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사뉴스매거진)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선도적 바이오테크 전문 임상시험수탁기관(CRO)인 노보텍(Novotech)이 병상 1300개 규모의 세계 수준 병원이며 한국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인 부산에 위치한 부산대학교병원(PNUH)과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 파트너십은 아태 지역에서 임상시험을 수행하는 노보텍의 바이오테크 분야 의뢰 회사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체결됐다.
부산대학교 병원장 이정주 박사는 “부산대학교병원 팀과 노보텍은 이미 여러 임상시험을 함께 수행해왔다“며 ”이렇게 이뤄진 강한 유대관계를 바탕으로 이제 모든 임상시험 분야 및 환자모집 분야에 걸쳐 노보텍에 의뢰하는 바이오테크 회사들이 임상시험을 유치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지원하기 위해 정식 합의를 체결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역 임상시험수탁기관(CRO)들 중 선도회사이면서 이토록 높은 국제적 명성을 지닌 회사의 파트너가 돼 기쁘다”고 덧붙였다.
노보텍 아시아 사업부 대표 김윤이 박사는 “340개 이상의 임상시험을 완료했으며 임상시험 수에 있어 한국에서 7위인(GlobalData사 자료) 부산대학교병원과 노보텍이 파트너십을 체결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또한 김 대표는 “부산대학교병원이 시험기관으로서 바이오테크 회사들에 제공할 수 있는 장점으로는 수준 높은 인프라, 세계 수준의 의학/의료 시설, 그리고 임상시험을 신속하게 시작할 수 있는 한국의 호의적인 환경을 예로 들 수 있다. 한국은 임상시험 활동이 아시아에서 중국 다음으로 가장 활발한 나라”라며 “부산대학교병원에서 수행한 임상시험의 주된 치료 분야로는 종양학, 감염성 질환, 심혈관 및 소화기 분야가 있다”고 말했다.
노보텍은 현재 20개가 넘는 아태 지역 최고의 의료기관들과 심도 있는 파트너십 관계를 맺고 있다. 이 파트너십 프로그램(Partnership Program)은 노보텍의 국제적인 의뢰 회사들에게 실력 있는 임상시험자들과 의견 형성을 주도하는 지도급 인사들, 그리고 최다 400만명의 환자들에게 접근하는 차별화된 기회를 제공한다는 전략적 목적으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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