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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 대표 연극 ‘연극열전’, 시즌8! "아들"
대학로 대표 연극 ‘연극열전’, 시즌8! "아들"
  • 최보람
  • 승인 2020.10.14 15: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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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하지만 강력한 삶의 이야기
글 : 최보람 기자
연극 <연극열전8 아들> 포스터

첫 번째 작품 ‘렁스(LUNGS)’, 두 번째 작품 ‘마우스피스((MOUTHPIECE)’에 이어 ‘연극열전8’이 9월 세 번째 작품 ‘아들(LE FILS)’(이하 ‘아들’)로 관객들을 만난다.

관객과 평단의 찬사를 받은 화제작 <아들>
연극 ‘아들’은 지난 2018년, ‘연극열전7’ 세 번째 작품 ‘진실X거짓’으로 국내 관객들에게도 잘 알려진 프랑스 극작가 ‘플로리앙 젤레르’의 최신작으로 박근형 주연의 ‘아버지’, 윤소정 주연의 ‘어머니’에 이은 ‘가족 3부작’의 마지막 작품이다.

일상적이고 섬세한 대화와 함께하는 공연
<아들>은 이혼한 부모와 그 사이에 놓인 아들을 통해, 가족의 해체와 정신건강의 문제를 전면에 내세우며 관계의 실패와 한계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가족들의 처절한 분투, 그 안에서 드러나는 마음의 문제들을 통찰력 있게 다루는 작품이다. 

내공 있는 무대를 선보이는 배우들
해체된 가정과 아들의 문제 앞에서 죄책감과 책임감, 연민과 애정을 오가는 아빠 ‘피에르’ 역에는 배우 김승수가 출연해 첫 연극 무대로 관객과 만난다. 더블 캐스팅으로는 수많은 작품에서 선 굵은 연기로 작품과 캐릭터의 무게를 잡으며 섬세한 감정까지 표현하는 베테랑 배우 이석준이 함께한다.
헤어진 부모 사이에 놓인 아들의 고통과 마음의 문제를 진한 생명력으로 표현할 아들 ‘니콜라’역은 배우 이주승과 최근 대학로를 대표하는 주요 연극마다 출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으며 존재감을 입증하고 있는 배우 강승호가 더블 캐스팅되어 각기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아들로 인한 고통과 아들에 대한 연민, 그리움, 죄책감 등 복잡한 감정을 가진 엄마 ‘안느’ 역에는 정수영이, 자신의 가정을 지키기 위해 니콜라에게 최선을 다하는 피에르의 현재 부인 ‘소피아’ 역에는 양서빈이 출연한다.
복잡하고 고통스러운 마음의 문제를 객관적인 실체로 이해하고 해결하기를 제안하는 의사와 간호사 역에는 안현호가 캐스팅되었다.
무게감과 섬세함으로 묵직한 충격을 선사할 연극 <아들>은 9월 12일 아트원씨어터 2관에서 개막하며 9월 15일부터 11월 22일까지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2관에서 만날 수 있다.

 

연극 <연극열전8 아들>
공 연 장 :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2관
공연기간 : 2020년 9월15일 ~ 2020년 11월 22일
공연시간 : 평일8시, 주말/공휴일 3시, 6시 30분 (월 공연 없음)
관람등급 :  17세 이상 관람가
러닝타임 : 약 105분
티켓가격 :  R석 60,000원 / S석 40,000원
연      출 : 민새롬
출      연 : 이석준, 이주승·강승호, 정수영, 양서빈, 송영숙, 안현호
주      최 :  (주)연극열전
예      매 : 인터파크티켓, 연극열전 홈페이지
공연문의 : 02-766-6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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