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1 13:59 (금)
“혁신적인 기술력과 창조적인 문화로 글로벌 초일류 기업으로 전진해 나가겠습니다”
“혁신적인 기술력과 창조적인 문화로 글로벌 초일류 기업으로 전진해 나가겠습니다”
  • 시사뉴스매거진
  • 승인 2023.09.26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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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공업㈜ 박성일 회장

일자리 창출은 모든 기업이 바라는 것이 하지만 중요한 점은 그 정도의 충분한 실력과 기술력, 규모를 갖춘 기업만이 할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요즘과 같은 시기에는 끊임없는 R&D를 통해 혁신적인 기술력을 갖추지 않으면 일자리 창출은 요원한 일일 뿐이다. 중장비 부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성신공업㈜(회장 박성일 ․ 대표 박건신)은 바로 이런 점에서 매우 특화된 기술력을 갖추고 있는 전문 기업이다. 그간 성신공업은 R&D 인프라 구축에 집중 투자하여, 고객사로부터 의뢰받은 신기종 개발에 성공해 코로나19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전문 기술 인력을 확보하고 각 분야별 신규 인력 확보에 기여하며 위기 극복 및 고용증대에 일조했다. 특히 장년층의 고급 기술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장년층 고용 우대 사업을 전개해 고령자 일자리 창출에 노력했으며, 그 결과 큰 성과를 보였다. 또한 청년층 역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정부 지원사업에 적극 참여하면서 청년층의 사회 적응력 향상과 고용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창업자 박성일 회장은 87세의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지금도 새벽에 회사에 출근하는 열정을 보이기도 한다. 무엇보다 박 회장은 대한민국의 초창기 산업화 시절에 갖은 고생을 무릎 쓰고 현재의 기업을 일궜으며, 당시의 열악했던 상황을 온몸으로 뚫고 이겨낸 투지를 발휘해왔다. 박성일 회장은 어떻게 그 어려운 시기를 견뎠으며, 또한 지금 성신공업은 어떤 발전을 하고 있는 것일까?

정규직 전환, 각종 복지혜택 제공

성신공업㈜는 1972년 5월 창업 이래 현재까지 중장비 부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는 장인 기업이다. 원자재의 입고에서부터 절단, 가공, 용접, 도장, 조립, 출하의 일관된 생산 라인 체제를 갖추고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지게차의 프레임 부품인 프레임어셈블리, 마스트어셈블리, 포크무브어셈블리, 인터그럴캐리지어셈블리, 사이드쉬프트 어셈블리를 생산하고 있다. 특히 2018년부터는 디젤엔진지게차 OEM을 생산하기 시작한 이후 일관된 생산 체계를 보유한 제관 전문 기업이다. 이러한 탄탄한 시스템을 갖춘 결과 2020년 연 매출 250억에서 2022년 600억으로 200% 이상 매출이 증가되었고, 코로나시기를 제외하고 매년 매출액이 증가하고 있는 강한 회사이다. 뿐만 아니라 추가적으로 두산밥캣 OEM을 통해 다양한 기종을 생산할 예정이기도 하다. 
박성일 회장에게 우선 이번 일자리 창출에 따른 포상을 받은 것에 대한 수감을 물어보았다. 
“성신공업은 정규직 전환 및 처우 개선을 통해 2020년 대비 청년층 52.3%, 장년층 128.5% 고용 창출을 달성하였으며, 대폭적인 고용 창출을 통해 이번에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저희 회사는 기존 사업 분야 핵심기술 개발을 향한 뜨거운 열정으로 제관 분야에 선두가 되었으면 합니다. 앞으로도 우수한 인재 개발에 앞장서고 적극적으로 등용하면서 국가 산업 발전 및 고객사 만족도 상승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간 성신공업이 해온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을 매우 다양한 것은 물론, 매우 입체적으로 진행되었다. 먼저 정규직 전환 및 불합리한 처우를 꾸준하게 개선해왔다. 현재 사내 도급직원을 포함하여 약 250명 정도의 인력을 운영 중에 있고, 동반성장 및 불합리 처우 개선의 목적으로 2021년부터 희망자에 한해 정규적 전환을 조건 없이 시행하고 있다. 특히 장년층을 적극 지원하여 2021년 1명, 2022년 5명 등 총 6명의 비정규직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했고, 2023년 5월 현재에도 전환 대상자 2명을 진행하고 있다. 또 노동시간 단축 시행 및 일-생활의 균형도 실천해가고 있다. 노동시간 단축을 위해 청년층 22명, 장년층 36명 총 58명의 인원을 추가로 고용해 근로 시간을 단축하고, 이를 보완하기 위해 2020년 신입사원 최저시급을 1만 원부터 시작해 운영했다. 또 일-생활 균형 실천의 대표적인 사례로 사내 도급직을 포함한 약 250명을 대상으로 상조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국내 대표 상조회사인 ‘예다함’을 통해 횟수에 제한 없이 직계존비속 범위 내에서 지원하고 있고, 종합병원과 협약해 배우자를 포함한 건강검진을 년 1회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한다. 또 자녀 대학교 입학 시 입학 축하금으로 자녀당 1회에 한해 150만을 지급하고 있다. 

서울에 올라아 33번 이사, 두 손가락 잘려도 의지 굽히지 않아

특히, 상여금 지급규칙을 개정해 입사 1년 이상자에게 100% 지급 방식을 채택했으며, 신규입사자의 생활 안정을 위해 입사 즉시 지급방식으로 변경했다. 더 나아가 노사상생, 동반성장 실천에서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임직원 및 도급사 직원을 대상으로 2018년부터 멀티캠퍼스와 협약하여 직무능력 교육을 매월 1인 1회에 한해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직무 과정으로는 경영리더, 글로벌비지니스, 금융․자격대비반에서 강의를 들을 수 있으며, 어학 과정으로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를 배울 수 있다. 또한 성신공업은 청년, 여성, 장애인, 장년 등의 일자리 배려에서도 탁월하다. 청년층 고용 창출을 위해 내일채움공제에 가입해 운영하고 있으며 장년층 고용 창출 및 유지를 위해 임금피크제를 폐지했다. 이러한 각종 혜택을 주는 동시에 기술력 향상을 위한 노력도 잊지 않았다. 바로 ‘능력 중심의 채용’이 그것이다. 현재 성신공업에서는 지역인재 채용을 위해 2013년부터 제주관광대학교 메카트로닉스학과와의 협약을 통해 기술 사관 육성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매년 3~5명의 기술 사관생을 채용해 산업기능 요원으로 역할을 다할 수 있는 인재 육성을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미래의 유능한 기술 인재 육성을 위해 총 50명 정도를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도 운영 중에 있다. 
이러한 성과가 이뤄지기까지 박성일 회장이 해온 과거의 행적은 고생으로 점철되어 있다. 한마디로 ‘한도 끝도 없는 고생 이야기’가 있다는 것. 무엇보다 박성일 회장은 일제 강점기 시절, 초등학교도 다니지 못할 정도로 가난했다. 5형제의 막내로 태어나 먹고 살기가 힘들었으며, 고향인 대천에서 서울로 올라와 일을 하다가 스스로 공장을 차렸는데, 그때 10개의 손가락 중에서 2개가 잘리는 불운을 경험하기도 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대우중공업의 4개 협력업체 중 한 곳으로 등록을 할 수 있었다는 점이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그는 ‘사람 덕을 톡톡히 봤다. 옛날에 ’작은 나무는 큰 나무 덕을 보지 못하지만, 사람은 큰 사람 덕을 본다‘는 말이 딱 들어맞는다는 것. 처음에는 화곡동에 집을 한 채 사서 담보로 대우중공업의 거래처로 일을 시작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더 어려워졌다는 것. 결국에는 집이 넘어갈 지경이 되었던 것. 이 과정에서 그는 서울에 올라온 이후 총 33번이나 이사를 다녔다고 한다. 더 이상 힘든 상황을 견딜 수 없었던 박 회장은 대우 담당자에게 “더 이상 어려워서 일을 못하겠다”고 말했지만, 담당자는 “조금만 참으라”고 말했다는 것. 그 말만 믿고 어려운 시절을 견뎌 나갔지만, 그래도 큰일을 없고, 잔 일만 있었다고. 그때도 다시 일을 그만 두려고 했지만, 담당자는 계속해서 참으라고 만류했고 그렇게 해서 결국에는 오늘과 같은 큰 성장을 할 수 있었다. 당시 대우중공업이 두산으로 넘어가면서 생산의 패러다임이 급격하게 변하기 시작했고, 자체적인 기술력을 갖추고 있던 박성일 회장은 그때부터 굵직굵직한 일을 맡기 시작했다. 또한 열심히 일하다 보니 두산에서는 큰일이건 작은 일이건 모두 몰아주면서 오늘날 성장의 배경을 만들어 주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박 회장이 두산의 일방적인 일감 몰아주기로만 성공한 것은 아니다.

기술력으로 승부한 시절, 앞으로도 멈추지 않아

“기술력이 갖춰지지 않으면 아무리 일을 주려고 해도 줄 수가 없고, 또한 지속될 수가 없습니다. 망치 하나로 일을 시작해 갖춘 기술력이 있기에 대우와 두산에서도 꾸준하게 일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TV 프로그램 중 <인간시대>에서 고생한 많은 사람의 이야기가 있지만, 그 정도는 아무것도 아닐 정도로 많은 고생을 했습니다. 정말이지 눈물이 나서 듣지 못할 지경일 것입니다. 저 스스로는 세상에서 제일 고생을 많이 한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경험이 있어서인지, 87세인 지금도 매일 새벽에 출근해 공장 전체를 둘러보곤 합니다.”
특히 박성일 회장은 여전히 R&D의 끈을 놓지 않고 최선을 다해 추진하고 있다. 성신공업은 현재 다양한 제관장비와 3D 검사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산업용 차량과 중장비 부품에 대한 연구개발을 진행 중에 있다. 또 지난 50년 동안 축적된 노하우를 통해 다양한 지게차 부품에 대한 생산기술과 연구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그 결과 박성일 회장은 타 회사와 차별화된 강력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었던 것이다. 
“저희 회사는 1대 경영주인 제 이름의 ’성‘(성품성)과 2대 경영주인 대표이사 큰아들인 박건신의 ’신‘(믿을신)을 결합해 회사 이름을 지었습니다. 사명대로 항상 성실하고 올바르며 믿음을 주는 회사로 키우기 위해 지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회사의 뼈대가 되는 경영원칙은 지금도 여전히 유지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올해에도 더 큰 목표와 비전을 가지고 있습니다. 올해 2023년은 2022년 대비 소폭 상승한 매출액이 예상되며, 미국 경제가 불안정해 일부 매출이 축소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하지만 전 세계 자동차 산업 동향이 전기차로 추세가 전환됨에 따라 성신공업에서도 입승식 전기 지게차(BR) 기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전기배터리 관련 구동할 수 있는 물류 장비 기종에 대해서도 추가적으로 사업을 확장할 예정입니다. 또한 끊임없는 경영혁신을 통한 창조적 기업문화와 가치를 지향하는 열정적인 조직문화 및 열린 경영을 통해 초일류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박성일 회장은 향후 성신공업을 환경 중심의 경쟁력 있고 사회가 바라는 기업으로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사람과 환경이 중심이 되는 기업, 탄소중립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으로 변해가고 있다. 항상 쾌적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발급된 CLEAN 사업장 인정서, 녹색경영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 ISO140001을 보유 중이다. 여기에 환경 영향 평가 방안 정립 및 경영정책에 반영 실행하며 환경오염방지 활동에 참여하고 자원절약을 실천하고 있다. 
박성일 회장은 마지막으로 직원들에게 다음과 같은 희망의 메시지를 남겼다. 
“우선 성신공업을 믿고 50년간 함께 따라와 준 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직원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었기에 경쟁력 있고 강한 성신공업이 되었습니다. 매해 회사 규모가 커짐에 따라 직원들에게도 많은 처우 개선을 통해 기숙사 지원, 우수사원 포상제도, 기술사원 직급제 등 워라밸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며 앞으로도 우수한 인재 개발에 앞장서고 등용하면서 국가 산업 발전 및 고객사 만족도 상승에 기여를 해주었으면 합니다. 앞으로도 성신공업을 믿고 함께 보다 큰 목표와 비전을 이뤄나갔으면 합니다.”
대한민국의 성장과 함께 해온 산업 역군 중 한 명이었던 박성일 회장. 그리고 박건신 대표, 손자인 박종대 상무로 똘똘뭉친 3대째 경영노하우로 앞으로도 지금처럼 건강하고 오랫동안 4차산업혁명으로 향해 나아가는 우리나라의 제조업을 이끌 수 있을 것을 기대하며 글로벌한 성신공업의 향후 100년을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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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준 2023-10-31 00:29:19
자신의 기업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과 경험이 정말 훌룡해보이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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