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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6-10-22 03:51 (목) 로그인회원가입

“국악과 우리 자연을 향유할 수 있는 국민의 문화 쉼터가 되겠습니다”

국립남도국악원 명현 신임원장 국립남도국악원 명현 신임원장(사진= 유미라 기자) 공대에서 공학을 배우다 느닷없이 국악을 배우기 위해 진로를 바꾼 사람이 있다. 친구들 사이에서도 ‘독특한 녀석’이라는 말은 있었지만, 그렇다고 이렇게나 관련성이 없어 보이는 분야로 삶의 행로를 바꾸는 일도 쉬운 것은 아니다. 그 주인공이 바로 지난 6월 10일 제4대 국립남도국악원에 취임한 명현 원장이다. 전남대 공대에서 공부를 하다 대학원에서 국악 이론을 전공하고 국립민속국악원 장악과 학예연구사를 시작으로 국립국악원 국악연구실, 국악진흥과를 거쳐 국립남도국악원 장악과장을 지냈다. 지난해부터 원장 자리가 ‘일방개방형’으로 바뀌어 공무원도 지원이 가능했고, 당당히 원장으로 취임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예술의 고장인 진도에 위치한 국립남도국악원을 찾아 명현 원장을 만나보았다. 박병천 명인의 ‘구음 다스름’ 듣고 삶의 방향 바꿔 국립남도국악원이 속해 있는 기관은 서울에 있는 국립국악원이다. 이곳은 신라 시대

2020.08.25 4 3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