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6 19:06 (화)
올해 개최될 ‘전국 생활체육 대축전’, 울산시민, 울산시장님과 힘을 합쳐 준비하겠습니다
올해 개최될 ‘전국 생활체육 대축전’, 울산시민, 울산시장님과 힘을 합쳐 준비하겠습니다
  • 종합시사매거진 정하연 기자
  • 승인 2024.03.05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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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2기 울산광역시 체육회 김철욱 회장

인공지능이 이 세상에 혁신적인 변화와 발전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동시에 사람의 직업도 사라진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인공지능이 절대로 할 수 없는 것이 있다. 바로 인간의 체육활동과 관련된 일이다. 아무리 뛰어난 인공지능도 사람 개인에 맞는 체육활동을 교육할 수도 없고, 대신할 수도 없다. 뿐만 아니라 건강에 관한 관심이 더욱 늘어나고, 더 오래 살고 싶다는 욕망은 누구나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생활체육은 앞으로도 더 광범위하게 확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는 우리나라 3대 체전 중 하나인 ‘2024 전국 생활체육 대축전이 울산에서 개최된다. 민선 2기 울산광역시 체육회장을 맡고 있는 김철욱 회장은 이를 위한 만반의 준비에 돌입했고, 울산을 방문하게 될 약 22천 명의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아무런 불편함 없이 머무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 김철욱 회장을 직접 만나 대회 준비 상황과 향후 울산광역시 체육회의 활동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17년 만에 다시 개최하는 대회, 감회 새로워

김철욱 회장은 지난해 제5대 울산시 체육회장으로 취임했으며, 오는 20272월까지 임기를 이어가게 된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태권도 선수로 생활했던 그는 학교 대표선수로 엘리트 체육을 해왔다. 이후 사회생활을 하면서는 지역 사회에 많은 헌신과 봉사를 해왔다. 3, 4대 울산시의회 의장을 역임했으며 울산시 생활체육회장과 국민생활체육회 부회장을 지냈다. 또 현재도 울산시 정책자문위원회 문화관광체육위원장직을 맡고 있다. 우선 무엇보다 새로운 한 해를 이끌어갈 김철욱 회장의 포부가 궁금했다.

올 한 해는 많은 변화와 혁신을 통해 새로운 울산 체육을 만들어 나가고 울산 체육의 성장과 발전으로 인해 울산 체육에도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불 것으로 기대됩니다.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의 벽을 허무는 어울림 체육을 활성화하고, 울산시민들 모두가 스포츠 참여 증진을 위해 나이별 수요자 맞춤형 체육 행사를 지원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울산시민 모두가 때와 장소에 관계없이 스포츠에 참여하면서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을 것이며, 더 나아가 스포츠를 통한 화합이라는 의미와 가치를 실천해 나가겠습니다. 무엇보다 ‘2024 전국 생활체육 대축전을 충실히 준비하고 최선을 다해 멋진 대회가 되도록 체계적이고 세심한 지원을 이어가겠습니다.”

생활체육 대축제는 김 회장이 17년 전, 생활체육회장을 맡았을 때 울산에서 한번 대회를 치렀다. 그리고 다시 올해 치르게 되어 그 무엇보다 감회가 새롭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울산체육회는 많은 강점이 있다. 실업팀으로는 시청팀이 5, 체육회팀이 7개로 총 12개가 있으며, 지난 104회 전국체전에서는 축구와 태권도에서 종합우승을 했다. 축구에서의 성과는 더 빛난다. 현대프로구단이 연전연승하고 있으며, 리그 우승도 2번이나 했다. 또한 취임 첫해인 지난해에도 김 회장은 열심히 달려왔다.

“2023년에는 누구나 즐기면서 꿈꾸는 스포츠 선진문화 도시 건설이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우리 체육인들은 다 함께 노력해왔습니다. 체육인들의 응원으로 제52회 전국소년제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고, 104회 전국체육대회, 각종 생활체육대회 등 전국체육대화와 체육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서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게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립니다.”

해외 시찰 통해 선진적 시스템 배우기도

체육회는 울산시청과 긴밀한 연관을 맺으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두겸 울산시장의 체육에 대한 열정이 남다르기 때문이다. 일단 시장 자신이 스포츠맨 출신이라 관심이 매우 지대하다. 체육에 대한 이해도도 높고 20227월 취임 후 울산시 체육회가 17개 시도중 체육 예산 1위를 확보할 정도로 많은 도움을 주었다. 심지어 김두관 시장은 시민들이 양질의 문화와 체육을 맘껏 향후할 때 행복해질 수 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 결과 체육회의 인원 자체도 크게 늘었다고 한다.

특히 윤석열 정부에서 스포츠 국가위원회가 만들어진 것도 앞으로 우리나라의 생활체육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한다.

체육회가 많은 발전을 해왔지만, 앞으로도 해야 할 것들이 참으로 많습니다. 꿈나무 선수도 발굴해서 종목별 대회도 개최해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학교 체육 지도자들에 대한 처우도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더불어 장학금 지원이나 운동시간의 확보도 매우 중요합니다. 현재 교육청에서는 무조건적인 학습권 보장을 해야 한다고 하지만, 여기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의 조율도 필요합니다. 또한 실업팀의 경우 지금보다 더 강한 경기력을 갖춰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우수한 실업 선수를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줄 수 있다면, 이는 실업팀 창단에 버금가는 뛰어난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철욱 회장은 체육회의 발전을 위해 그간 많은 활동을 했다. 특히 지난해 1125일 김두관 시장과 함께 사절단으로 일본을 일주일 동안 한 바퀴나 돌기도 했다. 일본은 이미 1980년도에 돔구장이 만들어졌다는 것. 따라서 이곳을 둘러보고 향후 한국에서의 돔구장 활용에 관한 시찰을 했다. 또 황저우 아시안 게임에도 참석하면서 중국에 생활체육 현황도 체크했다고 한다. 중국은 정부에서 초, , , 대학에 이르기까지 여러 시설과 선수들을 다 관리해 주고 있다. 축구에서는 한국을 이기지 못하고 있지만, 생활체육의 분야에서는 우리보다 더 나은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볼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올해에는 체육회 내부의 갈등도 더욱 봉합하고 협력을 해나가는 시간을 가지려고 한다.

과거 일시적이었지만, 체육회 내 갈등이 외부에까지 표출된 적이 있었습니다. 당시 많은 울산 체육인이 힘들어했습니다. 하지만 이제 그러한 갈등은 점차 봉합되고 있으며 분열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올해부터는 더 새롭게 화합하고 안정된 생활체육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체육은 시민을 화합시키는 힘이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스포츠를 통해서 정정당당하게 규칙에 따라 경쟁하며, 같이 땀 흘리며 즐길 때 각종 차이와 차별을 해소하고 화합할 수 있다고 봅니다. 또한 올해에는 앞장서서 봉사하는 체육회를 만들 계획입니다. 여기에 많은 시민의 적극적인 호응과 응원이 필요합니다.”

 

꿈이 있는 도시, 울산 만들고 싶어

특히 김 회장은 향후 시니어 체육도 지원할 예정이다. 임기 내에 전국 시니어 체육대회를 꼭 개최할 것이라는 의지를 다지고 있으며, 이 대회에서 60~80대들도 얼마든지 메달을 딸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줄 계획이라는 것. 다만 부상의 위험이 큰 만큼, 수영을 비롯한 순수 아마추어들이 안전하게 할 수 있는 종목들 위주로 할 것이라고 한다. 또 시니어 체육에 지도자, 감독 등 100여 명이 재능기부를 할 수 있는 장을 만들 생각이라고 한다.

체육활동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예산을 확보하고 정책이 뒷받침되는 것입니다. 저는 과거 생활체육회장을 하면서 이 부분을 절실하게 느꼈고,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를 잘 알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복지 차원에서 접근하는 것이 제일 바람직합니다. 체육은 국민의 행복과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언제 어디서든, 누구에게나 접근성이 좋게 해야 하며, 그래서 학교 운동 시설을 개방해서 시민들이 애용할 수 있도록 할 필요가 있습니다.”

김철욱 회장의 올 한해 목표는 매우 간결하면서도 명확하다. 울산 체육을 널리 알리고 울산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꿈이 있는 도시로 만들고 싶다는 것. 이에 울산광역시 체육회는 이 목표를 향해서 부지런히 달려 나갈 예정이다. 그의 이러한 목표가 이루어져서 대한민국 전체에 생활체육의 활발함과 화합, 건강이 퍼져나갈 수 있으면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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