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12 15:11 (목)
한화손해보험 강북지역단 수도지점 관악사업소 정태영 소장
한화손해보험 강북지역단 수도지점 관악사업소 정태영 소장
  • 정하연 기자
  • 승인 2026.02.12 14: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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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을 기부하는 새로운 시대를 열었습니다”

 

일반적으로 보험기부는 쉽게 연결되지 않는다. 보험은 자신의 재산이나 건강을 지키기 위해 가입하는 금융 상품이고, 기부는 자신의 재화를 순수하게 타인에게 내어 주어 도움을 주는 행위다. 도움의 주체도, 방식도 완전히 다르다. 그런데 보험을 통해 기부가 가능하도록 한 상품을 개발한 인물이 있다. 한화손해보험 강북지역단 수도지점 관악사업소의 정태영 소장이다. 그는 흔히 말하는 보험 영업사원출신으로, 현장의 영업사원이 본사 상품 개발에 참여하는 경우는 드물다. 그는 둘째 아이와 어머님의 일생이 융합된 휴먼스토리를 통해 오랜 공부를 하며 쌓은 해박한 지식과 개인적 경험을 결합해 나눔의 행복이라는 기부특약형 보험을 만들어 냈다. 20여 년 전 동대문에서 여성의류 소매업과 PC방을 운영했던 그는 2008년 한화손해보험에 입사하며 인생의 방향을 바꾸었다. 지금은 수많은 고객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오늘도 현장을 뛰고 있다.

 

어머니의 마지막 선물

보험 회사 입사 이후 그가 보여준 실력은 정말로 남다르다고 평가해도 과언이 아니다. 입사 이듬해인 2009개척 부문에서 전국 장기보험 건수 전국 1등을 차지한 것은 물론이고, 2010, 2011년에도 연도대상 은상과 금상을 수상하며 보험 건수 전국 1등을 차지했다. 2018년에는 팀장 부문 전국 1등을 3년간 달성했고, 가장 최근인 2024년에는 사업소장에 임명됐다. 현재 2026년 지점장의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의 뒤에는 정태영 소장이 가지고 있는 보험에 대한 매우 독특한 철학이 배경이 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보험은 예기치 못한 사고와 질병, 노후 위험에 대비하는 금융 상품으로 인식된다. 그래서 보험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그에게는 한 가지 가치가 더 있다. 바로 함께라는 것이다. 그래서 그는 보험을 기부한다라는 콘셉트에서 출발해 나눔의 행복이라는 기부특약형 보험을 만들었다.

제 둘째 아이가 100일 무렵, 혈우병이라는 희귀·난치성 질환을 앓았고, 그 결과 단 20일의 입원 치료만으로 6억 원이라는 막대한 병원비를 떠안게 됐습니다. 태아보험이 있었지만 유전질환이라는 이유로 보상 받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 과정에서 보험 약관, 의료법, 등을 꼼꼼히 살펴보며 보험 분야에 통달하게 되었고 가장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보험영업이라는 새로운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결국 보험 영업을 시작한 저는 그 과정에서 저와 같은 처지에 놓인 분들이 생각보다 훨씬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우리 아이처럼 수억 원에 달하는 치료가 필요한 경우를 과연 어디까지 감당할 수 있을지, 또 치료제가 없는 분들에게는 어떤 방식으로 도움이 될 수 있을지를 보험과 연결해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어머니께서 간경화로 간이식이 필요한 위급한 상황에 놓이셨고, 저는 위험을 감수하고 어머니께 간을 공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수술 이후 회복하던 과정에서 문득 떠오른 장면이 있습니다. 어머니와 함께 수술방에 들어가기 불과 5분 전, 어머니께서 제게 남기신 말씀이었습니다. 그 말은 다름 아닌 기부라는 단어였고, 그 순간 제 머릿속에는 어머니의 일생이 스쳐 지나갔습니다.”

 

정태영 소장의 어머니는 일광식품이라는 브랜드로 우리나라 최초로 떡볶이 떡을 제조·유통하며 약 30년간 사업을 이어 온 인물이다. 그녀는 매일 생산 과정에서 남은 떡을 모아 영등포역 인근의 어려운 이웃에게 한 끼 식사를 제공하는 일을 장기간 해왔으며, 주변에 봉사가 필요한 곳이 있으면 직접 찾아가 도움을 보태거나 기부를 통해 이웃을 살폈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러한 모습을 보면서 자라왔던 정 소장은 보험과 기부를 연결한 새로운 방식을 고민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기부를 통해 나눔이 이루어지고, 그 과정에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는 만족과 행복이 이어진다는 의미를 담아 나눔의 행복이라는 특약 명칭으로 상품이 기획되었다. 이 상품은 1년간 준비를 해 어머니가 간이식 이후 합병증으로 별세하던 시기에 출시되었다. 정 소장은 이를 두고 어머니가 남긴 마지막 선물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처음부터 지인 영업은 하지 않아

 

기부 형태의 보험 자체가 완전히 새로운 개념은 아닙니다. 예전부터 비슷한 방식의 보험은 있어 왔지만, 계약자가 중간에 수익자를 법적 상속인으로 변경하면서 본래의 취지와 다르게 운영되는 경우가 적지 않았습니다. 저는 이런 문제를 줄이고 싶었고, 그래서 상품 구조를 처음부터 다시 설계하게 되었습니다. 보험금이 본래 목적대로 쓰일 수 있도록 수익자를 변경할 수 없도록 조항을 강화한 것이 그 출발점입니다. 다만 기부만을 강조해 유가족의 부담을 외면하고 싶지는 않았기 때문에 기부 재단과 협의해 사망보험금의 20%는 유가족에게 위로금형태 의 상조 서비스 및 추모패 형태로 제공되도록 조정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설계사(FP)가 계약을 성사할 때마다 받는 수수료의 일부를 기부하도록 해, 현재 도움이 필요한 분들은 설계사의 수수료로 지원하고 계약자의 사망보험금은 다음 세대를 위한 목적 자금으로 이어질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었습니다.”

정 소장은 여기에서 더 나아가 기업과 개인이 보다 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기 위해 여러 재단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기업의 사회공헌을 목적으로 조성된 기부금 전액을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과 청년을 대상으로 2년간 의료비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활용하되, 이를 보험 형태로 대체해 보다 체계적으로 운영하는 방안을 논의해 왔다는 설명이다. 또한 그는 이러한 구상을 바탕으로 나눔의 행복가입자들이 함께 참여하는 기부 페스티벌을 준비하고 있으며, 기부 문화 확산과 지속 가능한 ESG 실천을 목표로 매년 열리는 한화 불꽃축제의 사전 행사로 진행하는 방안에 대해 본사와 협의 중이다.

물론 그의 보험 영업이 처음부터 순조로웠던 것은 절대 아니었다. 보험 영업을 시작할 때 지인 관계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지만, 그는 초반부터 전혀 다른 방식을 선택했다. 왜냐하면 처음에는 알던 후배에게 전화를 했지만, “저한테 영업하려고 전화했어요? 앞으로 연락하지 마세요라는 말을 들었기 때문이다. 평소에 그 후배를 살뜰하게 챙겼던 정태영 소장으로서는 가슴에 사무치는 말이 아닐 수 없었다. 결국 그는 지인에게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길을 개척해야겠다고 결심하게 됐다는 것이다. 이후 그가 향한 곳은 서울 잠실의 교통 관련 교육 기관이었다. 예비 택시기사들을 직접 찾아가 자동차보험을 설명하며 계약을 쌓아 갔다. 다음으로는 택시 회사 현장을 찾았다. 신규 계약뿐 아니라 실제 사고 사례를 가까이에서 접하며 보상 처리 과정을 익히기 위해서였다. 그는 사고가 발생하면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현장으로 나가 도움을 제공했고, 이러한 태도는 택시기사들 사이에서 신뢰로 이어졌다. 그 결과 한 명, 두 명 고객이 늘어나며 자연스럽게 입소문이 퍼지기 시작했다.

 

 

보험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

정 소장은 지인연고 보다 주로 개척영업으로 의료보험 상품 전문영업으로 컨설팅하며 사고가 나면 항상 사람들을 도와줘서 19년째 8500여 명의고객과 함께한 FP80여 명이 있다. 아이와 어머니의 의 일로 인해 그간 배웠던 의학지식과 법률지식 그리고 대체의학을 바탕으로 FP(설계사)분들게 공부도 상담도 교육도 함께 한다. 정 소장은 10달동안 어머니의 병원비지출또한 정 소장의 시그니처인 코드체인지 기법(의료비 지출)을 으로 최선을 다해 68천만원에 의료비를 별도의 병원비 지출없이 해결한예가있다. 이를통해 함께한 FP들 가족만큼은 지킬 수 있는 든든한 울타리가 되었다. “최대한 병원 들어갈 때부터 나올 때 까지 통장에 돈을 쓰지 말라가 정 소장의 소신이다.

지금까지 280명 정도 상담해 160명 진단비 받아가고 70여명 납입면제 받다보니 소개계약이 많이 들어온다. 그때나 지금이나 제 영업 방침은 분명합니다. 가입을 권유하는 방식의 상담은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누군가 도움이 필요하다고 하면 그때 기꺼이 달려가고, 저는 안내자 역할에 충실하려고 합니다. 보험의 종류가 무엇이든 이 원칙은 같습니다. 보험 상품에 대해서는 충분히 설명해 드리되, 억지로 권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건강이 걱정되는 마음에서 드리는 말이라는 점은 분명히 전하고, 제 제안이 꼭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에는 다른 설계사를 통해서라도 준비하시라고 당부합니다. 특히 질병과 관련된 보장은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돌이킬 수 없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피할 수 없는 병에 대비하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 보험이라고 생각하며, 보험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는 제 생각을 솔직하게 전합니다. 이렇게 고객을 가족처럼 걱정하는 마음으로 상담을 하다 보면, 어느 순간 상대도 제 진심을 느끼게 된다고 믿고 있습니다.”

 

변호사가 보험 관련 자문 요청하기도

 

정태영 소장은 소속 설계사(FP)들에게 일관되게 같은 원칙을 강조하고 있다. 그는 영업의 출발점을 수익이 아니라 고객의 건강과 삶에 두어야 한다고 말한다. 고객을 가족처럼 여기고 건강을 지키는 역할에 충실할 때, 실적은 자연스럽게 따라오고 그에 따른 보상도 뒤따른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정 소장은 이러한 경험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해 왔기 때문에, 설계사들에게도 돈을 쫓지 말라는 메시지를 반복해서 전하고 있다.

또 정 소장은 보험 설계사들의 위상을 더욱 높이기 위해 관악사업소의 운영에도 각별한 신경을 쓰고 있다. 정 소장은 사건이 들어오면 논문을 100편이상 찾아본다. 보험 관련 법령 및 의료에 관한 지식, 병력에 대한 논문 등을 공부해 보험 분쟁 및 의료 분쟁, 그리고 애매한 진단명들에 대한 해석을 별도로 가르치고 있다. 그 결과 전문지식으로 무장한 사람이라는 의미에서 스마트 헬스 키퍼(smart health keeper)’라는 직업명을 사용하기도 한다. 첨엔 FP들이 사기꾼이란 소리도 듣기도 했다. 문진이나 왕진을 해보고 가족들의 뇌종양이나 심근색등의 중병의 사례를 지켜보며 신뢰를 한다. 그래서 아픈경험을 겪어본 고객이 FP로 온 경우가 많다.

 

정 소장은 하나의 아이템으로 8가지를 뽑아서 원사이클로 사업을 하기에 직업이 8가지다. 유통업, AI플랫폼, 개발운영(연구소관련), 특허등을 보유하고 있고 시나리오 작가이면서 영화감독 등 다양한 직업군에 종사하고 있다. 아직도 매월 병원비가 1500~2000만원이 들어가기 때문에 절박하다. 그래서 정 소장의 책상위에는 컴퓨터가 4대다. 의상도 몇벌 씩 챙겨 다니고 엑세서리와 안경도 몇 개씩 준비한다. 80여 명의 직원들을 다 관리해야 하기에 만나는 사람이 많아서이다. 어머니에게 간을 이식해서 몸 상태가 좋지 않아서 여러번 쓰러지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이제까지의 자신과 그 성공을 모두 아들과 어머님 덕분이라고 말한다. 아들 덕분에 한때 밑바닥 인생을 살았지만 그 덕으로 보험을 알게 됐고, 어머님 덕분에 보험을 더욱 열심히 공부했으며, 그 결과 오늘의 전문지식을 가진 자신이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그의 탁월한 지식은 변호사들도 자문을 구할 정도이다. 그래서 그런지 정 소장은 보험 설계사는 변호사와 같다라는 말도 한다. 앞으로도 그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건강을 되찾고, 충분한 보험사의 보상을 받을 수 있기를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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