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어 있는 시간보다 자는 시간이 더 중요”
수면은 자신을 알아가는 과정, 수면문화연구소 장예진 소장 산업혁명 이후 수면은 게으름의 표상이 됐다. 반대로 수면을 취하는 대신 많은 일은 하는 것을 근면으로 인식하게 됐다. 수면과 각성은 각각 필요에 의해 균형적으로 취해지는 것이 아니라 효율성의 논리에 지배됐다. 노동을 재화로 환산하는 산업화의 정서가 잠을 기회비용을 위해 제거해야할 대상으로 만들었다. ‘잠’에 대해 연구하는 수면문화연구소 장예진 소장의 생각은 조금 다르다. 그는 수면이 단순한 피로 회복의 과정이 아닌 자신의 몸과 마음을 알아가는 대체할 수 없는 과정이라고 말한다. 2014년 발표된 OECD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의 평균 수면시간은 총 7시간 49분으로 18개국 중 최하위권에 속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잠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유독 심하다. 과거 급격한 경제 발전을 위한 일반 국민들의 희생이 하나의 문화가 됐다. 이후 산업발전의 고도화로 인해 치열한 경쟁 사회가 펼쳐지면서 잠은 배척의 대상이 됐다. 우리나라에서 잠은 미
2018.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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