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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되는 도심 홍수, 대한민국 No.1의 기술력으로 소중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있습니다. ”
“반복되는 도심 홍수, 대한민국 No.1의 기술력으로 소중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있습니다. ”
  • 시사뉴스매거진
  • 승인 2023.05.11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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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 서울 도심 한복판인 강남이 물바다가 되었다. 9월에는 포항에 밤사이 시간당 최대 11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져 주민 천여 명이 긴급 대피하기도 했다. 이제 도시가 언제든 홍수로 뒤덮일 수 있다는 사실을 의심할 사람은 없다. 따라서 이에 대한 기술적 대비가 절실한 시점이다. ㈜도래샘(대표 오달성)은 도심의 수해 방지를 위한 차수(遮水)장치와 안전 게이트 제조 전문 기업이다. 이를 통해 지하로 밀려드는 빗물을 막고 사람들이 하천 등에 진입할 수 있는 길을 막아서 사전에 안전을 도모하게 된다. 지난 2009년 이 사업을 시작한 오달성 대표는 명실공히 ‘대한민국 No.1’이라는 위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최근 해외 진출도 활발하게 서두르고 있는 중이다. 전혀 영업을 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물량이 밀려 밤낮없이 일하고 있다는 오달성 대표를 만나 관련 기술의 현황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오랜 연구 끝 차별화된 기술 개발


도래샘은 진출입 게이트와 차수 장치 등 수해의 위험으로부터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각종 제품을 전문으로 개발하는 기업이다. 우선 진출입 게이트는 매년 폭우, 홍수, 태풍이 발생할 때마다 인명과 재산의 피해가 반복되어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절실하게 필요한 제품이다. 주로 하천 변 산책로 입구와 등산로 통제 지점 등에 설치하여 이러한 악천우로부터 인명피해를 방지한다. 특히 도래샘의 진출입 게이트를 설치하면 원격(PC, 핸드폰)에서 여러 개의 게이트를 동시에 열고 닫을 수 있다. 또 스마트 원격관제시스템을 도입해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제어하여 효율적으로 재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다. 차수 장치는 지대가 낮은 곳의 주택, 건물, 빌딩의 반지하, 지하, 지하 주자장의 침수피해의 위험을 예방한다. 전동 차수 장치를 설치하면 마찬가지로 원격으로 여러 개의 차수 장치를 동시에 열고 닫을 수 있다. 예를 들어 ‘바닥상승식 차수장치’라고 한다면 평소에 차수 장치가 바닥을 이루고 있어 미관상 설치 여부를 모를 정도로 공간을 최소화한다. 시공 시에는 출입구 바닥에 차수 장치 면적과 두께만큼 약간의 홈을 파내어 설치하고, 침수위험이 발생할 때만 차수 장치를 상승시켜 사용할 수 있다. 작동 시에는 경고등이 반짝이며 사이렌이 울려 지나치는 차량 또는 보행자에게 작동 사실을 알린다. 지하 주차장 출입구, 일반 공장 및 빌딩의 다양한 출입구에 설치가 가능하다. ‘하강식 차수장치’라면 출입구의 상단에서 하단으로 슬라이딩 작동하는 방식의 차수 장치를 말한다. 차수 장치 보관함이 출입구 상단에 위치하며, 보관함과 지주가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작되어 부식되지 않으면서도 미관상 심미성을 유지할 수 있다. 


오달성 대표는 13년 전부터 이러한 침수가 자주 발생한다는 사실에 주목해 조그맣게 사업을 시작했으며, 이러한 성과가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다. 
“시간이 갈수록 이러한 우기철 침수가 반복된다는 사실을 알고 처음에는 소규모로 시작했습니다. 그 이후 계속해서 기술을 발전시키면서 특허제품을 만들었고 현재는 도래샘만의 매우 특화된 기술을 보유하게 됐습니다. 현재 저희가 생산하는 제품에 적용된 기술은 각 현장별 시공 방법이 상이해서 그에 맞게 맞추어 개발한 제품들입니다. 장점으로는 어떠한 현장이라도 설치가 가능하도록 개발됐습니다. 또한 사용자가 설치와 동작을 간단히 할 수 있게 한 것도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제품 완
전 자동화, 스마트폰과 연동된 차별화를 위해 R&D에 많은 투자를 해왔습니다. 남들이 안했던 것들을 하다 보니 여기까지 온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지금도 차별화된 기술 개발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현재 전기자동차 화재 시를 대비해 개발하는 기술이 있습니다. 소방청에서 거꾸로 저희 도래샘에 제안해서 앞으로도 관련분야에서는 선두 주자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장별 맞춤 시공이 필수

특히 진출입 게이트는 여러 스마트한 기술로 무장하고 있다. 출입구 안쪽에 설치된 비상 버튼으로는 진출입 게이트가 닫힌 상태에서 하천 내 고립된 보행자가 게이트를 스스로 열고 나올 수 있다. 또 비상 열림 버튼을 누르면 게이트가 열리며 일정 시간(10~15초)이 지난 후 다시 작동한다. 인체 감시 센서는 진출입 게이트가 닫혀 있는 상태, 즉 하천 범람 등의 이유로 게이트를 닫아 진출입을 폐쇄한 상태에서 1~2미터 이내 게이트에 다가오는 사람이 있으면 이를 감지하여 사이렌을 통해서 안내 음성을 송출한다. 이외에도 또 ‘게이트 작동 중 끼임 방지’ 기능도 있다. 진출입 게이트가 닫히는 작동 중에 보행자 또는 물체가 닿으면 닫히는 동작을 멈추고 문이 열리게 된다. 시청각적 경고 기능도 있다. 안전 게이트 작동 시 경광등이 회전하며 깜빡이게 되고 이를 통해 주변 보행자 등에게 시각적으로 안전 게이트의 작동을 인지하게 하여 주의를 환기시키게 된다. 


현재 도래샘의 제품들은 전국의 관공서에서 집중적으로 구매하고 있다. 차수 장치의 경우 서울에서는 종로구청, 용산구청, 성동구청 등 총 21개 구청, 경기도에서는 수원시청, 성남시청, 안양시청 등 총 18개 시청, 부산광역시 10개 구청, 인천광역시 8개 구청에 설치되어 있다. 진출입 게이트는 관악구청에 27개, 은평구청 55개, 영등포 구청 15개 등이 있으며 부산, 경기도, 경상북도를 합쳐 60여 군데에 설치되어 있다. 주택, 상가, 빌딩, 아파트, 주차장의 출입구, 교량, 하천, 산책로 등이 주요 설치 지역이다. 


이를 통해 오달성 대표는 우리나라의 침수 및 홍수에서 우리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최일선에 서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러한 오늘이 있기까지 오달성 대표의 성실함이 큰 무기가 되었다고 볼 수 있다. 
“지금까지 나오지 않은 제품을 생각하고 그걸 만드는 걸 좋아하다보니 지금의 기술 개발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군인 특유의 성실성도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본격적으로 사업을 하기 전에 저는 장교로 3년 6개월 정도 복무하고 사회로 나왔습니다. 처음에는 건설계통에서 일하기도 했고, 지자체와 관련된 일도 했습니다. 그런데 장마철에 도심 곳곳이 침수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샘플을 자체적으로 제작해 처음 관악구청에 제안했습니다. 다행히도 그 제안이 통과되어 이 후부터 꾸준하게 사업을 이어 나오고 있습니다. 늘 늦은 새벽까지 고민하며 최선을 다하는 습관이 회사의 꾸준한 성장에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성실하게 안주하지 않고 달려왔던 것이 큰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현재 오달성 대표가 생산하는 제품들의 특징은 ‘현장별 맞춤 시공’이 필수적이다. 개별 건물이나 하천의 형태가 너무도 다양하기 때문에 현장을 직접 보지 않고서는 시공 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렇게 현장을 방문하는 것 자체가 기술 개발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한다. 


“현장을 보다 보면 각 제품별로 문제점을 파악할 수가 있어서 더 좋은 제품을 개발하고 개선방안이 보입니다. 또 직원들하고 힘든 일을 같이하다보면 더 돈독해지기도 합니다. 처음 시작했을 때는 작동이 잘되지 않아 욕도 많이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자존심이 상해서 밤새 수리해서 다시 설치하면서 점차 기술을 발전시켜온 것 같습니다. 또한 앞으로도 나날이 변화하는 환경 및 시설에 따라 저희 도래샘도 이에 발맞추어 더욱 향상된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려고 합니다. 완벽한 수밀, 차단과 검증된 구조를 통해 기계적인 완벽함을 추구하며, 발전하는 정보통신기술을 적용하여 원격에서 손쉽게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 기술들을 계속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마르지 않는 샘과 같은 발전 기대
오달성 대표는 지난해 포항 아파트 침수지역에 무상으로 차수판을 설치하면서 기업 봉사를 실천하기도 했다. 당시 침수로 인해서 8명의 목숨이 안타깝게 떠나갔다는 것. 이에 오 대표는 무상으로 설치하면서 다시는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기를 기원했다고 한다. 


향후 오 대표는 회사를 더욱 키우는 일에 집중할 예정이다. 현재 본사와 제1, 2, 3공장이 나누어져 있어서 이를 합칠 계획을 가지고 있다는 것. 영업을 전혀 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물량이 넘치는 상태라 주말도 밤낮도 없이 일에 매진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해외 진출도 활발하게 진행 중인데, 현재로서 국내에는 딱히 규격 자체가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따라서 현재 건설기계연구원과 규격화를 위한 준비를 진행 중에 있고 이를 통해 ‘KS제품’으로 인증이 되면 곧바로 수출도 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와 동시에 직원들에 대한 처우도 개선할 예정이라는 것. 현재 정직원만 27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잦은 야근으로 인해 직원들에게 무척 미안하다고 한다. 따라서 향후 복지에 많은 신경을 쓰고 급여도 올려줄 계획이라고 한다. 따라서 오 대표는 올해 2023년이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도래샘’이라는 회사명은 ‘마르지 않는 샘’이라는 의미이다. 그 이름의 의미만큼이나 앞으로 오 대표 앞에 마르지 않은 발전과 성과가 있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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