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8-17 09:30 (수)
(사)서울의료봉사재단 상임이사 삼성탑치과 한국재 원장
(사)서울의료봉사재단 상임이사 삼성탑치과 한국재 원장
  • 이 신 기자
  • 승인 2022.06.13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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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서울의료봉사재단 창립 14주년기념 자선골프대회

 

한베수교 30주년기념, 베트남 호치민치과대학 두경부수술전문병원

(Odonto-Maxillo Facial Hospital)에서 구순구개열 어린이들무료수술 예정

 

우리 주변과 가난한 나라 특히 베트남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하여 “나눔의 의료"를 실천 하고자 치과의사들이 뜻을 모아 무료진료봉사를 시작한 (사)서울의료봉사재단(이사장 김세영)은 어느덧 14주년을 맞이하여 그 봉사를 이어가기 위한 자선골프대회를 성대하게 개최한다. 해마다 베트남 필리핀 몽골 등지의 구순구개열(안면기형) 아동들을 위한 무료수술과 국내외 의료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치과진료봉사 및 사회봉사활동을 해온 이 단체는 올해도 한베수교 3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베트남 호치민치과대학 두경부수술전문병원
(Odonto-Maxillo Facial Hospital)에서 구순구개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무료수술을 할 예정으로 한국과 베트남의 우호증진에 크게 이바지하고 베트남인들에게 인술을 통한 한국인의 사랑과 나눔을 실천해 왔다. 특히 “천사의미소 찾기”라는 캐치플레이로 진행되는 구순구개열(안면기형)의 아동들에게 수술을 통하여 미소를 찾아주는 사업은 인술을 넘어 인류애적인 사랑을 실천하는 사업인 바,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잠깐 중단되었지만 올해는 발생이 현저히 감소하여 국가간의 왕래가 비교적 수월해 지고 있어서 서울의료봉사재단 ‘서울스마일팀'의 베트남에서의 무료수술봉사 및 무료치과진료봉사와 사회봉사를 재개 하기로 하였다. 이에 필요한 기금마련을 위한 뜻깊은 자선골프대회를 안산시 대부도의 아일랜드CC에서 갖게 되었다. 아울러 뜻있는 분들의 많은 성원과 후원을 기다리고 있다. 

 

비영리사단법인 서울의료봉사재단은...
서울의료봉사재단(김세영 이사장)은 2001년부터 뜻을 함께하는 치과의사들이 필리핀 구순구개열(일명 언청이) 아동 무료 수술사업을 시작으로 여러 후원자들의 마음을 모아 2008년 7월 공식적인 허가를 받았으며, 현재 외교통상부 산하의 비영리 해외의료봉사 법인으로 소속되어 있다. 그 후 필리핀의 마닐라시를 시작으로 세부시, 몽골리아의 울란바토르시, 에르뜨네뜨시에 이어 베트남의 호치민시, 탐키시, 캄보디아의 프놈펜시에서 계속 봉사를 해왔다. 하지만 이곳에 꼭 의료적인 분야에서만 봉사를 하는 것은 아니다. 자활, 교육, 문화, 대출 사업 등 매우 다양하다. 예를 들면 구순구개열 환우들의 자활 및 사회 활동 지원, 환우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사업 지원, 생활이 어려운 환우 가정을 대상으로 하는 소액대출사업(micro-credit)지원, 기타 탁아소 설치 및 장학금지급을 해오고 있다. 더불어 해외 각국 의료후진지역의 의료진 교육 및 양성도 하고 있으며 예방접종 및 예방교육실시와 영양 및 식생활 개선 운동까지 펼치고 있다. 

서울의료봉사재단의 활동은 해외에만 머무는 것은 아니다. 현재 국내에 상설무료진료센터는 아직 없지만 이동진료병원차량을 이용한 찾아가는 진료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외국인 근로자, 다문화가정, 독거노인, 이주동포, 새터민 등 의료사각지대에 거주하는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무료 진료 사업을 실시하고 있는 것이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잠깐 중단되었지만 또다시 진료 계획을 세우고 있다. 서울의료봉사재단은 해외에 현지 의료시설도 구축해 나가고 있다. 현재 몽골 울란바토르시에 상설 치과 무료 진료센터이자 제1호 해외 진료 시설 ‘추양진료센터’를 설립했으며, 2014년 베트남 탐키시에 제2호 해외 무료 치과 진료 센터를 구축했다. 이곳에는 한국의 개원 현장과 동일한 의료장비와 진료기구가 시설되어 있다. 따라서 현지 외국에서도 한국의 선진 장비와 의료기술로 진료를 받을 수가 있으며 현지의 의료진과 학생들에게도 한국의 앞선 의료를 전달할 수 있는 교육 현장으로서의 역할도 하고 있다.

 

‘봉사 없는 세상’ 위해 끊임없이 봉사
젊어서부터 ‘봉사’가 꿈인 청년이 있었다. 그 청년은 이제 어른이 되어 치과의사라는 자신의 직업을 통해 국내는 물론 전 세계에 봉사를 다니고 있으며 아예 봉사를 목적으로 하는 의료재단을 만들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가 바로 (사)서울의료봉사재단 상임이사인 삼성탑치과 한국재 원장이다. 한 원장은 매년 몽골, 필리핀, 베트남, 캄보디아등으로 년 2회 정도 나가 구순구개열(일명 언청이) 아동을 무료로 수술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매달 2회 정도 진료차를 빌려 전국의 소외 지역을 찾고 있다. 하지만 그는 여전히 봉사에 목마르다고 한다. 

그는 무엇보다 아이들을 사랑하기 때문에 봉사도 더 열심히 하게 된다고 한다. “어떤 치과의사들은 아이들을 치료하기를 매우 힘들어 합니다. 어른들과는 다르게 치료를 거부하고 울고, 떼를 쓰기 때문이죠. 하지만 저는 아이들을 무척 좋아합니다. 어린이 환자라고 하면 성인들보다 더 신경쓰고 친절하게 대해주기도 합니다. 그러다 보니 아이들도 많이 따릅니다. 어떤 아이들은 그림을 그려오기도 하고 편지를 쓰기도 하죠. 그럴 때마다 아이들의 환한 미소가 더 사랑스러워 보입니다.”

한국재 원장은 비교적 유복한 가정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아버지도 치과의사였기 때문이다. 그 당시의 치과의사라고 하면 꽤 돈을 많이 버는 직업 중의 하나였다. 그런 집안에서 태어나고 자랐다면, 그 자신도 성공에 대한 꿈을 꾸거나 혹은 돈을 많이 버는 것이 목표인 경우가 많다. 하지만 한국재 원장은 달랐다. 그는 불쌍하고 가난한 사람, 소외된 사람들을 보면 마음이 힘들고 괴로웠다. 그래서 그는 젊어서부터 자신의 평생의 꿈을 ‘봉사’로 정했다. “저보다 힘든 사람들, 더 어려운 삶을 살면서 고통받고 있는 사람을 도와주고 싶었습니다. 봉사를 하고 나면 제 자신도 더 정신적으로 건강해지는 것 같았고, 제가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고 있다는 것에 대한 자부심도 생겼습니다.”

한국재 원장은 봉사를 함께한 회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지난 세월 동안 서울의료봉사재단이 이처럼 많은 봉사를 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자원봉사자들, 후원인들, 그리고 의사 선생님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제 앞으로의 10년을 보고 함께 가고 싶습니다. 그래서 애초에 재단의 설립목적인 인류 구성원 모두가 인간으로서의 가치와 존엄성을 충분히 존중받는 세상을 만들어 나가고 싶습니다. 이를 위해서 더 많은 사람들이 서울의료봉사재단과 함께 해주길 바랍니다.”

아마도 가장 살기 좋은 세상은 ‘봉사가 없는 세상’일 것이다. 가난하고 소외받는 사람들이 없다면, 그들을 대상으로 하는 봉사라는 것도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서울의료봉사재단과 한국재 원장은 ‘봉사 없는 세상’을 위해서 끊임 없이 봉사를 해나가고 있다고 볼 수도 있을 것이다. 그들의 그 선하고 위대한 여정에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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