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ial] ‘나를 찾아 떠나는 유라시아 대평원’ -마케도니아수도 스코피아편-
눈을 뜨니 창밖엔 가로등 불빛만 간간히 스쳐가고 있다. 새벽 5시 30분 열차는 테살로니키에 점점 더 가까이 다가가고 있다. 지난 밤 합석한 영국인 대학생 제미와 여대생 챨리와 여행에 대해 많은 대화를 나누었다. 제미는 패션의 도시 밀라노를 꼭 들려보라고 추천했다. 적당히 칭찬할 줄도 알고 유머도 있는 챨리와 지미가 잠에서 막 깨어나 눈인사를 했다. 새벽 6시 8분 테살로니키에 도착했다. 마케도니아 수도 스코피아 행 티켓을 구입하였다. 여기부터는 출발할 때에 전혀 계획에 없었던 지역이다. 아침 7시 27분 스코피아 행 열차가 출발했다. 발칸반도에 대한 정보라곤 유로패스 지도 한 장뿐이다. 여행을 하다 보니 어느새 배짱이 생겨 현장에 가서 일단 부딪쳐 보고 그때그때 사정에 따라 즉석에서 문제를 해결했다. 이 또한 홀로 여행하는 자가 누릴 수 있는 특권이다. 6.25전쟁 직후 일인당 GDP가 67$인 세계 10대 최빈국 대한민국이 당시 보다 수백 배 더 많은 GDP로 성장했고 세계 15
2018.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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