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의 섬 진도, 더 아름다운 도시로 도약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보배의 섬 진도, 더 아름다운 도시로 도약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 정하연
  • 승인 2020.05.11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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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대 진도군 의회 김상헌 의장

“보배의 섬 진도,

더 아름다운 도시로 도약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진도군의회 김상헌의장(사진= 이 신 기자)

전남 진도는 ‘보배의 섬’이라고 불린다. 조선 시대에는 육지에서 먼 유배의 땅이었지만, 지금은 진도대교가 있어 진도가 섬이라는 사실도 깜빡 잊을 정도다. 그만큼 발전도 많이 되고 지자체의 역량도 매우 강화되어 있다. 현재 진도군 의회는 7대에 이어 8대에도 재선으로 군의원에 당선된 김상헌 의장이 맡고 있다. 지역 언론인 출신으로 진도청년회의소 25대 회장을 역임하면서 남다른 업무 추진력과 전문성을 인정받기 시작했다. 특히 지난 7대 의회에서는 초선임에도 불구하고 ‘낭중지추’의 실력을 발휘, 부의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또 제15회 대한민국 환경문화 대상에서 ‘지방자치 의정 부문 대상’을 수상, 탁월한 능력을 증명하기도 했다. 김상헌 의장을 만나 진도의 현재와 밝은 미래에 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진도 대명 쏠비치, 많은 관광객 사랑받아
진도에 여행을 다녀온 사람치고 진도 대명 쏠비치를  ‘격찬’하지 않는 사람이 없었다. 다도해의 아름다운 바다와 격이 다른 인피니티풀, 화려하면서도 장중한 유럽풍 건축물은 지금 이곳이 대한민국이 맞는지를 의심할 정도였다. 동남아 휴양지는 저리 가라고 할 정도로 뛰어난 풍광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인피니티풀의 경우 ‘한국에 이런 곳이 있다니’라고 연발하게 만든다. 이는 진도의 아름다움과 쏠비치의 탁월함이 만들어낸 결과물이 아닐 수 없다. 진도가 속한 서남권은 그간 인근의 타 지역에 비하면 관광객이 4분의 1의 수준에 불과했다. 하지만 이런 쏠비치의 대성공은 서남권 관광 전체의 위상을 급격하게 향상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러한 진도군의 운영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사람이 바로 김상헌 의장이다. 그는 지역 주민에게 ‘형식적인 말이 아닌 실천으로 보여주는 군의원’으로 높게 평가받고 있으며, 쏠비치를 비롯해 다양한 지역 발전에 큰 기여를 해왔다. 그리고 이러한 기여의 근간에는 김 의장의 지방자치에 대한 나름의 철학이 존재한다. 
“진정한 지방자치란 지방의원이 책임 있게 역할을 수행하는 것에서 출발합니다. 이를 통해 지역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끌어내고 그들의 민심을 읽고 더욱 이를 반영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사실 지역에는 여전히 분열과w 대립이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이른바 ‘포괄적 리더십’이 필요합니다. 진영을 가리지 않고, 현안을 조정하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지만 진정한 지방자치의 미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김 의장은 지방자치가 구현되기 위해서는 우선 지방의원의 활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한다. 어떻게 보면 너무 당연한 말이겠지만, 현실에서 그렇지 않은 경우도 꽤 많이 찾아볼 수 있다는 점에서 그의 말이 가지는 중요성이 더욱 부각될 수밖에 없다. 특히 그는 ‘소통과 화합’을 의정 운영의 기본 철학으로 삼고 있다고 한다. 지방자치의 최종 목적이 결국에는 모든 주민의 소통과 화합이라는 차원에서 이는 매우 중요한 의정 철학이라고 할 수 있다. 또 장기적이고 단기적인 목표가 동시에 추구되어야 지역사회가 원하는 최적의 발전을 이끌어 낼 수 있다고 말한다. 
“특히 거시적인 목표와 단기적인 목표의 해결을 동시에 추진해나가는 관점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지나치게 거시적인 면에만 초점을 맞추면 지역주민의 현실을 개선할 수 없고, 반대로 단기적인 목표에만 치중하다 보면 지역의 총제적인 발전을 이끌 수 있는 견인의 계기가 사라집니다. 이 부분을 잘 운영하는 일이 매우 중요합니다.”


문 대통령 출마 당시 민주동우지원단 전남 단장도 역임
김 의장의 이러한 견해는 지자체 행정에 대한 탁월한 식견을 드러내 주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당장의 필요성과 주민들의 요구에만 매몰되는 것이 아니라 리더로서 미래의 비전을 차근차근 이뤄나가려는 도전적인 자세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김상헌 의장의 이러한 판단과 철학이 있기까지는 이제까지 그가 해왔던 다양한 활동을 말하지 않을 수 없다. 그는 조선대학교 대학원 법학 석사를 졸업하고, 진도청년회의소(JC) 제25대 회장, 진도군재향군인회장, 진도군체육회 상임부회장, 전남도의회 제7대 의원(전반기 기획재정위원회 간사, 후반기 농림수산위원회 간사)을 역임했다. 그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전남도의회 운영위원, 민주당 전남도당 상무위원, 민주당 진도지역위원회 사무소장, 민주당 전남도당 부위원장, 진도군 번영회장을 하면서 지역민과 소통했다. 또 제18대 문재인 대통령 후보 중앙선거 대책위원회에서는 ‘민주동우지원단 전라남도 단장’이라는 적지 않은 역할을 수행, 문재인 정부의 탄생에도 기여했다. 이런 다양한 활동은 그의 소중한 정치적 자산이 되었고 지금의 의정활동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는 기반이 되었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이 과정에서는 그는 ‘군민 위에 군림하지 않는 정치인의 자세’를 잘 닦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그가 지금 ‘소통하는 의회’, ‘발로 뛰는 의원’을 구현해낸 것도 바로 이유라고 할 수 있다. 
올 한해는 지난 한 해의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활발한 군 의정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한다. 
“지난해 우리 진도군의회는 현장에서 발로 뛰고 민의를 반영하는 ‘현장 의회’, 군민의 이익을 위해 집행부와 상호 협력하는 ‘상생 의회’, 전문성을 갖춘 ‘정책 의회’로 거듭나기 위해 한층 더 노력해왔습니다. 또 크고 작은 지역 현안에 대한 합리적인 해소를 위해 군민 여러분과 늘 함께 해왔습니다. 올해는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군민의 믿음과 기대를 저버리지 않기 위해 더 많은 신경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해 진도군 의회는 지역개발과 환경보호의 상호 발전방안은 물론이고 유기농 친환경 농업을 확대하고 생명 환경농업도 실천했다. 더불어 그간 열악한 것으로 평가받아온 정주환경과 기반시설 개설로 인해 도서 지역의 노령화를 타개하는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무엇보다 올해 김 의장은 청·장년 일자리 사업 확대에 최선의 노력을 하다는 것은 물론, 불경기의 직격탄를 맞은 소상공인들을 위해 다양한 규제를 걷어내고 이들은 지원하는 데에 군의정의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특히 코로나 사태 이후의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준비도 차근차근 해나가고 있다. 대명 쏠비치는 휴양과 레저가 동시에 가능한 ‘사계절 휴양 관광지’이다. 개장 이후 하루에 1,000명 이상이 찾을 정도로 훌륭한 관광지의 위상을 확보했고 인근의 마트나 식당, 상가의 매출은 30% 이상 상승했다. 물론 코로나로 인해 지금은 과거의 영광이 잊혀졌지만, 코로나 사태가 종식된 이후에 다시 활성화되도록 준비를 하고 있다. 또 진도는 우연찮은 기회가 다가오기도 했다. 이제는 ‘국민 트로트 가수’가 된 송가인이 바로 진도 출신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향후 이러한 ‘송가인 효과’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기도 하다. 


‘진도의 기적’ 일어날 수 있기를
“예로부터 진도에 가면 세 가지 자랑을 하지 말라는 말이 있었습니다. 바로 글씨, 그림, 그리고 노래가락입니다. 가수 송가인이 진도 출신인 것이 괜한 우연만은 아닙니다. 진도는 또 대한민국 최초로 민속문화예술특구로 지정되었고 많은 문화예술적인 자산을 가지고 있습니다. 향후 이를 산업화로 이끌 수 있는 인프라로 활용할 예정입니다. 또한, 지역의 고령화에 대한 대비책도 제대로 세우고 있습니다. 고령친화형 사회복지시설과 공공임대주택이 복합 설치되는 공공실버주택사업을 집중적으로 확대해 주거 취약 계층의 주거문제를 해소하고 주거환경을 개설할 예정입니다.”
김 의장은 무엇보다 지금과 같은 힘든 시기에 군의회는 지자체의 각종 행정을 대비하고 그 이후를 준비해야 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지금의 상황이 오히려 새로운 도약을 위한 기회가 될 수도 있다.

 

“코로나 사태가 아무리 우리 경제에 많은 타격을 주었다고 하더라도 그것을 이겨낼 수 있다는 자신감에까지 상처를 주지는 못합니다. 우리 진도군은 지자체중 제일먼저 철저한 방역에 전군민이 힘을 합힌 결과 코로나가 단 한명도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모든 군의원과 군민들이 함께 하나로 똘똘 뭉쳐서 다음 준비를 해나갈 것입니다. 지금의 상황이 오히려 새로운 도약을 위한 준비의 시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먼저 포기하지 않는다면, 코로나는 분명히 극복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진도는 이른바 ‘한국판 모세의 기적’이라고 불리는 신비의 바닷길이 있는 곳이다. 음력 2∼3월 보름쯤 매년 고군면 회동리와 의신면의 모도(띠섬) 사이에 약 2.8㎞의 바닷길이 열리면서 장관을 이룬다. 물론 단순한 자연 현상의 하나라고 설명할 수 있겠지만, 이는 진도에 내재한 ‘상서로운 기운’이라고도 볼 수 있다. 김상헌 의장 이하 모든 군의원과 군민들이 단결하면, 새로운 변화와 발전이라는 ‘진도의 기적’을 이룰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

진도 신비의 바닷길(사진= 진도군 관광문화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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