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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개발, 지하시설물관리 폴리머 스마트 맨홀뚜껑 정부도 기술력 인정했지만, 규제로 인해 산업발전이 가로 막혔습니다”
“세계 최초 개발, 지하시설물관리 폴리머 스마트 맨홀뚜껑 정부도 기술력 인정했지만, 규제로 인해 산업발전이 가로 막혔습니다”
  • 정하연
  • 승인 2021.01.19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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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스마트 맨홀’ 개발한 대성테크 최윤호 대표

기술은 계속해서 발전해 나가지만 때로는 현실적인 규제 때문에 그 기술이 꽃피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특히 지금처럼 4차산업혁명이 가속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최첨단 기술 보유국이 되기 위해서는 규제를 철폐하고, 신기술이 확산되도록 정부와 관계부처 노력이 무엇보다 시급히 요청되고 있는 때라고 할 수 있다. 지하공간에서도 무선통신이 가능한 스마트 맨홀을 세계 최초로 개발한 대성테크 최윤호 대표는 이러한 규제에 의해 큰 피해를 보고 있는 대표적인 기업인이라고 할 수 있다. 그의 스마트맨홀은 이미 조달청에 혁신제품으로 등록이 되어 있는 제품으로 국가의 공인을 받은 것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관계자들은 그의 제품을 사용하기를 꺼려한다. 현재 국토부의 관점에서 본다면 스마트 맨홀은 위법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대성테크 최윤호 대표(사진=종합시사매거진 DB)

스마트 시티, 지하시설물관리 결정적 역할

스마트 맨홀은 도심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맨홀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킨 제품이다. 최근 수년 사이 정부는 그린 뉴딜정책 스마트 시티에 대한 논의가 활발한 가운데, 도시 전체를 스마트화 할 수 있는 기술에 대해 관심 갖고 사용이 늘어나고 있다. 그런데 눈에 보이는 공간이야 그다지 어렵지 않지만, 문제는 지하공간이다. 지상은 물론이고 지하까지 모두 통제가 될 수 있어야 진정한 스마트 시티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바로 여기에서 스마트 맨홀의 기술력 위력이 발휘된다. 지하공간에 대한 지하시설물을 ICT로 융합하여 모니터링해 관리자와 네트워킹 하여 제어할 수 있으며 문제가 생기면 원격으로 제어 조정 할 수 있다. 또 상수도의 누수나 하수도의 오염 측정, 이산화탄소 농도 등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고 유지보수도 미리 할 수도 있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스마트 맨홀이 집중호우로 인한 도로 침수까지 예방할 수 있다는 점이다. 개발자인 최윤호 대표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자.

일단 기상청에서 특정 지역에 대한 집중호우 예보가 나오게 되면 관리자가 인근 지역의 맨홀에 빗물유입 감지 디바이스가 작동하여 비가 과도하게 배수구로 유입되면 맨홀에 디바이스가 관계자에 알려 펌프장의 문을 열게 됩니다. 이렇게 하면 빗물이 도로위로 넘쳐 2차 피해와 도시침수로 인해 시민 재산권을 보호할 수 있으며 역류하지 않고 강으로 빠져나가게 되는 것이죠. 홍수로 인하여 감전사고 예방도 할 수 있으며, 여러 면에서 시민안전 및 재산권과 생명을 보호할 수 있다. 철재 제품은 전파가 투과와 소통이 어려워, 관리자와의 소통도 불가능하죠.”

친환경적인 폴리머 도로측구용 그레이팅은 국내 시험기관에서 제품력에 대해 철저하게 검증을 했다. 한국생활환경시험연구원 악취차단 해충방지용 도로측구 그레이팅 배수성 테스트에서 시간당 864의 흡수율을 나타내 그 우수성이 검증됐고, 아세트알데히드, 트리메탈아민, 황화메틸 성분의 초기 30분 이내 차단율이 97.8%, 1시간 이내 차단율도 80%를 넘는다. 하수도의 악취를 원천적으로 차단하며 시민들의 도시생활에서 하수도 악취와 불편함을 해소하고, 거기다가 사회 경제난으로 도난도 예방하며 시민 안전에도 기여할 수 있다. 스마트 맨홀뚜껑은 기존 철재 맨홀의 무게의 무려 1/5 에 불과하다. 시공자들이 훨씬 힘을 들이지 않고 운반 하며 작업을 할 수 있다. 여기에서 폴리머소재를 통해 만들었기 때문에 고강도, 내흡수성, 내열성을 갖추고 있다. 무엇보다 이 스마트맨홀은 전 세계에서 대성테크 최윤호 대표가 최초로 만든 제품이다. 기술적인 성과도 상당하다. 7개의 국내특허에 국제특허, 실용신안, 디자인, 상표 등록을 했으며 2014년에는 대한민국 특허 우수상과 창조경제 은상, 벤처기업특별상도 받았다. 2016년도에는 환경부 에코디자인 사업 공모전에서 환경부장관상.2018년 녹색성장산업 대통령 표창을 받기도 했다. 그러다보니 해외에서도 기술이전에 대한 소재의 관심이 많아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고 한다.

 

대한민국 녹색경영대상(사진=종합시사매거진 DB)

규제 철폐, 정부가 나서야

현재 미국, 이스라엘, 영국, 뉴질랜드, 호주, 동유럽, 인도 등지에서 미팅을 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진전이 되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이렇게 외국에서 먼저 러브콜이 들어오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엇박자만 계속되고 있습니다. 엄연히 정부로부터 수많은 상을 받고 조달청에 등록이 되어 있지만, 이 제품을 쓰면 국토부 도로시설물 관리 지침서에 제재를 당할까봐 관계자들이 제품구입을 꺼려하고 사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 스마트 맨홀은 현 정부의 신뉴딜그린 정책으로 스마트화 한 도시에 반드시 필요한 제품입니다. 하지만 지금 형국은 구더기가 무서워 장을 못 담구는 상황입니다. 최 대표가 수없이 관계자들에게 대한민국 산업발전 안 하려고 이러십니까?“라고 요청을 해도 답변도 없으며 자신들도 규제가 발목을 잡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만 전한다.
해외 진출을 활발하게 하고 싶어도 수출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일단자국의 판매현황을 알려고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정작 기술은 인정받아도 사용은 되지 않는 모순적인 상황에 처해 있다고 볼 수 있다. 현재 관련 법령상 맨홀의 뚜껑재질은 철근. 철강. 강판. 또는 이에 준하는 규격품 또는 동등이상 재질 한정이 되어 있다. 하지만 스마트맨홀은 더 가볍고 뛰어난 성능을 갖추고 네트워킹이 가능하기 위해 폴리머로 제작을 했다. 그러나이러한 규제가 풀리지 않는 한 국내 시장진입도 어렵고 세계 진출을 더더욱 힘든 상황이다. 아이러니한 사실은 스마트 맨홀을 만든 대성테크는 조달청으로부터 해외 진출기업혁신시제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는 점이다.

전 세계적으로 맨홀 시장은 수조원에 가치가 있으며, 도시가 형성된 곳에서는 꼭 필요로 하는 제품이다. 수출이 많이 이루어져야 나라가 부강해지는 것은 당연한 이치임에도 불구하고 규제 때문에 수출길이 막혀 있다는 것이 너무도 안타깝습니다. 관계자들에게 호소하고 규제 샌드박스 임시허가제도 신청도 해보았지만 각 부처마다 답변이 다르고 문제가 해결되지 않습니다. 기업인들에게 희망을 주지 못하는 정부가 무슨 소용이 있겠으며, 기술을 익히고 새로운 기술을 창조하고 개발한들 정책이 가로 막으면 어떤 기업들이 기술을 개발하고 나라발전에 기여를 할 수 있을까 의문스럽기만 합니다.”

현재 스마트폴리머 맨홀뚜껑은 조달청, 대구지역과 각지자체 공공시설에 관심을 보여 현재 248여개가 설치되어 있고, 부산시에서도 시범 설치하여 관심을 가지고 있는 상황이다. 문제는 정부가 규제완화에 선봉이 되어야 시장이 활성화 될 것이다.

최윤호 대표는 1977년부터 기계목형과 주조금형 설계 개발 회사에 입사해 기술을 익혀왔으며 당시 그의 인생의 스승으로 모셨던 사장님께서 앞으로는 무조건 친환경 제품, 융합형 제품을 만들어야 한다며 그에게 기술의 정신을 심어 주셨고 마지막 에는 서신으로 기술 개발을 새로운 기술에 전념하도록 독려 하였으며 정신적으로 멘토 역할을 해주었다. 새로운 창조기술은 경력에서 나오고 세계에서 일등제품을 만들어야 한다고 늘 최 대표에게 말씀하셔서 그 약속을 지키려고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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