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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6-10-21 05:02 (수) 로그인회원가입

다툼이 아닌 타협과 화합으로, 소송 아닌 중재로 상호간 존중과 소통 방안 찾는다

대한중재인협회·한미법학회 이기수 회장 우리나라 민사사건 소송 규모는 지난 2015년 1심 기준으로 54조 5072억 원에 달한다. 대다수 국민들이 분쟁에 맞닥뜨렸을 때 비용 부담을 감수하고 소송 절차를 따른다. 3심까지 이어지는 법정 소송은 개인에게 상당한 시간과 경제적 손실을 안긴다. 이기수 대한중재인협회장은 소송에 목매는 우리나라 문화가 국민의 성정 탓이 아니라 제도적 미비 때문이라고 말한다. 그는 막대한 사회적 비용을 소모하는 소송 대신 대안적 방안으로 대체적분쟁해결(ADR)을 든다. 중재는 그 중 하나다. 왕성한 활동으로 대한중재인협회 이끌어이기수 회장은 지난 2011년 2월 말 고려대학교 총장직에서 물러났다. 총장을 맡은 지 3년 1개월 만이다. 이미 노년의 휴식을 꿈꿀 나이지만 편안한 일상에 안주하지 않고 부지런히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나섰다. 조금이나마 자신이 몸담았던 학계와 사회에 기여하기 위해서였다. 2011년 3월에는 미국 조지워싱턴대학교 로스쿨 객원석좌교

2018.01.12 3 3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