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9-23 13:17 (금)
초연 창작 뮤지컬 「더 테일 에이프릴 풀스」, 강렬함으로 관객을 사로잡는 뮤지컬 「리지」
초연 창작 뮤지컬 「더 테일 에이프릴 풀스」, 강렬함으로 관객을 사로잡는 뮤지컬 「리지」
  • 정정현 기자
  • 승인 2022.04.06 23: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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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관객들을 마음을 사로잡을 초연 창작 뮤지컬 <더 테일 에이프릴 풀스>가 관객과 만난다.

 

저작권 논쟁을 둘러싼 두 남자의 거짓과 진실

창작 뮤지컬 <더 테일>은 19세기 영국의 대표적인 낭만주의 시인이자 사교계 유명 인사였던 ‘조지 고든 바이런’과 그의 주치의였고 최초의 뱀파이어 소설 <뱀파이어 테일>을 쓴 ‘존 윌리엄 폴리도리’의 저작권 논쟁을 바탕으로 재해석된 작품이다. 

이 작품은 소설 <뱀파이어 테일>이 발표된 1819년 4월 1일, 만우절 하룻밤 동안에 일어난 일로 폴리도리가 소설을 쓴 진짜 이유를 향해 소설을 한 꺼풀씩 벗겨 내가며 거짓말 같은 진실을 마주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입체적인 캐릭터를 구축하는 배우들의 열연

소설 [뱀파이어 테일]을 직접 썼지만 그 위에 정작 자신의 이름은 새기지 못한 ‘존’ 역은 뮤지컬 <엔딩노트>, <해적>, <라 레볼뤼시옹> 등을 통해 존재감을 각인시킨 최석진, 뮤지컬 <엔딩노트>, <미인>, <최후진술> 등에서 신예답지 않은 안정적인 가창력을 보여준 현석준, 뮤지컬 <경종수정실록>, <와일드 그레이>, <비스티> 등에서 뛰어난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은 바 있는 홍승안이 맡는다.

영국 낭만주의 문학을 선도한 시인이자 런던 사교계 유명인사인 ‘바이런’과 소설 [뱀파이어 테일]속 뱀파이어 ‘루스벤’ 역은 뮤지컬 <더 모먼트>, <배니싱>, <사의찬미> 등에 출연하며 대학로에서 누구보다 활발히 활동 중인 주민진, 뮤지컬 <경종수정실록>, <더 픽션>, 음악극 <태일> 등에서 감미로운 목소리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박정원, 최근 뮤지컬 <이토록 보통의>, <명동로망스>, <팬레터> 등으로 개성 있는 매력을 보여주며 활약한 손유동이 맡아 치명적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바이런 중 막내 손유동은 “바이런은 완벽해 보이지만 비치는 모습과는 달리 내면의 고민이나 고통, 외로운 이면이 있는 인물이라고 생각한다. 저도 이면의 두려움과 떨림이 있는 것 같다. 그 두려움과 떨림을 확신으로 만드는 연습을 해서 잘 만들어진 공연으로 찾아 뵙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섬세한 가창력과 진한 연기력을 지닌 배우들이 선보이는 뮤지컬 <더 테일 에이프릴 풀스>는 5월 22일까지 관객과 만난다.

 

뮤지컬 '리지'가 지난 2020년 초연 후 2년여 만에 다시 무대에 오른다.

 

무대 위에서 펼쳐지는 강렬한 여성서사

뮤지컬 '리지'가 오는 24일 부터 6월 12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관객과 만난다.

뮤지컬<리지>는 1990년 단 4곡의 실험적인 록 퍼포먼스로 시작됐다. 이후 20년간의 작품 개발을 거쳐 2009년 뉴욕에서 초연 이후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열광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 작품은 1892년 미국 매사추세츠에서 폴 리버에서 일어난 미제 살인 사건을 모티브로 한다. 보든가의 둘째 딸 리지는 친부와 계모를 살해한 유력한 용의자로 체포되고, 전국적인 관심 속에 치열한 재판이 펼쳐진다.

모든 정황 증거가 리지를 범인으로 지목했지만, 결정적인 물적 증거가 발견되지 않아 결국 리지는 무혐의로 풀려난다.

이 사건은 미국 역사상 가장 미스터리한 살인 사건으로 남아 지금까지 많은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지난 130여 년간 책, 연극,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콘텐츠로 제작된 바 있으며, 국내 초연 당시 기묘한 스토리와 중독성 있는 음악, 독특한 무대 연출로 '제5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작품상을 수상했다.

 

매혹적인 뮤지컬 <리지>와 함께하는 창작진과 배우들

김태형 연출과 양주인 음악감독, 조수현 무대·영상 디자이너가 참여한다. 6인조 라이브 밴드가 강렬한 록부터 섬세한 발라드까지 28곡의 넘버를 연주한다.

아버지와 계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재판장에 서는 보든가의 둘째 딸 리지 보든은 전성민과 유리아, 이소정이 연기한다. 리지 보든의 언니 엠마 보든 역으로는 김려원과 여은이 출연한다. 엠마는 아버지와 계모에 대한 분노 속에 친어머니를 잃은 깊은 슬픔을 안고 있는 인물이다.

리지의 친구 앨리스 러셀 역에는 제이민과 김수연, 유연정이 캐스팅됐다. 앨리스는 리지와 서로 의지하며 은밀한 비밀을 공유한다.

이영미와 최현선은 집안에 감도는 불길한 기운을 감지하고 불행을 예고하는 보든가의 가정부 브리짓 설리번으로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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