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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드높이며 세계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합니다”
“한국인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드높이며 세계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합니다”
  • 시사뉴스매거진
  • 승인 2023.09.26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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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회 아리랑 축제 개최, ‘아리랑 축제재단’ 정철승 회장

‘제39회 아리랑 축제’가 올해 10월 12일부터 15일까지 미국 가든 글로브 오렌지 카운티(Garden Grove Orange County)에서 성황리에 개최될 예정이다. 미주 한인 이민사에 있어서 오렌지카운티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2017년 가주하원은 세런커크-실바(민주, 플러턴) 65지구 의원이 발의한 ‘아리랑 데이’ 결의안(ACR 128)을 참여한 67명 전원의 찬성으로 ‘아리랑의 날’로 선포한바 있다. 특히 이번 축제는 지난 3년간 펜데믹으로 인해 열리지 않은 후, 최초의 오프라인 개최라 그 의미가 매우 크다. 무엇보다 주제가 눈에 띈다. ‘신나고 힘차게’를 표방하고 있으며, 대한민국의 위상을 떨치고 한인들의 활약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축제에는 행사도 매우 다채롭게 펼쳐진다. 여기에 한상대회 컨퍼런스와 기업투자 매칭도 함께 이뤄진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 축제를 이끌어가는 총감독은 ‘아리랑 축제재단’의 정철승 회장이다. 그는 수년간 아리랑 축제를 이끌어 오면서 이제 한인들에게는 ‘아리랑 축제의 아이콘’이 되었다. 새롭게 출발하는 ‘제39회 아리랑 축제’의 이모저모에 관한 이야기를 정 회장으로부터 직접 들을 수 있었다.

 

2013년부터 축제의 수장으로 이끌어와

오렌지카운티는 LA와 뉴욕에 이어 미국 전역에서 세 번째로 큰 규모의 한인 사회가 만들어져 있다. 전체 인구 320만 명 중에서 한인은 그중 10%인 30만 정도이다. 전체적인 비율에서는 적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 30만 명은 결코 작은 숫자가 아니다. 그만큼 오렌지카운티는 많은 한인이 살아가는 생존의 터전이자, 자랑스러운 한국인의 면모를 알리는 베이스 캠프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39회째 열리는 이번 축제는 살기 좋은 한인 사회의 형성에 사명감을 가지고 한인타운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한다. 또 오렌지카운티에 거주하는 동포들의 구심점 역할로써 단결된 힘과 문화민족의 후손으로서 한민족의 긍지를 이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뿐만 아니라 미국 주류사회와의 유대를 강화하고 우호를 돈독히 해서 한국인의 경제활동만이 아니라 문화를 통해 지역사회의 다양성과 발전에 이바지 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자라나는 후손들에게는 한국인으로서의 긍지와 보람을 갖게 하고 한국인의 정신을 계승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아리랑 축제의 시작은 42년 전인 ‘OC(Orange County) 한인 축제’에서 시작됐다. 이후 2013년 정철승 회장이 축제재단의 새로운 수장이 되면 ‘아리랑 축제’로 이름이 바뀌었고, 이후 다양한 아이디어가 더해져 오늘의 축제에 이르고 있다. 특히 매번 축제가 열릴 때마다 그 새로움에 많은 이들이 경탄했다. 때로는 기상천외하게 주차장을 활용해 판매대를 설치해 사람들을 불러 모았고, 아무도 생각지 못한 곳에서 행사를 열어 경이로움을 더했다. 올해는 오렌지카운티 내 가든그로브 시의 명물인 ‘딸기 축제’가 열리는 빌리지 그린공원에서 열린다. 메인 스트리트와 유클리드 애비뉴 사이에 있는 이 공원은 최근 수년 동안 축제를 연 US메트로뱅크 몰 주차장보다 훨씬 넓다. 과거 2011년에도 이곳에서 아리랑 축제가 개최된 적이 있다. 
우선 이번 축제를 맞이하는 정철승 회장의 각오와 목표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저는 올해를 마지막으로 이제 아리랑 축제재단의 회장 자리를 후배들에게 물려주려고 합니다. 하지만 언제든지 축제에 필요하다면 도움을 줄 예정입니다. 제 인생에서는 마지막 아리랑 축제이기 때문에 그만큼 혼신의 힘을 다해서 진행할 계획입니다. 특히 이번에는 한상대회가 11일부터 14일까지 함께 열립니다. 아리랑 축제가 12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되니까 거의 겹치는 셈입니다. 이를 통해서 충분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가까운 거리 한상대회도 함께 열려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한상대회에는 전 세계의 경영자, 사회지도층들만 3천여 명이 모일 예정이고, 한국에서는 김덕룡 전 의원도 참석할 예정이라고 한다. 특히 오렌지카운티는 미국에서도 손꼽히는 부자 동네다. 그런 만큼 아리랑 축제와 한상대회는 지역 경제를 활성화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뿐만 아니라, 한인들의 위상을 빛나게 하기에도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특히 이러한 동시 개최는 많은 이들의 참여를 불러올 것으로 예견되고 있다. 빌리지 그린공원과 에너하임 컨벤션 센터는 승용차로 5분에서 10분밖에 걸리지 않는 가까운 지역이다. 따라서 낮에 한상대회의 일정을 마친 이들이 저녁에 축제를 즐기기 위해서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 아리랑 축제가 개최되기 이틀 전에 ‘제49차 세계한인상공인 지도자대회’도 함께 개최된다. 
정 회장은 ‘가장 기억에 남는 아리랑 축제’로 제35회 ‘브에락파크’에서 연 축제를 꼽는다. 당시 시청에 태극기를 게양하고 애국가를 울리게 할 정도로 많은 호응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이 지역에서는 향후 영어와 한국어가 공용으로 쓰일 가능성이 매우 크다. 특정 국가의 인구가 50%가 넘으면 해당 국가의 언어를 공용어로 쓸 수 있는데, 브에락의 경우 한인의 비중이 현재 45%에 이르고 있다. 조만간 이곳에 아리랑 타운도 들어설 것으로 보이며 한국어가 공용언어로 채택될 가능성도 있다.
다만 정철승 회장의 설명에 따르면 아리랑 축제가 꼭 한인들에 의해서만 주도되는 축제는 아니라고 한다. 애초에 아리랑 축제 자체가 모두가 함께 어울리는 ‘다민족 축제’로 기획이 되었고, 따라서 전체 부스 250개 중에서 70~80개 정도는 베트남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게 한다고. 아리랑 축제의 포스터가 베트남어를 비롯해서 여러 가지 언어로 제작되는 것도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다. 그리고 이러한 축제의 면모에는 전 세계인과 함께 어울리면서 세계 문화를 이끌어가는 한국인의 모습도 보여질 수 있다. 

K-pop 경연대회등 다채로운 행사로 주목받을것

12일 목, 13일 금, 14일 토요일 예선전, 일요일 결승전 K-pop 경연대회, 노래자랑 한국일보주최, 연예인쇼인데 이번 축제에는 한국연예인 10여명 정도와 베트남연예인 30명 정도, 멕시칸, 미국 연예인들이 대거 출연하는 행사를 하며 목요일 6~7시 사이 개막식과 토요일 또 한차례 출입구 오픈식을 할 예정이다. 한국 지자체에서 들어온 60여 업체와 현지업체들의 음식부스 4~50곳 정도도 열릴 계획이다. 아울러 김덕룡 대표의 세총대회와 장경동 목사님의 입담코너, 한국에서온 예술단(전북)과 패션쇼(국제)를 하면서 현지인들의 장기자랑으로 무대를 꾸미게 된다.
“이번 대회에서도 가장 중요한 행사라면 단연 한국적인 것을 알릴 수 있는 것들입니다. 한복 패션쇼, 사물놀이, 그리고 전 세계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K팝 경연 대회에는 많은 현지인의 눈길이 쏠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는 여러 가지 면에서 주목되고 있지만, k-pop 경연대회 주관은 심사도 한국에서 오시는분들이 하시고 1등팀은 한국으로 초청하여 트래닝시켜서 잘하면 정식으로 진출을 시킨다고한다. K팝 경연 대회가 압권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복으로는 한국의 단아하면서도 화려한 모습을 보여줄 것이며, 사물놀이에서는 신명 나는 한국의 흥을 전달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K팝 경연 대회는 모든 이들을 하나로 만들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되리라 확신합니다. 태권도 공연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태권도는 최근 몇 년간 매우 인기 있는 콘텐츠가 되었습니다. 이 행사들뿐만 아니라 다른 행사를 위해서도 각별한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실제 이번의 여러 행사 중에서도 K팝 경연 대회에는 많은 미국의 청소년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고 상당수 고등학교와 대학교에 이미 K팝 그룹이 만들어져 있는 만큼, 오렌지카운티 내에서는 물론 인근에서도 많은 팀이 참석해서 열기를 뿜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들이 무대에 올라 한국말로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는 모습은 이번 아리랑 축제에서도 가장 큰 장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인들의 단결된 동포 의식 필요

이렇듯 열정적으로 축제를 준비하며 한인 사회에서 오랜 기간 봉사와 헌신을 해온 정철승 회장은 최근 이민자들에 대한 아쉬움도 조금은 있다고 한다. 
“과거 미국으로 이민을 오는 한국인들 사이에서는 매우 강한 동포심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언제든 힘들고 어려울 때는 서로 돕고 의지하는 문화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러한 의식이 점차 희박해지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물론 이는 한국인들만의 문제라고 볼 수는 없을 것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개인주의가 확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런 점에서도 아리랑 축제는 그 역할과 의의가 점점 더 커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희미해지는 동포 의식에 다시 불을 지피고 한민족으로 서로 단결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전 세계에서 열리는 한국인들의 축제는 셀 수도 없이 많다. 그중에서도 미국에서 열리는 행사는 매우 의미가 크다. 아주 오래전부터 미국으로 이민 갔던 사람들의 삶에는 고난과 고통이 있었고, 그것을 조금씩 이겨내면서 지금의 한인 커뮤니티를 만들 수 있었기 때문이다. 어쩌면 이러한 아리랑 축제는 그 이민사에 바치는 아름다운 경배일 수도 있다. 비록 정철승 회장이 이끄는 아리랑 축제는 이번이 마지막이 될 수도 있겠지만, 아리랑 축제의 정신만큼은 오래오래 남아서 한국의 이민사에 깊이 새겨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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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준 2023-10-31 00:02:32
자국의 대한 자부심과 애국심이 있으신거 같아 멋있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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