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6 19:06 (화)
더욱 체계적인 체육회 운영, 인프라가 강한 동작구를 위해 임기 내에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더욱 체계적인 체육회 운영, 인프라가 강한 동작구를 위해 임기 내에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 종합시사매거진 정하연 기자
  • 승인 2024.03.05 14: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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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대 동작구체육회 신정택 회장. ㈜영광티엘에스 대표

 

동작구는 한강을 끼고 있는 지역이기 때문에 과거부터 살기 좋고, 활동하기 좋은 생활지역이었다. 이런 지역에서 생활체육은 사람들의 삶을 한층 여유롭고 풍요롭게 만들어 준다. 동작구 체육회 신정택 회장은 동작구에서만 30년 동안 체육인으로 살아왔다. 운동을 좋아하다 보니 축구, 골프, 마라톤을 하며, 축구는 주 2, 골프는 월 3~4회 정도 한다. 그간 동작구 등산협회 회장, 동작구 축구회 생활체육 이사, 생활체육회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체육회 부회장까지 지낸 후 202212월 회장으로 당선됐다. 한마디로 체육 쪽으로는 준비된 사람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다만 생활체육과 엘리트 체육이 동시에 지내다 보니 체육회 활동이 순조롭지 못한 점도 있었다는 것. 따라서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고 체육인들을 위해 진정성 있는 체육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오늘도 체육회 회장의 활동을 성실하게 수행해 내고 있다.

 

파크골프 급성장, 내부 문제도 해결

신정택 회장은 전남 지역의 고등학교 재학 시까지 축구선수로 활약하며 정말 축구를 사랑했다는 것. 다만 잦은 구타가 싫어서 결국에는 학교를 옮기면서 축구를 그만둘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그러나 자신이 정말로 좋아했던 축구를 잊을 수는 없는 법. 대학 졸업 후 동작구에 정착해 제2의 고향으로 살아가다가 다시 체육 활동에 뛰어들었다. 그간 꾸준하게 여러 체육회에서 활동하다 지난 202212월 말, 동작구 체육회 회장에 당선된 후 오늘에 이르고 있다. 이제 1년이 넘는 활동을 했으며, 앞으로 3년 정도의 임기가 남아 있다. 그간의 활동에 대한 소회는 어떨까?

이곳에서 동호인이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싶어 왔는데 약간의 괴리가 있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이제 저는 그런 문제를 더욱 본격적으로 해소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남은 임기 3년 동안 동작구 27종목을,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려고 합니다. 이를 위해서 현 박일하 구청장님과 얘기 중이기도 합니다. 또 역량이 되는 대로 사무실을 만들려고 합니다. 체육회 건물을 사거나 만들어, 체육회 사무실로 쓰고 종목별 사무실도 만들겠습니다. 이로써 아직은 미약하다고 볼 수 있는 동작구의 체육 인프라를 강화하려고 합니다. 또 학교도 개방해서 누구든 생활체육에 더 쉽게 접근할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더불어 체육회 직원들의 처우가 약하다고 봅니다. 구청장님께 얘기해 이번에 처우개선을 조금 신경 썼으며, 1인당 연봉 200만 원 정도를 올렸습니다. 또 복무규정도 만들어서 좀 더 체계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체육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무엇보다 파크골프의 인구가 급성장했다고 한다. 파크골프란 공원(Park)과 골프(Golf)의 합성어로 도심의 공원에서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골프의 한 종류이다.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어서 골프의 대중화에도 크게 이바지했다. 그래서 이런 파크골프를 위해 별도의 예산도 만들고 공군본부 벙커에 나인 홀을 계획해 예산까지 확보하고 진행 중이라고 한다. 이렇듯 신정택 회장은 회장 선거 시에 냈던 공약을 하나하나 이행하는 중이다. 다만 공약 중 장애인체육회에 관한 것도 있었지만, 이제는 더 진행하지 않는다는 것. 내부를 자세히 들여다보니 구청장이 당연직 회장이고 별도의 법인이었던 것. 그래서 장애인체육회는 일절 관여하지 않고 구청장에게 조언하는 정도의 관계만 해 나간다는 것. 그간 체육회가 배구, 파크골프, 유소년축구, 어린이축구 등의 사업을 대한체육회의 지원 아래 해보니 구민들의 반응이 무척 좋았다고 한다. 따라서 올해는 더욱 적극적 해서 약 7개 정도의 사업을 진행해 볼 계획이라고 한다.

 

남은 삶, 어려운 사람들 돕기 위해

체육회를 하다 보면 정치적인 유혹도 있을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체육 활동은 제가 좋아해서 시작했던 것이니, 정치적인 활동은 전혀 하지 않을 계획입니다. 초심을 버리지 않고 비상근직으로 봉사에 전념할 예정입니다. 무엇보다 생활체육은 개인의 건강에도 큰 영향을 미칩니다. 저 역시 올해 들어 감기 한번 걸리지 않았고 병원에도 가지 않았습니다. 이는 거꾸로 국가지원 의료예산을 줄여준다고 볼 수 있습니다. 동작구의 모든 구민이 이렇게 건강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며, 더불어 국가의 의료예산을 줄일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신정택 회장이 취임한 이후 체육회의 체질도 많아 달라지고 있다. 현재 체육회에는 15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신 회장은 취임 직후 나를 위해 커피를 타지 말라라고 말하면서 체육회가 더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으며, “심히 하고 최선을 다해 처우개선 할 테니 본인들 할 일 최선을 다해라라는 비전을 주었다는 것. 무엇보다 신 회장은 임기가 마치면 체육회를 떠날 사람이지만, 직원은 계속해서 남아 있는 만큼, 그들이 최선을 다했을 때, 그 성과와 공도 그들에게 돌아올 것이라는 믿음 주었다고 한다.

 

신정택 회장은 그간 체육회에서 활동하면서 참 보람 있는 일도 많았다고 한다. 가장 최근에는 파크골프의 경우 회원 간의 알력이 있기도 했는데, 신 회장이 취임한 이후 대부분 조정되어 파크 골프장까지 만들고 27개 종목의 리더 교육까지 진행했으며, 올해에도 변함없이 리더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한다. 또한 그는 인간관계를 무척 중시하고 한번 맺은 인연을 소중하게 생각한다고 한다. 특히 그의 할아버지는 고려의 개국공신이었다는 것. 이러한 봉사와 헌신의 피가 흐르고 있다.

또 그는 체육회 회장 일도 연임을 하지 않고 임기 중 최선을 다한 후에 후배들에게 물려줄 예정이라고 한다.

원래 체육회 활동은 3번까지 연임할 수가 있지만, 저는 지금의 임기에만 최선을 다한 후 다시 원래의 생활 체육인으로 남을 생각입니다. 그래서 주변으로부터 그 사람 정말로 열심히 일했던 괜찮은 회장이었다라는 말을 듣고 싶습니다. 무엇보다 체육 회장은 자기의 돈과 시간을 쓰는 봉사하는 자리라고 생각하고, 또 언젠가는 새로운 사람이 회장을 하게 됩니다. 마치 물 흐르듯, 모든 것이 흘러갈 뿐입니다. 제가 있는 동안 최선을 다해 동작구 체육회를 반석 위에 올려놓으려고 합니다.”

신정택 회장은 현재 영광티엘에스의 대표이기도 하다. 신재생 운송과 신재생 풍력 기기설치업체이다. 20명의 직원이 20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현재 전남 영광 쪽에서 대규모의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 사업은 그간 고비용 저효율로 인해 금융 비용이 다소 많이 들어 사업이 지연됐지만, 올해 후반기부터는 활성화할 예정이다.

이렇게 사업도 성공적으로 이루어진 만큼 노후에 대한 경제적 걱정은 별로 없다고 한다. 그간 많은 혜택을 받으면서 살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제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누군가를 돕는 여생을 살아가고 싶다는 것. <나는 자연인이다>라는 프로그램을 자주 본다는 그는 임기를 마친 후에는 마음 편안하게 노후를 보내고 싶다고 말한다. 무엇보다 지난 30년간의 체육 활동으로 튼튼한 몸과 마음을 만들어 놓았으니, 그의 소망은 분명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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