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월 추천 신간
2019년 1월 추천 신간
  • 전인수
  • 승인 2018.12.26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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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장은 어떻게 일해야 하는가 세계 최고 경영사상가들의 50가지 생각
톰 피터스 , 마셜 골드스미스 외 싱커스 50, 스튜어트 크레이너(엮음), 데스 디어러브(엮음) 지음 | 이윤진 옮김 | 앳워크
‘이 시대’ 사장에게 가장 필요한 경영 지침서. 현재와 미래의 맥을 정확하고 예리하게 짚어낸다! 누구도 온전히 의지할 수 없고 복잡한 고민과 힘든 결정도 혼자 떠안아야 하는 등, 되어보지 않은 사람은 가늠하기조차 불가능한 부담과 책임의 무게에 짓눌리는 존재가 바로 사장이다. 그러나 지금의 사장과 기업의 미래를 위해 경영사상가 50명이 《사장은 어떻게 일해야 하는가》에 담은 50개의 조언은 ‘불확실성의 시대’라는 깜깜한 망망대해에서 외롭고 힘들게 나아가야 하는 사장들에게 그 어느 것보다 든든하고 확실한 등불이 되어줄 것이다.
이 책의 가장 큰 가치와 중요성은 이러한 50가지 귀중한 조언들이 지금 ‘이 시대’에 초점을 맞췄다는 데 있다. 이 책의 저자들을 뽑은 싱커스50(Thinkers 50) 재단은 ‘2년마다’ 세계 최고의 경영사상가들을 선정한다. 지금도 진행 중인 변화의 흐름을 가장 정확한 안목으로 예리하게 포착하고 판단하는 이들만을 엄선한다는 뜻이다. 때문에 ‘이 시대’에 맞는 기업의 비전, ‘이 시대’에 맞는 조직과 인재 관리, ‘이 시대’에 맞는 비즈니스 탐색과 선정, ‘이 시대’의 사장에게 당장 필요한 능력과 관점의 변화 등 고전적인 경영서에서는 결코 얻을 수 없는 경영의 지혜들이 이 책에는 가득하다.
 
 
2. 넥스트 레볼루션 플랫폼과 제조업의 미래를 뒤바꿀 전방위 디지털 혁명
리처드 다베니 지음 | 한정훈 옮김 | 부키
 
미국 다트머스 경영대학원에서 경영 전략을 가르치고 GE, 씨티뱅크, 메릴린치, 모토로라, 펩시, GM 등 포천 500대 기업들에 컨설팅을 제공하는 경영학자다.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슬론 매니지먼트 리뷰》 《포브스 닷컴》 등에 논문을 기고하고 있으며, 저서로는 《하이퍼컴피티션》 《전략적 지배권》 등이 있다. 대기업의 실패 원인을 파헤친 연구로 A. T. 커니 상을, 2018년에는 여성경제포럼이 수여하는 ‘10년 앞을 내다보는 리더 상’을 받았다.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의 2015년 기고문인 〈3D프린팅 혁명〉은 ‘위대한 아이디어를 담은 기사’로 선정되었으며 ‘한 해 동안 반드시 읽어야 할 10대 기고문’에 포함되었다. 미국 경영계의 구로 에이드리언 슬라이워츠는 그를 “기업 전략의 키신저”로, 《포천》은 그의 사상을 “《손자병법》의 현대판”이라고 평가했다. 《씽커스 50》이 선정한 ‘최고의 경영 사상가 50인’에 10년 이상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3. 합법적으로 세금 안 내는 110가지 방법 : 개인편(2019) 절세를 알아야 부자가 될 수 있다
신방수 지음 | 아라크네
 
15년 연속 베스트셀러를 기록하며 독자에게 그 가치를 인정받아 온 『합법적으로 세금 안 내는 110가지 방법』은 2019년을 맞아 완전히 새로운 옷으로 갈아입었다. 직장인들의 가장 큰 관심사인 급여 수준에 따른 연말정산 설계, 취득세·보유세·양도소득세를 비롯하여 상속·증여세 등 부동산 전반에 대한 세금 관리 노하우, 수익률 높은 재테크를 위한 자산별 절세 전략 등에 대해 개정된 세법을 적용하여 더욱 자세히 풀어내고 있다. 이에 더해 직장인의 주거비 부담을 낮추는 방법과 연말정산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거나 착각하고 있는 모든 사항을 상세한 설명과 함께 추가하였다. 한편, ‘내 집 갖기 전에 꼭 알아야 할 것들’이 새로운 챕터로 구성되었다. 이 챕터를 통해 점점 더 복잡해지고 있는 대출 요건 및 세금 제도에 맞서 손해를 보지 않고 최대한 자산을 보존하면서 집을 장만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9‧13 대책으로 혼란스러운 부동산 시장에서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이들에게 꼭 필요한 해법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부분이다.
 
 
4. 유사역사학 비판 『환단고기』와 일그러진 고대사
이문영 지음 | 역사비평사
 
저자는 먼저 유사역사학의 영어 단어인 ‘pseudohistory’의 ‘pseudo’를 유사(類似), 즉 ‘서로 비슷함’이라는 사전적 의미보다 영어의 본래적 뜻인 ‘가짜의’, ‘거짓의’, ‘사이비’ 뜻으로 정의하는 것이 맞다고 강조한다. 서구에서 대표적 유사역사로 꼽히는 ‘홀로코스트 부정론’은 나치가 유태인을 학살하지 않았다는 가짜 역사이다. 이런 것을 누가 믿겠냐고 하겠지만, 지금도 나치의 부활을 꿈꾸는 이들 속에서 암암리에 퍼져나가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환단고기』를 필두로 상고시대에 위대한 한민족이 아시아를 지배했다는 유사역사가 대중을 매혹시킨다. 오늘날 한민족은 한반도의 작은 땅덩이에 살고 있지만, 먼 상고시대, 고대에 전 아시아를 지배했다는 기록이 있다는 말에 그 기록의 진위 여부는 따져보지도 않고 놀라워하면서 아무런 비판의식도 가지지 못한 채 빠져든다. 국수주의 이데올로기가 저 밑바닥에 깔려 있는 유사역사의 언설은 국가와 민족에 대한 충성심을 이끌어내며, 부지불식간에 다른 민족과 문화에 대해 배타적으로 바라보고 업신여기는 마음을 갖게 한다. 저자는 애국심에 기댄 민족주의, 역사적 사실과 다른 주장을 내세워 민족주의와 결합하는 극단적 국수주의, 나와 다른 남을 배척하고 자민족 우선주의를 강조하며 독재와 전체주의까지 용인하는 파시즘의 씨앗을 유사역사에서 발견한다.
 
 
5. 소리의 탄생 소리와 듣기에 대한 폭넓은 역사의 탐험
데이비드 헨디 지음 | 배현, 한정연 옮김 | 시공사
 
새가 우짖고 숲이 바스락대던 야생의 소리, 고대 도시의 비좁은 거리를 채운 떠들썩한 말소리, 귀족의 비밀을 엿듣는 하인의 숨죽인 발소리, 아프리카 노예들이 빼앗긴 고향을 그리워하며 부르던 노래, 산업혁명 이후 인류의 곁에서 떨어질 줄 모르는 기계음과 자동차 경적 소리, 전쟁의 참혹한 비명 소리와 폭발음, 오늘날 우리가 다시 갈망하게 된 고요함과 침묵까지. 인류의 탄생부터 지금까지 그 모든 역사 속에는 배경음악처럼 소리가 깔려 있었다.
우리는 문자에 비해 소리가 믿을 만하지 않고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소리는 인류의 첫 울음소리와 함께 태어나 수만 년이 지난 지금까지 우리 곁에 머물고 있다. 인류사라는 대서사뿐만 아니라, 소리만이 보여줄 수 있는 그 속의 세밀하고도 내밀한 측면까지 살펴보는 『소리의 탄생』을 통해 역사는 문자를 통해서만 기록된 것이 아니며, 우리가 과거의 소리에 귀를 기울임으로써 과거 인류의 삶과 역사를 더 실감나게 이해할 수 있다는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
 
 
6.  더 멀리 나아가려는 당신을 위한 지도들 길 잃기 안내서
리베카 솔닛 지음 | 김명남 옮김 | 반비
 
“어떤 사람은 남들보다 유난히 더 멀리 간다. 어떤 사람은 자신에게 알맞은 자아, 혹은 적어도 의문을 제기 받지 않는 자아를 생득권처럼 타고나지만, 또 어떤 사람은 생존을 위해서든 만족을 위해서든 자신을 새로 만들어내려고 하고 그래서 멀리 여행한다. 어떤 사람은 가치와 관습을 상속받은 집처럼 물려받지만, 어떤 사람은 그 집을 불태워야 하고, 자기만의 땅을 찾아야 하고, 맨땅에서부터 새로 지어야 한다.”
‘맨스플레인’이라는 신조어로 전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킨 작가이자 유튼리더가 꼽은 ‘당신의 세계를 바꿀 25인의 사상가’, 특유의 깊은 사유와 아름다운 글쓰기로 한국에서도 수많은 독자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리베카 솔닛의 또 한 편의 본격 에세이 『길 잃기 안내서』가 출간되었다. “내 글은 걷지 않았던 곳으로 걸어가는 노력의 이야기, 가지 못한 길을 탐색하는 이야기다.” 스스로 이렇게 말했듯 솔닛의 에세이, 그중에서도 특히 한 호흡으로 써내려간 밀도 높은 에세이들은 언제나 방랑, 탐색, 모험 같은 주제를 주요하게 다루어왔다. 『길 잃기 안내서』는 솔닛이 평생에 걸쳐 다뤄온 이와 같은 주제들을 ‘길 잃기’라는 키워드를 통해 포괄하는 책으로, 솔닛이 오랜 시간에 걸쳐 에세이스트로서 펼쳐온 풍경을 가장 대표적으로 보여주는 책이다.
 
 
7. 히피 파울로 코엘료 장편소설
파울로 코엘료 지음 | 장소미 옮김 | 문학동네
 
‘영혼의 연금술사’ 파울로 코엘료가 자아를 찾아나서는 청년의 목소리를 안고 다시 우리 곁으로 돌아왔다. 『알레프』 『불륜』 『스파이』 등 주로 여성 화자, 여성 주인공의 이야기를 담아낸 최근작들과 달리, 2018년 신작 『히피』는 『연금술사』 『순례자』 등 코엘료의 초기 대표 소설에서처럼 자아를 찾아 떠난 청년의 여행길을 좇는다. 그리고 여행길에서 만난 수많은 인물들의 다채로운 이야기가 풍성하게 곁가지를 더한다. 소설 속 주인공의 이름은 ‘파울로’. 『히피』는 1970년대 ‘히피’로 살아간 작가 자신의 청년 시절의 경험, 깨달음을 얻게 되기까지의 모험과 방황, 사랑과 상처 등이 생생히 녹아든 작품이다. 전 세계 수많은 독자들에게 커다란 울림을 준 대작가를 키워냈던 수많은 이야기들, 반짝이는 삶의 정수, 어쩌면 작가 스스로 자신의 이름을 통해 가장 하고 싶었을 내면의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8. 소설을 쓰고 싶다면 The Art of Fiction
제임스 설터 지음 | 서창렬 옮김 | 마음산책
 
2014년 가을, 미국 버지니아대학교는 제임스 설터를 ‘캐프닉 저명 전속 작가’로 초빙했다. 이 대학교에는 캐프닉 가문의 후원 아래 미국 저명 작가들을 지원하는 제도가 있는데 그해 설터가 선정된 것이다. 제임스 설터는 ‘20세기 미국 문단에 한 획을 그은 소설가’ ‘작가들이 칭송하는 완벽한 스타일리스트’로 정평이 난 작가다. 그가 캐프닉 저명 전속 작가 자격으로 진행한 문학 강연은 그래서 소설가를 지망하는 학생에겐 더욱 특별했다. 설터가 사망하기 10개월여 전이자 그의 마지막 장편소설 『올 댓 이즈』가 나온 지 1년이 조금 지난 때였다.
설터의 강연을 엮은 책 『소설을 쓰고 싶다면』은 『그때 그곳에서』에 이어 국내에서 두 번째로 소개되는 제임스 설터의 산문이다. 마지막 장에는 1993년 미국 문예지 <파리리뷰>에 실렸던 인터뷰 내용을 더했다. 『올 댓 이즈』 『어젯밤』 『가벼운 나날』 『사냥꾼들』 등의 소설과는 또 다른 방식과 매력으로 작가의 육성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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