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1-16 18:06 (월)
㈜세원인프라·콜머시너리 오민우 대표. 취임 이후 대대적인 혁신, 3D업종에서 획기적 성과를 이루다.
㈜세원인프라·콜머시너리 오민우 대표. 취임 이후 대대적인 혁신, 3D업종에서 획기적 성과를 이루다.
  • 시사뉴스매거진
  • 승인 2023.01.02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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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업종에 대한 청년층의 기피 현상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22년 5월, 산업통상자원부의 실태조사에 따르면 뿌리 산업에 대한 청년층의 취업 기피 현상은 그칠 줄을 모르고 인력난은 더욱 심화하고 있다. 무엇보다 전 연령대에서 종사자 수가 감소해 고령화까지 심해지고 있다. 이런 와중에 ㈜세원인프라·콜머시너리 오민우 대표는 36살의 청년 CEO로서, 임대, 대여, 정비, 무역, 매매, 해체 재활용을 하는 대표적인 3D업종인 건설기계사업에서 종사하며 확실한 경영철학과 차별화된 노하우를 아낌없이 발휘하고 있다. 최근 2022년 ‘대한민국을 빛낸 인물 대상’을 받으면서 일자리창출과 사회복지사업 등 청년 사업자로 서 국가 경제발전 및 기술 향상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음을 증명한 바 있다. 아버지의 사업을 그대로 물려받으면서 경영의 차원 을 한층 업그레이드, 본인의 노력과 열정을 더해 이루어낸 성과이기도 하다.

 

해외 유학, 대기업 인턴 경험 주효 

㈜세원인프라·콜머시너리는 건설 산업의 현대화를 개 척하기 위해 1995년 설립됐다. 이후 27년 이상 업계에서 그 품질과 경쟁력을 인정받으며, 내실 있는 성장을 일구 어 왔다. 현재 건설기계 제조ㆍ임대ㆍ매매ㆍ정비ㆍ해체 재활용ㆍ무역 등 여섯 개의 사업 부문을 영위하고 있으 며, 국내 건설기계 토털 사업의 선진화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항타ㆍ항발기 및 부속 장비의 임대 및 정비에 전문 화된 설비와 인력을 집중해 국내외 각 건설 현장에 맞는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항타기란 땅에 말뚝을 박는 기계이며, 항발기란 반대로 땅에 박혀 있는 말뚝을 뽑는 기계이다. 모든 토목 공사에서 기본 중의 기본 작업 을 하는 기계라고 할 수 있다.

아버지로부터 사업을 물려받기 전까지인 2015년까지 오민우 대표는 해외 유학을 했다. St. Giles International Business Foundation course와 영국 서식스 대학 (University of Sussex)에서 경영학을 공부했다. 이후 2014년부터 삼성SDS 유럽지부 인턴으로 근무하다가 귀 국한 후 2016년부터 세원인프라에서 근무했다. 그 후 대 표이사로 취임한 것은 2022년 3월 초. 아직 1년도 채 되 지 않은 기간이지만, 해외에서의 유학 경험과 대기업 인 턴 경험은 그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 그리고 이번 수상 역시 이러한 과거의 경험에서 기인하고 있다고 해도 과 언이 아니다. 오 대표는 수상소감을 묻는 질문에 이렇게 대답했다. 

 

“우선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수상의 배경에는 아마도 우리 회사가 건설 현장에서는 가장 기초공사를 담당하는 건설기계인 항타 및 항발기를 임대하고, 정비, 해체 재활 용 및 매매를 함으로써 젊은 사람들이 회피하는 3D업종 을 슬기롭게 영위함에 따른 긍정적 영향에 힘입어 수상 하게 된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번 수상은 우리 회사 와 우리 가문의 영광으로, 먼 훗날까지 기억될 것입니다. 결국 앞으로 더욱 정진해 나라 발전에 힘쓰라는 강력한 메시지로 알고 열심히 회사를 경영하고, 어려운 이웃과 나눔을 실천하는 경영인이 되도록 노력하고자 합니다.” 

오대표가 취임한 이후 회사의 많은 것들이 바뀌었다. 우선 기존 장부의 수기방식을 탈피하고 모든 데이 터를 전산화 시켜 업무의 효율성을 높였고 최근에는 ERP를 도입하여 공장과 사무실간 경영 활동 프로세스 (물류,재고,회계)들을 통합적으로 연계, 관리하기 시작 했다. 그리고, 기존 사업의 범위를 확장했다. 기존 건 설기계 임대, 정비, 매매업종에서 건설기계 리컨디션 (RECONDITION, 노후 중장비의 안전성 향상작업)을 도입하고, 건설기계 해체 재활용업을 추가로 허가받아 활용할 수 있는 부품 재활용으로 자원절약은 물론 건설 기계 폐기에 따른 환경오염을 최소화하는 등 정부 환경 정책에 적극적으로 부응했다. 또 건설기계 중 기초공사에 사용되고 있는 항타 및 항발기의 파일시공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시 공설비의 장치 등이 적절히 활용되지 않고 있음을 확인하고, 특허를 통해 건설기초공사의 획기적인 개선을 이뤄내기도 했다. 

흔들리지 않는 철칙 있어 

“저와 우리 회사 임직원은 우리 회사가 건설기계 사업 업계에서 최 우수 기업이라고 평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아직 우리가 이루어야 할 숙제는 무궁무진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우리 회사는 선대인 오세원 회장님이 사업 초기부터 이루고자 했던 뜻인 건설기계 사업의 ‘요람 에서 무덤까지’라는 신념을 갖고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에는 두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첫째는 우리 회사는 건설기계 사 업으로 태어났으니 끝까지 건설기계 사업을 영위하는 것이고, 둘째는 건설기계를 신규 등록하면 임대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임대업), 마 모된 건설기계는 우리가 직접 고쳐서(정비업) 사용하고, 노후 장비는 재제조를 통해 한 번 더 사용하며(해체재활용업), 최후에 말소한다는 소신입니다. 아마도 이러한 소신을 가지고 한 우물을 파 온 것이 좋은 평가를 받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2022년도 10월 현재 세원인프라 및 콜머 시너리가 보유하고 있는 건설기계는 총 30 여 대로, 이를 통해 국가건설 산업발전에 기 여하고 있으며 1년 평균 100여 개 장소의 건설 현장에 투입하고 있다. 

오민우 대표는 이렇게 사업을 영위하는 데 있어서 하나의 철칙이 있다고 한다. 어느 건 설 현장이든 한번 임대를 나갔다가 주기장 에 입고되는 건설기계는 반드시 정비공장으 로 이동시켜 수리는 물론, 도색까지 완전무 결하게 조치한 후 다른 현장으로 임대하는 것이다. 그렇게 해야 공급자나 소비자나 깨 끗한 장비가 현장에서 작동하고 있을 때 작 업자도 즐거운 마음으로 안전하게 일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건설기계 해체 재활 용업은 최근에 인가받았는데 그 이유는 장 비가 노후되었다고 해서 그냥 폐기할 것이 아니라 재제조를 통해 재사용이 가능한 부품에 대해서는 다시 사용하고 있다. 이는 국가적으로 손실을 줄일 수 있고, 환경오염을 최소화 할 수 있다는 신념에서 기인한 것이다. 또 오대표가 이끄는 회사는 향후 계속 하여 새로운 아이템을 발굴하여 사업을 현 대화하고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라고 한다. 다만 여전히 경영은 쉽지 않은 일이라고 말한다.

“경영 노하우를 아직 제가 논하기에 다소 거창하다고 생각합니다. 기차를 타도 저는 똑바로 가고 있는 것 같은데 돌아보면 굽이 져 있는 길도 있습니다. 저는 충실하게 살아 왔지만 뒤돌아보면 그렇지 않을 때도 분명 히 있었던 것 같습니다. 경영도 마찬가지가 아닐까요? 소신과 철칙을 세우되 이게 맞는지는 끊임없이 되짚어 보고 고민하고 수정해 보아야 할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그렇게 경영을 해보고 싶습니다.” 오 대표는 힘들었던 팬데믹 사태에도 일자리 창출에 적지 않은 기여를 해왔다. 당시 모든 산업이 위축되어 직원 을 감원하는 등 경영자들이 본인 손실을 방어하기에도 박찬 시절이었다. 하지만 오대표는 직원들에게 조금이 라도 어려움을 주어서는 안된다는 신념으로 전년 대비 수익이 줄어드는데도 불구하고 종전과 동일하게 경영을 하여왔다. 

새해에는 조직문화 구축에 힘쓸 예정 

단순한 일자리 보전만 한것은 아니었다. 정비공장 직 원중 가정형편이 어려운 자녀들에게 학자금을 지원하고 노사관계 정립과 근로자의 자발적 참여의식 고취 및 업무능력 향상을 위해 1년간 고생한 직원 한두 명에 대해 서는 해외연수 및 산업시찰을 시행하고, 직업능력 개발을 위한 교육을 외부 전문 교육기관을 통해 실시했다. 그 결과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회사 방침에 참여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했으며, 오 대표 자신은 건설기계 업계 에서 촉망받는 청년 사업가로 인정받고 있다. 2023년인 올해부터는 기술이 있으면서도 구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을 인턴으로 채용 후 정식직원으로 채용할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오민우 대표는 이제까지 함께했던 전 임직원에게 이런 신년 메시지를 전했다. “그간은 계속되는 코로나19의 유행으로 유례없던 혼란과 불안이 가득했던 시간이었습니다. 우리의 일상은 예전같지 못했고 최악이라 표현될 만한 시황과 수많은 악재속에서 대부분의 회사가 적자를 기록할 만큼 어려운 시기였습니다. 그러나 위축된 사회적 분위기와 얼어붙은 시장 상황속에서도 우리는 각자의 자리에서 소임을 다하며 지속적인 실적개선을 이끌어낸 것은 물론 우리 사회가 변화하고 지향하고자 하는 방향에 발맞추어 기업의 체질을 개선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이 같은 성과는 모두 임직원 여러분의 책임감과 사명감에 기인한 것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우리 회사는 앞으로도 전문성을 바탕으 로 끊임없이 새로운 경험을 습득할 것이고 이러한 경험 들이 더해질때 개인의 발전은 물론 조직의 경쟁력으로 이어져 세원인프라만의 조직문화와 시스템이 구축될 것이라 믿습니다. 한 해를 마무리하며, 또 새해를 맞이하며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우리가 나아갈 길과 우리가 가져야할 마음가짐을 되새기며 희망찬 한해를 준비하는 시간이 될 수 있길 바랍니다.”  

어떤 건설 현장이든 기초부터 탄탄한 것이 제일 중요한 일이다. 오민우 대표가 하는일 역시 마찬가지다. 허허벌판 아무것도 없는 곳에서 가장 중요한 지반을 다지고 그 이후 건물이 올라가고 완공이 되고 나면 뿌듯할 수밖에 없다. 어떻게 보면 우리의 인생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모두가 처음에는 허허벌판 이었지만, 차분히 하나씩 지반을 다지고 기초를 튼튼히 해야만 미래를 보장할 수가 있다. 그런 점에서 2023년, 오민우 대표의 사업은 물론이고 많은 이들의 삶에서 지반과 기초가 튼튼해졌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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