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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이바지하며 고객중심의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것”
“지역사회 이바지하며 고객중심의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것”
  • 정하연
  • 승인 2023.02.08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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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이바지하며 고객중심의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것

공주이인 새마을금고, 최근풍 이사장
공주이인 새마을금고, 최근풍 이사장

 

 

 

 

 

 

 

 

 

공주이인 새마을금고 최근풍 이사장은 공주 지역에서 33년간 공무원 생활을 했다. 이 지역 토박이라 할 수 있다. 그는 단지 금융 관련 일을 보고 있는 이사장으로 서가 아니라, 지역민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지역민과 함께 발전해가는 지역의 공복이자 구성원이라는 생각으로 3선 이사장으로 이 자리까지 왔다. "내가 어려울 때 남이 날 도와주고, 남이 어려울 때 내가 도와주고" 의 상부상조의 정신을 담은 '새마을금고' 슬로건은 그래서 최 이사장의 가치관을 반영하고 있는 문구라는 생각을 그는 늘 하고 있다. 60년 가까운 세월동안 새마을금고는 지역주민과 함께 성장해왔다. 새마을금고는 일반 금융과 어떤 점이 다를까? 일반금융은 자본중심이지만, 새마을금고는 사람중심으로 흘러간다. 지역주민이 직접 출자하고 주인이 되는 구조이다. 이익이 발생하면 회원들에게 배당하고 사회공헌활동 형태로 주민에게 환원한다. 이 가운데 공주이인 새마을금고 최근풍 이사장은 성과 1위를 기록할 정도로 남다른 기록을 남기고 있는 인물이다.

취임 4년만에 자체 건물 신화

최 이사장이 3선의 자리를 지킬 수 있는 이유는 그의 남다른 지역 친화적 활동 때문이다. 세종공주 새마을금고이사장협의회 회장이기도 했던 그는 새마을금고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와 함께 사회복지법인 장애아 보육시설을 방문해 장터물품을 전달하는 등 지속적인 지역 친화적 활동을 하고 있다.

최근 사회적 안전망 구축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소비자 중심적인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최 이사장의 노력은 그런 면에서 매우 뛰어나다고 할 수 있다. 본디, 새마을금고에서는 매년 상당액의 별도 자본을 사용해 지역 친화적 활동들을 하고 있지만, 그 중에서 최 이사장의 활동은 귀감이 된다는 표현으로 언론에 소개되기도 했다.

지난 2012128일 취임 후, 80억 이였던 자산이 현재는 410억원이 되었다. 당시 3000여명의 지역민에 100억이였던 자산을 2012년 말까지 150억원을 달성해야만 하는 무거운 숙제가 주어졌다. 2월부터 12월까지, 11개월 동안 70억을 더 달성못하면 바로 합병을 해야만 했다. 직접운전을 하면서 선.후배와 지인들을 찾아 뛰어다녔고 결국 1230일에 157억을 달성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중앙회에서도 짬짝 놀랄만큼 새마을금고 신화를 남기기도 한 인물이기도 하다.

그뿐만이 아니다. 그 다음해부터 예금과 대출을 병행하는 혁신적인 경영의 결과 4년만에 대지를 매입해 지금의 청사로 이전을 단행했다. 잘 지어진 청사들을 벤치마킹해서 획기적인 아이디어와 설계로 내부 대회의실과 대회의실 안의 소회의실, 티타임을 갖을 수 있는 베란다 활용까지 최 이사장다운 인테리어로 멋진 청사를 구상해 아름다운 사무실 분위기를 만들어놨다.

 

CRM 경진대회 전국 1등 경영노하우

 

내부사진
내부사진

이인새마을금고가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우수금융기관으로 주목받고 있다.

새마을금고 통폐합 이후 유럽발 금융위기가 금융시장에 불안감을 조성되고 부실금융기관이 정리되어가는 현황에서, 이인 새마을금고가 이처럼 탄탄한 뿌리를 내릴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 이인 새마을금고의 성공 뒤에는 지역사회를 위해 누구보다 먼저 생각하는 최근풍 이사장이 있었다. 20198월에 CRM 경진대회 1295개 지점중에 1, 지난해 육성발전 우수지점 중앙회 회장상, 지난 10월말 최 이사장이 개인 수상을 했다.

그는 바른경영, 신뢰할 수 있는 금고의 모토를 가지고 있다. 그렇게 하기 위해 금고 경영의 질을 높이고 금고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금고 간 협력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 주변의 다른 새마을금고와의 협력은 물론, 자원과 인력을 공유하여 효과적인 금융 경영을 도모하고 불필요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한다.

새마을금고 사진
새마을금고 사진

강한 기업에는 강한 기업문화가 있기 마련이다. 최 이사장이 전국 1위의 성과를 만드는 것에도 분명 그가 만드는 기업문화가 있다고 생각해야 한다. 그는 기업의 기업문화가 살아있지 않다면 어떤 성과도 낼 수 없다고 말한다. 그가 관리하는 업무공간에는 구성원들을 한 데로 모아주는 강력한 비전과 기업문화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와 함께 일하는 지점에는 사원들이 믿고 실천하는 덕목이 있다. ‘사람 중시함께하는 가치가 바로 그것이다. 이런 가치관이 모든 직원들의 마음속에 뿌리를 내려 실현될 때 기업문화의 생활화가 가능하다고 그는 믿고 있다.

그러나 아무리 오너가 훌륭한 기업문화를 만든다 해도, 구성원들에 의해서 의식화되지 않으면 효력이 없다. 따라서 기업문화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일은 경영자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하다. 그는 구성원들이 기업이 추구하는 가치에 대한 유대감을 높게 형성하도록 한다. 때로는 집보다 회사에 있는 것을 오히려 편안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그의 목표라고 한다.

 

자산 500억 목표, 고향에서 마지막 봉사

새마을금고 최근풍 이사장
새마을금고 최근풍 이사장

 

" 지역민을 위해 금융봉사를 실천하고 

상부상조하는 마음으로

새마을금고의 정신을 계승해 갈 것. "

최 이사장은 고객들이 들어오면 바로 나가서 인사를 할 수 있는 곳에 이사장실의 책상을 배치했다. 들어오는 고객이 누구인지, 그 고객이 어떤 직업에 종사한지, 직접 커피를 대접하고 통장만드는 15분동안 말동무가 되어주고 이내 고객과 친구가 되어준다. 또한 다른 금융사의 고객들의 이동에도 직접 운전을 해주며 함께 해줘 이인의 고객이 될 수밖에 없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가 말하는 가장 우선적인 경영방식은 사람 중심의 경영이다. 물론 자본시장에는 경쟁이 따라오기 마련이다. 하지만 그에게는 경쟁조차도 사람을 통한경쟁력 향상이 핵심 키워드이다. 얼굴보며 사람냄새 풍기는 감동 경영의 달인이라는 후문이다.

최 이사장의 남은 임기 내 자산 500억의 신화가 가능할 수 밖에 없는 분명한 이유다.

최 이사장의 어릴적 꿈은 선생님이였다. 공주사대입학을 실패하고 군대를 제대한 후 공무원이 되었다. 최 이사장은 3째아들이였지만 치매에 걸린 어머님을 모실만큼 효자로 소문이 자자했다.

이인 새마을금고 조합원들은 3500명 정도가 된다. 아이러니 한 것은 그가 속한 지역의 총 지역민이 3천 명 정도라는 사실이다. 외부 조합원이 그만큼 많다고 할 수 있다. 정 조합원이 아닌 준회원까지 합하면 4500명에 이른다고 한다. 최 이사장이 얼마나 열심히 뛰고 있는지는 이런 단순한 숫자만 놓고 보더라도 놀라울 정도이다. 그는 조합원들에게 경제가 안좋지만 부지런히 열심히 건강하고 행복해야 한다고 당부한다.

최근풍 이사장은 직원이 만족해야 고객이 만족한다는 일념을 가지고 있다. 돈은 사장이 벌어오지 않는다. 직원들이 벌어다 준다. 따라서 그는 직원들이 즐겁게 일할 수 있도록 환경은 만들어 주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그렇게 하기 위해 자신의 일에 있어 직원들이 자부심을 가지게 만들어야 한다고 믿는다.

아울러 직원들한테도 예금과 대출. 공제등에 신경쓰고 주민들께 친절히 섬겨야한다며 주1회 직원회의 때마다 고객에 대한 진심어린 서비스를 당부한다.

 

이인 새마을금고는 지역경제에 더욱 탄력을 기하는 금융기관으로 도약하게 될 전망이다.

최 이사장은 지역민을 위해 금융봉사를 실천하고 상부상조하는 마음으로 새마을금고의 정신을 계승해 갈 것이라는 의지를 밝혔다.

임기가 24개월 남았다. 평생동안 새벽 5시에 일어나 운동을 할 정도로 자기관리에 철저하며 40여년동안 고향을 위해 혼신의 봉사를 아끼지 않은 3선 연임의 뛰어난 리더가 만들어 갈 금융의 미래와 기업문화의 미래가 바라보는 이들의 기대를 한껏 높이고 있다.

최 이사장은 이인초등학교와 탄천중학교 총동문회 회장을 역임했고 현재는 기수 회장직을 맡고 있다. 최근에 후배들에게 매년 백여만원의 장학금도 지급하고 있다.

또한 공주시청 퇴직모임인 공주시청행정동우회 부회장도 역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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