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세무 서비스로 기업의 친절한 파트너가 되고 있습니다”
“찾아가는 세무 서비스로 기업의 친절한 파트너가 되고 있습니다”
  • 정희
  • 승인 2020.05.12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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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법인 한뜻 이종은 대표 세무사

“찾아가는 세무 서비스로

기업의 친절한 파트너가 되고 있습니다”

 

세무법인 한뜻 이종은 대표 세무사(사자)
세무법인 한뜻 이종은 대표 세무사(사진= 이 신 기자)

 

세무사들의 세계는 일반적으로 다소 보수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돈을 다루는 직업인 데다 매우 꼼꼼해야 해서 새로운 변화나 파격 등이 일상적으로 일어나기가 쉽지 않은 곳이다. 그러다 보니 근무 환경도 엇비슷한 보수적인 문화이기도 하다. 창의적인 기업과는 많이 다르게 다소 권위적인 부분도 있다. 세무사들 역시 직접 경영자와 만나는 일이 거의 없다. 대부분 업무는 사무장이나 직원들이 응대한다는 것. 그런데 여기 기존의 세무사들과는 한결 다른 자세와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주인공이 있다. 바로 서초동에 있는 세부법인 한뜻의 이종은 대표 세무사다. 그는 ‘발로 뛰며 찾아가는 세무 서비스’를 표방하면서 거래처를 직접 방문해서 경영자들과 상담을 하고 그들의 고충을 듣는다. 대개의 기업들은 주로 기장 서비스를 이용해서 굳이 세무사가 그럴 필요가 없다고 볼 수도 있지만, 이 서비스는 경영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0년 동안 매년 직원이 늘었고, 내년이면 사무실을 확장 이전해야 할 정도로 크게 성장했다. 세무법인 한뜻(이하 ‘한뜻’)에서는 그간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일까?

매일 15명~20명씩 거래처 만나

세부법인 한뜻은 전국에 5군데가 있다. 본점인 안양을 비롯해 용인, 서초, 송도, 반포다. 이 중에서 서초를 이끌고 있는 바로 이종은 세무사다. 초기에는 개인으로 하다가 지난 2017년 법인으로 전환했으며 현재 두명의 세무사(김원일, 심소영)를 비롯해 10명의 직원에 400개의 기업을 관리하고 있다. 전체 세무법인 한뜻에서도 가장 규모가 크다. 반면 대표 세무사의 나이는 제일 어리다. 이종은 세무사는 35살부터 세무사를 시작해 2020년 올해 10주년을 맞았다. 처음 세무사 일을 할 때는 나이가 어려 오해를 받기도 했다. 
“35살에 업체를 찾아가면 ‘정말 세무사가 맞냐, 직원 아니냐’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웃음). 더구나 대부분의 상담은 사무장들이 하지 직접 세무사가 가지도 않습니다. 사실 세무사는 ‘서비스 업종’으로 분류가 됩니다. 그런 점에서 저는 처음부터 철저하게 서비스 정신과 마인드로 접근했습니다. 실제 기업인들을 만나다 보면, 기장 서비스 이외에도 세무에 대한 많은 관심을 가지고 계셨고, 특히 재산세를 상담해드리면 매우 좋아하셨습니다. 그때부터 ‘찾아가는 세무 서비스’를 모토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는 많을 때는 하루에 15군데, 20군 데의 업체를 찾기도 했었다고 한다. 세무신고 자료도 가져올 겸 직접 만나서 인사를 드린다고 한다. 그러나 보니 이제는 기업인들이 직접 전화가 오기도 하고 심지어 주말에도 전화를 받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이렇게 몸은 힘들어도 기업인들에게 인정받기 시작하자, 소개를 해주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는 것. 지금처럼 400개의 업체를 관리하게 된 것도 대부분 기존 거래처들의 소개가 많았기 때문이다. 물론 그도 처음에는 영업을 위해 여러 모임에도 찾아가 보았다고 한다. 하지만 생각만큼 성과도 좋지 않고 시간만 낭비하는 것만 같았다고 한다. 그래서 선택했던 방법이 직접 거래처를 찾는 일이었고 정성스럽게 상담해보니 거래처는 자연스럽게 늘어나게 됐다. 
“아시겠지만 기장료가 그리 비싸지는 않습니다. 대부분 10만 원 정도이며 많아 봐야 20만 원이죠. 그러나 제대로 된 세무 서비스를 받지 못한다고 생각되면 그 10만 원도 아깝게 생각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서비스란 것이 자고로 주는 사람보다는 받는 사람이 만족해야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따라서 저희가 받는 10만 원 이상의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래야 상대방도 만족스럽고, 저희도 일하는 보람을 느낄 수 있습니다.”


폐업했던 사장님과의 인연
이렇게 개별 기업 하나하나에 정성을 쏟다 보니 잊지 못할 에피소드도 있다고 한다. 사업을 하다 보면 폐업을 하게 되는 경우도 생기고, 기업과 세무사의 연도 끊어지게 마련이다. 그러나 보면 기장료도 밀린 채 폐업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당장 사업이 망한 사람에게 밀린 기장료를 내라고 말하기도 힘들다고 한다. 그런데 어떤 경영자는 그렇게 인연이 끊어진 지 무려 3년 만에 다시 연락이 와서 밀린 기장료를 낸 경우도 있다고 한다.
“아무리 그래도 사업하다 망한 사람에게 기장료 내라는 말은 정말로 하기가 힘들었습니다. 그분에게는 또 얼마나 상처가 될까 하는 생각에 아예 돈을 내라는 말도 하지 않았죠. 그런데 그분 마음에는 미안함이 남아 있었는지, 결국 돈도 갚으시고, 주변에 소개도 많이 해주셨습니다. 이렇게 마음으로 고객들을 대하면 당장은 손해인 것처럼 느껴지더라도 결국에는 오히려 큰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세무법인 한뜻이 지금처럼 성장한 데에는 직원들을 잘 관리한 덕도 매우 크다고 한다. 그런데 이 관리의 핵심은 바로 직원들을 우대해주는 것. 복지향상에 신경을 쓰고, 권위적으로 대하지 않다 보니 장기 근속하는 직원이 많아졌다고 한다. 이런 편한 근무 환경은 오히려 직원들이 더 고객에게 친절하게 되는 결과를 낳게 되었다. 
“세부법인의 직원들이 자주 바뀌게 되면 고객들이 불편함을 느끼게 됩니다. 원래 통화하던 직원과 계속 일을 하게 되면 별로 어려움이 없는데, 직원이 바뀔 때마다 뭔가를 새롭게 해야 한다는 느낌이 들면서 불평을 하시기도 합니다. 하지만 현재의 직원들은 제가 개업을 했을 때의 직원들이 대부분입니다. 현재 육아를 위해서 휴직한 두 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처음부터 함께 해왔습니다. 결국, 내부 고객을 만족시키는 일이 외부 고객을 만족시키는 결과를 낳게 되어 무척 보람이 있습니다.”
이종은 세무사는 직원들이 힐링을 할 수 있도록 회사 이름으로 콘도를 사기도 했고, 또 올해 6월에는 해외여행을 가려고 준비 중에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직원들도 그의 마음만큼은 충분히 이해하고 고맙게 받아들인다고 한다. 한뜻 세무법인에서 근무 중인 심소영 세무사는 이종은 대표 세무사를 ‘롤모델’로 생각한다고 말한다.
“처음 개업할 때부터 대표님과 함께 해왔습니다. 직원들에게 늘 잘해주시고 먼저 친절을 배풉니다. 거기다가 본인이 먼저 공부하시고 직원들에게 여러 가지 세무 업무 노하우를 전달해 주시기도 합니다. 그러다 보니 저희들은 대표님의 얼굴을 봐서라도 고객들에게 더욱 친절해지지 않을 수 없습니다. 바로 이런 것이 선순환인 것 같습니다. 저 역시 나중에 개업을 하게 되면 대표님의 모습처럼 고객에게 먼저 찾아가고 직원들을 더 높여주는 세무사가 되려고 합니다.”


장인정신 갖춘 세무법인

성신여대 세금가이드 강의(사진= 세무법인 한뜻 제공)

바로 이러한 모든 것들이 원동력이 되어 오늘날의 세무법인 한뜻이 만들어졌다고 볼 수 있다. 그래서 개업 이후부터 매년 매출도 상승했고, 직원들도 한 명씩 더 뽑을 수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앞으로도 고객과 직원에 대한 이런 마인드를 유지해 더욱 발전해 나갈 예정이다. 
“이제는 사무실이 비좁을 정도로 식구도 많아지고, 업무도 많아졌습니다. 이제 서서히 확장 이전을 해야 할 시기가 왔습니다. 지난 10년간 저를 많이 도와준 직원들과 저희 세무법인 한뜻과 거래를 해주신 거래처 사장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는 금융 분야의 일도 함께 해볼 생각입니다. 현물출자 등의 금융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이제 저희 거래업체 사장님들께 더욱 많은 도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종은 세무사는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서초구 지역민을 위해 서초전우회 봉사활동과 서초세무서에 무료세무상담 및 영세납세자 지원단 도우미로도 활동하고 있다. 아울러 서초구청 전문가상담코너 세무상담위원으로도 역할을 하며 지역사회의 공헌에 이바지하고 있다. 지난해 입시 때는 전우회에서 수험생 수송차량 봉사를 하기도 했다.
일을 하는 사람에게는 분명 장인정신이 필요한 법이다.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고, 고객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노력해야 하기 때문이다. 세무라고 해서 결코 예외는 아니다. 특히 세무는 기업들의 세금을 합법적으로 줄일 수 있도록 도와줌으로써 경영의 한 부분에 참여하고 있다도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세무법인 한뜻의 이종은 세무사와 같은 세무사들이 더욱 많아질수록, 우리나라 기업들의 절세율도 더 높아지고 튼튼한 기업 경영의 환경이 만들어질 수 있다. 세무법인 한뜻의 모든 직원이 이종은 변호사와 ‘한뜻’이 되어 앞으로도 정성스럽고 충실한 세무 서비스를 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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