 파도는 바다와 하나가 된다. 왜 우리는 정신적 잠재력의 일부만을 사용할까? 우리가 마음의 잠재력을 더 쓰기 위해 마음을 어떻게 훈련해야 하는지 잊어버렸기 때문이다. 우리의 마음은 근육처럼 가동된다. 우리가 단련하면 성장하고 단련하지 않으면 약해진다. 
5) 완전한 뇌 개발에 필수: 고대 문헌이 5000년 전에 이미 주장한 내용, 즉 초월은 우리의 완전한 개발에 필수적이라는 사실을 확인해준다. 뇌는 근육과 같다. 우리가 단련하면 더 강해지고, 단련을 게을리하면 점점 줄어들 것이다. 우리가 뇌 잠재력의 일부만을 사용하는 것은, 분명히 뇌를 어떻게 단련하고 용량을 어떻게 늘려야 할지를 잊어버렸기 때문이다. 그 단련이 초월이다. 우리가 겪는 모든 경험은 우리 뇌의 각 부분을 자극한다. 우리가 무엇을 보면, 시각 피질의 뉴런이 모든 종류로 구성된 연결을 만들기 시작하고 그것을 통해 네트워크로서의 힘이 증가한다. 하지만 국소적인 것만을 경험할 때(편견 등), 우리는 뇌의 한정된 부분만을 사용하게 된다. 다른 부분들은 자극되지 않고 필요한 연결 짓기에 실패함으로써 뉴런들이 죽기 시작한다. 초월은 존재하는 모든 것의 통합된 원천을 경험하는 것이고, 비국소성을 경험함이며, 우리 자신의 의식의 개인적 파장이 우주적 근원인 무한한 대양과 하나 되는 경험이다
6) 더 나은 세상을 위한 가장 빠른 길: TM 시행의 가장 지대한 영향은 사회를 전환할 가능성에 있다. 초월을 단순히 체험하는 것만으로 신체 자체의 치유력 활성화와 완전한 뇌 개발 등 많은 놀라운 효과를 얻는다. 이 모든 효과는 초월 체험으로써만 가능하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문헌인 베다 경전은 이미 5000년 전에 예견하길, 소그룹으로 이루어진 사람들이 사회의 모든 사람 속에 조화로움을 생성할 수 있으며, 그들 자신의 의식 속에서 초월의 통합성을 활성화하고 그것을 방사함으로써 모든 부정성을 중화할 수 있다고 했다. 만약 한 도시나 국가 인구의  1%가 초월명상을 규칙적으로 시행한다면 측정 가능한 효과가 사회에 일어날 것이다. 사고와 감정 등 주관적 세계의 근원적인 장(場)은 언제나 편재한다. 이것이 물리학에서 말하는 통일장이다. 사람들이 자신의 완전한 본질을 잊었을 때 범죄, 부패, 사고와 기타 많은 부정적 행동 증상들이 사회의 표면에 드러나게 된다. 인간의 마음이라는 관점에서 ‘빛’은 의식이다. 우리를 인간적이 되게 해주는 것이다. 물리학에는 파장의 힘이 그 높이에 대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는 법칙이 있다. 한 도시에서 인구의 1%가 집에서 초월명상법을 시행한다면, 그것은 수십 명이 차례로 호수에 뛰어들어 파장을 만드는 것과 유사하다. 그러니 끝으로 학교에서도 직장에서도 우리 사회 전반에 걸쳐 현장에 맑은 물이 흐르도록 마음을 정화할 수 있는 그 1%의 수련장에 당신이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

끝으로 요약해서 초월명상 효과를 정리한다.
 TM(Transcendental Meditation)에서 찾고자 하는 것은 인간에게 갖추어져 있는 자신의 본성을 깨닫게 되면, 그것은 창조의 근원, 지성의 근원, 환희의 근원에 접하는 것이 되며 물질과 정신, 자연과 모든 생명과 서로 통할 수 있다고 하는 것이다. 자연계를 지배하는 지성과 창조력을 자기 속에 찾아내고 이것을 계발하는 것이므로 이 명상법의 원리를 창조지성학 이라고 한다. 여기에 도달하면 자연계의 모든 구조와 현상의 공통된 원천인 의식의 순수한 상태를 체험하게 되는데, 이 상태를 모든 존재의 공통자리라고 하여 통일장이라고 하고, 이 통일장에 도달하려면 우리의 의식이 가장 안정된 상태 곧 순수지성을 유지해야 한다고 한다. 여기에 이르러서 모든 존재는 자기 자신으로 돌아온 것이요, 자기완성이 이루어진다. 삶의 완성은 거룩한 생명의 경지에 들어 영원한 자유 안에서 인간 실존의 모든 가치를 남김없이 살릴 때 이룩된다. 이러한 삶의 완성된 속에서 비로소 모든 존재는 절대적인 환희를 맛보고 상대적 개체로서의 현상적인 기쁨 속에 살게 된다. 1968년 마하리시 마헤시 요기(Maharishi Mahesh Yogi)가 TM을 하버드 대학교 의과대학 심장내과 교수인 Herbert Benson에게 과학적 효과 연구를 요청하였다. 그 결과 다음과 같은 여러 가지 효과들이 입증되었다.  산소소비 감소 (대사감소 의미), 뇌의 알파파 증가, 심장 박동수 감소, 혈액 내 락트산염 감소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증명되었다.  캔 윌버(Ken Willbur)의 “무경계(No Boundary)” 라는 책속에서의 초월적 자기란 자신의 사적인 마음. 몸. 감정. 생각. 느낌들로 부터 초연한 각성의 창조적인 중심이자 확장된 각성(覺醒)이다. 라고 하여는데, 잘 요약된 것 같다. 진정한 성인(聖人)은 경계를 점진적으로 없애서 자신의 범위를 확장한 사람이다. 경계를 하나씩 허물어 모든 경계가 사라진 지점을 유학자들은 물아일체(物我一體), 혹은 무외지심(無外之心)이라고 불렀다. 나와 세계가 하나가 되는 것이 바로 무경계이고 또 성인(聖人)의 경지 즉, 깨달음의 경지인 것이다. 캔 윌버는 우리 시대에 “의식의 스펙트럼”이란 명저를 통해 인간의식 연구의 패러다임을 바꾼 이래로 심리학과 철학, 인류학, 동서양의 신비사상, 포스트모더니즘 등을 총망라하여 인간의식의 발달과 진화에 대한 통합이론을 제시하고 있다. 최근 서양학문은 동양과 밀교, 비의 전통(occult)에서 오래 전부터 알고 있던 것을 발견하고 있다. 하버드 대학 교수를 지낸 Herbert Benson은 명상의 효과를 과학적으로 연구한 사람이다. 몸과 마음의 상관관계를 과학적으로 연구한 권위자라 할 수 있다. 우주 아카식 레코드(영어: Akashic records)에 있는 정보들은 마음 맑은 천재들의 마음에 착상이 된다. 온라인 정보가 컴퓨터에 떠오르는 것과 같다. 주파수가 같은 파장은 동조 채널이 형성된다. 뇌는 우주의 정보를 불러오는 기능도 한다. 자체에 정보를 가지고 있기도 하지만 우주의 헤아릴 수 없는 네트워크에 연결하여 정보를 불러 오는 기능도 한다. 명상으로 마음의 채널을 조정하면 가능한 것이다. 아카샤 기록(영어: Akashic records)은 과거의 모든 사건의 흔적이 어딘가에 영원히 새겨져 있다는 발상에 기초하는 것으로서, 신지론자(神智論者)들은 기발한 아이디어가 우주에서 떨어진다는 아카식 레코드가 아이테르 평면(Etheric plane)이라는 비물리적인 우주론적 평면에 기록되어 있다고 믿는다. 아카식 레코드에 대한 일화적 증거는 오래 전부터 전해져 왔지만, 그 존재에 대한 과학적 증거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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