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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6-10-20 12:00 (화) 로그인회원가입

돈, 그림자 그리고 태양 – 유대인이 남긴 지혜 속에서

꿈 때문에 깜짝 놀라서 전등을 켰다. 시계는 새벽 4시를 조금 넘기고 있었다. 어둠이 짙게 깔린 그 시간, 나는 꿈속에서 교회에 있었다. 예배 중에 옆자리에 앉은 여인과 대화를 나누었다. “어떻게 교회에 오시게 됐어요?” “잃어버린 돈을 찾아달라고 하나님께 애원하러요.” 그 말에 여인은 단호히 말했다. “여기는 누구의 잃어버린 돈을 찾아주는 곳이 아닙니다.” 나는 반문했다. “교회는 무엇을 하는 곳인데요?” 그녀는 조용히 설명했다. “교회는 하나님을 예배하고, 말씀을 배우며, 서로를 격려하고 돕는 공동체입니다. 사랑과 섬김을 실천하고, 복음을 전하는 곳이지요.” 잠에서 깨어난 나는 한동안 멍했다. 잃어버린 돈을 찾으려던 나를 여인은 하등한 욕망에 집착하는 존재처럼 여길 때, 꿈에서조차 수치심이 들었다. 그러나 내 마음 한편에는 여전히 잃어버린 돈에 대한 집착이 자리하고 있었다. 이 꿈은 단순한 허상이 아니었다. 심리학에서 말하는 '잠재몽' 즉 내면의 갈등과 현실의 미완성을 반영한 꿈

2025.08.19 5 4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