숏폼 전쟁, 미래의 콘텐츠가 바뀌고 있다
짧은 콘텐츠를 의미하는 숏폼이 전 세계적인 대세가 되어 가고 있다. 책이나 영화는 요약해서 보면, 노래는 빨리 돌려서 듣는다. 틱톡 등의 플랫폼에서는 10초 안팎의 콘텐츠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무엇보다 현대인의 생활패턴 자체가 이미 ‘가속화’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국인만 ‘빨리빨리’는 원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의미에서는 전 세계가 ‘빨리빨리’에 길들여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렇게 사람들이 모이고, 돈이 되는 시장이 형성되자 이제는 기업들이 뛰어들어 상황을 더욱 부추긴다. 이는 콘텐츠의 근본적인 양상을 바꾸는 미래의 태풍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긴 콘텐츠’에 대한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전통적인 콘텐츠를 어떻게 바꿀 것이냐의 문제이다. 그런 점에서 ‘숏폼’은 현대의 변화를 짚어볼 수 있는 매우 유의미한 주제이기도 하다. 시간의 가성비를 의미하는 ‘시성비’가 중요해져 과거 콘텐츠를 소비하고 즐기는 데에는 시간이 그다지 문제가 되지 않았다. 어떤 때
2024.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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