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레밋, 센드웨이브 인수 합의
월드레밋, 센드웨이브 인수 합의
  • 김준현
  • 승인 2020.08.26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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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시사뉴스매거진)
선구적 해외 송금 업체인 월드레밋(WorldRemit)이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는 앱 기반 현금·주식자본 송금 업체인 센드웨이브(Sendwave)를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센드웨이브 인수는 라이선스 및 규제 당국 승인 등의 과정을 거쳐 2020년 4분기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2014년 설립된 센드웨이브는 동아프리카와 서아프리카에서 디지털 송금 서비스를 선도적으로 구축했고 올해 여름에는 방글라데시로 영역을 확장하며 아시아 시장에 진출했다. 센드웨이브는 인수 이후에도 독립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브랜드, 경영진, 직원, 주요 파트너사들도 그대로 유지된다.

브레온 코르코란(Breon Corcoran) 월드레밋 최고경영자는 “월드레밋과 센드웨이브는 고객이 해외에 있는 가족, 친구, 사업에 대한 재정 지원을 쉽고 비용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목적의식을 공유하고 있다”며 “월드레밋은 가장 광범위하고 접근하기 쉬운 글로벌 송금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북미와 유럽, 가나, 나이지리아, 세네갈, 동아프리카 등에서 완전 디지털화한 즉시 결제 서비스를 수수료 없이 또는 저렴하게 제공하는 센드웨이브를 통해 안전하고 빠른 디지털 결제를 원하는 고객의 눈높이에 부응할 것”이라며 “해외여행 제약과 경제적 혼란이 큰 지금과 같은 시기에는 특히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윌 포겔(Will Fogel) 센드웨이브 최고경영자는 “우리 고객들은 사랑하는 사람이 공공요금, 학비, 의료비 등을 낼 수 있도록 돈을 부친다”며 “센드웨이브의 송금 서비스는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것만큼 쉬워 누구나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케냐, 가나, 나이지리아 등에서 센드웨이브가 일군 성공 비결과 월드레밋의 광범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결합하면 지금은 물론 앞으로도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0년 6월 30일까지 12개월 동안 월드레밋과 센드웨이브는 모두 합해 대략 75억달러를 송금했으며 약 2억8000만달러의 매출고를 올렸다. 이런 기록적 매출고를 바탕으로 50%를 상회하는 연간 성장률을 달성했다. 양사가 합병되면 미국 전역을 포함한 송금 라이선스가 100개를 웃돌게 된다. 송금 및 수취 국가도 각각 50개국, 150개국 이상으로 늘고 송금 통로는 8000여개가 돼 서비스 지역이 대폭 증가하게 된다. 세계은행(World Bank)이 7150억달러 규모로 추산한 세계 송금 시장은 연평균 10%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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